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세상을 좁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했다.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건 얼마만큼인가.
언젠가 친구가 미래를 얘기했었다. 유학을 가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맞이하려 하는.
헌데 2년이 지나자 온데간데 없어졌다.
가슴 속에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현실엔 보이지 않는다.
그 당시엔 그렇게 되길 바랬는데 지금으로선 지금의 모습에 장단을 맞춰야 겠지.
조금씩 조금씩 폭이 좁아져 간다.
내가 원하던 것.

내가 하고 싶어하던 것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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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05-09-08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lt님이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제가 알아요.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거-
이건 지금도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세상과 상관없이. 아마 다른 알라딘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 할 거예요.
그리고 친구 분도 잘 있을 거예요. 저도 “나 간다.” 하고 가면 친구들한테 연락 안할 때가 있죠.^^;;

▶◀소굼 2005-09-1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떻게 해야할지..
친구야 뭐 알아서 잘하는 녀석이니까..그렇게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궁금할 따름.

2005-09-10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0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영화 제목 두개 합친거에요^^;

2005-09-10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옆집에 초등학교가 산다.
요즘 아침부터 줄창 시끄럽다.
운동회가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내용.
그런데 내가 다닐 때도 그랬나?
거의 오전 내내 시끄럽다. 노래가 나오고 와글와글...
장르도 다양...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까지 나오더라.
대체 언제 운동회를 하려고 그러나?
시끄러운게 개학하고 바로 시작된 것 같았는데.

도서관도 시끄러울 지경인데 그 학교의 공부하는 교실안의 학생들은 어쩌나 싶다.
공부안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강제성이 깃든 내용이니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은데.

초등학교 때 꾸미기체조한다고 혹독?하게 연습하던 기억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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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9-0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희한한 옷 입고 춤추던 (?) 끔찍한 기억이 스물스물 나네요...

▶◀소굼 2005-09-0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명이서 어깨동무하고 그 위에 두사람이 또 그렇게 거기 위에 다시 한명..이런 걸 했는데 맨 위에 올라갔었어요=_= 떨어져 보기도 하고...
요즘엔 이런거 안하겠죠?다치면 큰일이니..

水巖 2005-09-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이 되고부터 생각인데 학교 선생님들 존경스럽더군요.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들, 저 소리의 공해속에서 생활하시며 아이들을 가르치시느라고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이실지, 초등학교 옆집에 사시는 분들도.......(내가 예전에 살어 보았거던요.)

▶◀소굼 2005-09-0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집에서 자신의 아이 하나 다스리기도 힘든데... 제각각인 아이들을 모두 가르쳐야 하니...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땐 작은 산 너머에 대학이 있어서 축제 때문에 시끄럽다고 궁시렁댔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때문에 이러고 있네요^^;

날개 2005-09-0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울 효주도 요즘 무용연습하더군요..^^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에 맞춰서 춘답니다..

superfrog 2005-09-0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 요즘 전국 방방곡곡 초등학교가 다 풍악을 울리는군요.
아침마다 지도교사가 꽥꽥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요. 중간중간에 군인인지 선생인지 모를 남정네가 아이들을 소리지르고 협박하고 난리도 아녜요. 저희집 옆 학교의 배경음악은 sexy music~~ 이런 노래랍니다..-.-

아라 2005-09-0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바로 뒷집이 초등학교에요. 지금은 클론의 “월드컵 송”이 한참 흘러나오네요. 식구들도 모두 시끄럽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전 사실 커피 한 잔 들고 나가서 베란다에 기대 구경하는 게 괘 재미있어요. 아파트 고층이여서 매미 소리며 잠자리도 한참 날아다니고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거든요. 근데 애들이 좀 덥겠네요. 운동회 날 비나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오길 바라려나?

▶◀소굼 2005-09-10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옹..무용과 오리날다...궁금해지는데요^^;
금붕어님/아 전국적인 추세...거기 노래가 압권이로군요;
아라님/사진 보고 왔어요^^;;음...막상 운동회날 되면 안오길 바라겠죠. 그전에 연습할때엔 오라고 할지도 몰라도;
 



위대한 캣츠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꼭 기억해줘.
캣츠비야 저번에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어제 영화보고 좋아서 책도 읽어보려고 주문했다. 거기에 영화안에 나오는 동화책도 찾아보니 있더라. 아카이브 별 이야기.
아, 내가 동화책도 사보게 되는구나;; 꼭 기억해 줘는 아무도 내용을 안써서 thanks to가 불가능.
책 받게 되거든 내가 소개를 하던지 해야겠네;;
역시 책사는 것은 언제나 뿌듯하다=_ =;
최근에 하도 사놓고 못읽은 것들이 많아서 사는 걸 줄이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 내 책은 참고 참고 선물로는 꽤 산 것 같다; 어쨌든 책 사는 일은 계속됐다는 이야기.

슬램덩크도 사야하는데 집에 어디까지 사뒀는지 잊어버렸다.
동생에게 물어보려 했는데 네이트온에 안들어오네-_ -
오랜만에 올앳카드로 결재를 해서 3%먹고; 책 두권은 thanksto 했으니 1%씩 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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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9-07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을 가는데, 뒤에 남자 둘이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얘기를 하는거예요..
알고보니 한명은 영화얘기, 한명은 TV 얘기.....ㅎㅎ

2005-09-07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07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TV도 있어요?흠, 세명이었으면 책얘기도 가능했을텐데^^;;
서재주인에게만님/제가 막내처럼 보였나봐요?^^; 동생 하나 있어요.
 

광복절날 냉장고를 신청했었다.
얼른 사고 싶으셨던 어무이께서 내 돈으로 먼저 결재를 하라고 하시고
나중에 돈준다고...그래서 카드 한 번 땡겨주고;
3일 쯤뒤부터 여쭤보신다. 냉장고 언제오나?
보통 다른 물건들처럼 신청하면 바로 오시는 줄 아셨나 보다.
기다려야 한다고...
홈페이지를 보니 15일 이내에 보내준다고 되어 있어서 다음주엔 오겠죠.라고 했다.
시간은 흘러흘러 기한이 됐다. 그 사이에도 계속 되는 재촉.
전화를 했다. 언제쯤 오냐고. 주중에 보내드린다고