왜 이제 나왔을까요.

펼쳐라! 밥상이 된다 - 국 + 찌개 + 반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한 상 매뉴얼
김민희 지음 / 로그인 / 2009년 8월

제가 찾던 요리책!이에요. 아니 왜 이 책이 지금 나왔나요~
울 집 책장에 고요히 먼지 쌓아 모셔져 있는 요리책들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신혼때 신랑이 요리책도 사주고 저도 당연히 여러권 일식, 양식, 중식, 뭐 쉽게하는 요리, 이천원이면 한다는 요리
별별 요리책을 다봤지만 볼때마다 뭐야 이거 이걸 도대체 집에서 어찌하라는거야!
듣도 보도 못한 소스며 절대로 이천원으로는 불가능한 재료들만 놓고 만들라는 요리며
얼마나 황당하고 때려치자 너무 어렵다 모르겠다. 이거 하는 요리가 한둘이 아니었어요.

와 이책은 정말 이런 저에게 구세주~같은 책이네요.
신랑이 안그래도 새로만든 갓만든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하고
아이들도 엄마 나 맛난거 먹고 싶어를 외치고 있는차에 정말 잘 만난 요리책이에요.

실생활에 정말 100% 활용가능한 알짜배기 요리책이에요.
말도 안되는 책이 아니에요!



책이 커요. 와~ 한번에 해결하는 한 상 매뉴얼!!!
매일 오늘 뭐해먹지?하면서 고민고민했었는데
이책을 보면 한끼 해결할수 있어요.
장보러 갈때도 편식하지 않게! 새로운 음식으로 장보고 아주 좋아요.



두께도 두꺼워요. 내용이 실해요.
가격은 얼마나 착한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느 얇은 책 만원 후딱 넘죠.
전혀 아깝지 않은 책이에요.

요리를 어려워하시고 늘 먹던 김치찌게에 한숨시던 주부시라면
꼭 구입해보세요!!! 후회 절대 안하실거에요!!!
요리에 재미가 생기는 책이에요.



잘 모르는 육수만들기등도 나와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많이 찾았던 것인데 멸치국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서민~이 가능한 음식들을 만들수 있어요.
재료비 돈 많이 들어야만 할수 있는 음식들로 화려한 음식이 아니고요.
진짜로 내가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더 좋은책이에요.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도 나와요.
굿~ 울집 냉장고와 너무 비교되네요.
생각처럼 쉽게 안되는게 냉장고 정리죠!
따라서 깨끗하게 정리해봐요~



정말 중요하죠!
마트가서 뭐해먹지 결정하지 말고 책보고 적어가서 요책대로만 장봐도
가정경제에 보탬이 많이 될것 같아요.
신랑도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겠죠!



소소한 것까지 알려줘요.
누가 알려주지 않죠? 저처럼 초보맘이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굿! 뭐 먹을지 걱정안하고.
어떻게 할지 걱정안하고.

사진으로 몇부분만 소개해볼게요.



보세요! 정말 가능한 알찬 상차림이죠!!
멋져요. 멋져.
아이들과 신랑이 안먹는 음식이 아니고 잘 먹을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하네요.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만 먹는 밥상이 아니고
저렴하지만 아주 맛난 밥상으로 하루하루 차려볼래요~

넘 좋은 책 초보맘들께 추천드려요!

만화로 보는 점박이.

만화 공룡 점박이 1 - 제왕 타르보의 탄생
올리브 스튜디오 글, 카툰플러스 그림, 허민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9월

아이들이 우연히 EBS에서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를 보고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만화로 점박이가 나왔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한반도의 공룡 텔레비젼에 나오던 그 화면은 아니고
새롭게 만화로 그려서 만든 책이에요.
저처럼 한반도의 공룡 사진 이미지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알려드려요.

사이즈는 일반적인 아이들 학습만화 사이즈와 동일해요. 두께도 그렇구요.
글밥이 참 적어요. 공룡만화라서 그런가요. 공룡이 대화를 할리는 없으니까요~ 으르렁등의 대사가 있고요.
설명위주의 글밥이 있고. 공룡만화 그림 스토리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글밥도 적고 그림위주라 아이들은 참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네요.
엄마의 입장으로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한반도의 공룡!을 보고 난 후라서 그런가요. 
그 여운이 많이 남아서 만화 점박이에 거는 기대가 좀 컸나봐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표지에요. 사진이 잘 나오질 않았는데. 선명하고 세밀하게 잘 그려졌어요.


벡악기 여러 공룡에 대해서 알수 있어요.



주인공 점박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점박이를 중심으로 만화책이 구성되어있고요.
무섭게 그렸기보다 귀엽게 그려졌어요.



컷으로 나뉘어져서 그림이 그려졌어요.
만화형식으로 그려졌어요. 글밥도 적어서 아이들이 보기 쉽네요.



생각보다 글의 내용이 작아요.
다큐멘타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설명이 많이 붙여지지 않고요.
그림을 주욱 보면 내용이 이해가가요.
어른들이 입장에서 본다면 약간 시시하다라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림도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신경써서 그린 것 같고요.
미쳐 한반도의 공룡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흥미로운 공룡이야기가 될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와 시계공부를 한번에~

락앤런 : Telling Time
기타 (DVD) / 2009년 5월

요새 시계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좌절하고 있었어요. 마트에 가서 시계모양있는 시계판놀이도 사고 책도 사고 별짓을 다해보는데 안되네요. 동그란 접시대고 시계그려서 그려도 보고 그리는 것까지는 어째 잘 따라하는데 세부적으로 몇시 몇분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아~ 아이가 엄마가 소리를지를때마다 싫답니다. 헉 딸잗뢰다라고 하는 짓인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네요. 여기 저기 찾아봐도 시계공부를 재미있게 해줄수 있는 걸 찾을수가 없었는데 이게 딱이네요. 엄마가 시계를 가르치신다면 꼭 보시길바래요. 덩달아 영어도 쉽게 공부할수 있어요.

아이가 시간 배우기를 너무 어려워하던 중에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알기 쉽게 시계캐릭터가 나와서 가르쳐주네요.
엄마가 먼저 보고 가르쳐주면 정말 쉽게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요. 3살,7살인데 완전히 영어로만 나와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노래와 재미있는 만화로 시선은 확실하게 끄네요.

한마디로 짱이야~

호기심 뚝딱 장난감 접기 ㅣ 신나는 놀이왕 7
니시모토 오사무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09년 9월

호기심 뚝딱 장난감 접기!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딸~ 종이 접기 만들기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평소에 휴지심 모아가지고 만들기 좋아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호기심 뚝딱 장난감 접기를 마련해주었어요!
와아! 정말 좋아하네요.
책을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반은 다해버리네요.

다 만든 것은 동생의 장난감으로 와우~ 일석이조! ^^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더 기분이 좋아요.
비슷한 만들기책들을 접해봤지만 질적으로! 양적으로! 상대가 되질 않네요.
여지껏 왜 모르고 있었을까요!
울 딸내미 2탄도 사달라고 합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내용면으로 양면으로 굿이에요.


가위,풀을 준비해와서 보자마자 달려들어 오리기 시작합니다.
혼자서도 아주 쉽게 할수 있네요.
엄마한테 도와달라는 말 한번 없이
조금 어려운것 같으면 어 이거 어렵네 하면서 자세히 읽어보고 뒤집어보고 하면서 완성해버리네요.
오... 지구력도 길려줍니다.



금새 동생한테 줄 시계와 아빠변신 놀이를 완성해보입니다.
혼자서도 뚝딱 뚝딱 잘하는 딸을 보니 다컸다는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책 표지에요. 선명한 빨간색에 사이즈도 큰편이에요.
호기심을 확 잡아끌게 선명한 이미지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여요.



옆모습이에요. 단순하지 않고 귀여운 모습으로 디자인되어있어요.



자 두껍죠! 제손이 말고요. ㅠㅠ 이 책이요. 후훗.
두툼함이 보이실거에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 만들어 볼수 있어요. 무려 50가지!!!
두께도 두껍습니다. 양적인면 가격대비 만족!



한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하게 잘릴수 있도록 처리되어있어요.
똑딱 똑딱 잘 떨어져요. 약간씩 접어주면 깨끗하게 떨어져요.
전부 다 세밀하게 가위로 잘라야하는 것이면 아이가 지루해할텐데요.
적당하게 자르기가 있고 뜯어서 자를수도 있게 되어서 재미있어해요.
너무 긴 시간에 완성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완성할수 있어서
지루해하지 않아요.



똑딱 뜯어 가위로 자르거나 뜯어서 만드는 방법을 보고 따라하면 아주 쉽게 만들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귀여운 글씨체로 그림까지 들어가서 쉽게 따라할수 있어요.
7세 아이인 제 딸은 아주 쉽게 따라했어요.



놀이방법은 뒤에 나와있어요.
다 만들고 나서 어떻게 놀수 있는지 알려줘요.



만들기 부분이에요. 그림도 선명하고
오리고 접는 부분을 아주 잘 알려줘요.



놀이방법도 그림으로 설명해서 아주 쉽게 알수 있어요.
생각 쑥쑥 만들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정보도 알려줘요~



정말 다양한 만들기가 들어있어요.
몇가지 컷을 사진 찍어서 올려봅니다.
50가지가 되는 중에 아주 몇종류만 살짝 올려봅니다.



맨 마지막 부록에 손가락 인형 만들기도 들어있어요.
맨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한장 한장 만든티가 팍팍 납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요. 그냥 끝날수도 있는데 이렇게 또만나요 안녕하고 인사까지 해주네요.
소소한것까지 아주 귀엽게 이쁘게 색깔도 선명하고 깔끔하고 귀엽게 디자인되어있어요.

맨 뒷표지에요. 뒷표지까지도 이쁘네요. 
한번 접해보신다면 제 말에 동감하실거에요.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에요.



누나가 만들어준 아빠변신 장난감 가지고 놀아요.
둘째는 누나표 장난감으로 놀기~ 하하하 엄마가 편해져요!!



잠시 설거지 하고 오니 이렇게나 많이 만들어놨네요.
잉야~ 근사하죠. 아이와 씨름놀이도 해봤네요. 



동생이랑 씨름 놀이도 했어요
자기가 만들어서 그런지 동생이랑도 싸우지 않고 잘 설명하면서 놀아주네요.



밤 11시가 될때까지 졸린 눈을 비비면서 만들고 있네요.
1/3남기고 앉은 자리에서 다른 건 하나도 안하고 다해버렸어요.
너무 재미있어하고요. 신기한 장난감을 스스로 만들수 있어서 창의력과 지구력이 생길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었어요. 흔히 만들기 책들이 많은데
집에 와서 보면 돈아깝다 생각될때가 솔직히 많았거든요.

한마디로 호기심 뚝딱 장난감 접기 짱이에요!!!

아이와 재미있게 얼굴표정놀이 해요~

신나는 얼굴 ㅣ 지경 그림동화
안나 워커 글 그림 / 지경사 / 2009년 10월

 신나는 얼굴 을 소개합니다.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내책이다"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책 사이즈는 정사각형으로 아이가 들고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크지는 않고 아이가 들고 다니기 적당한 사이즈인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난 다음 웃는 얼굴하고 말하니까 저런 표정을 지어주네요.

 

우는 얼굴 하니까 앙앙하면서 우는 표정을 내요.
  

출판사의 기획의도에요~

아이의 감성을 길러 주는 표정놀이 그림책

- 행복한 얼굴, 슬픈 얼굴, 놀란 얼굴, 졸린 얼굴.

여러분은 지금 어떤 얼굴인가요?

 글 그림. 안나 워커

1993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에서 그래픽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The Age> 신문사에서 1년 동안 일한 뒤 여러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와 공동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미국과 영국의 잡지사와 출판사 등에서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과 글내용

떤 얼굴일까요?
....
얼굴 . 샘인 기분이 좋은가봐요.
...
얼굴. 올리브는 슬퍼보여요..
...
여러 아이들의 상황별에 맞춘 얼굴 표정이 나와요.

 
총 12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로 유아용으로 적합할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얼굴 표정놀이를 하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책내용
  

너무 많은 그림은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까 

몇컷만 소개할게요. 

책 표지에요. 귀여운 얼굴이 있죠? 정사각형에 아담한 사이즈에요.

  

뒷편의 모습도 정말 귀엽죠. 전체적으로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유아를 위한 동화라 내용과 그림이 많지는 않아요. 

 

옆모습이에요. 귀여운 글씨와 그림이 보이네요.




종이의 제질이 조금 얇아서 잘 찢어질것 같은 단점이 보이기도 하네요. 

유아의 책이니까요. 아이들은 많이 들고 다녀서 좋아하는 책들이 상태가  

심각하죠. 남아나질 않아요. 여기 찢어지고 저기 찢어지고. 

좀 더 두껍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요렇게 끝난답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의 얼굴 그림을 기대했는데. 

얼마 없어서 아쉬웠어요. 

3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 목록에 "신나는 얼굴"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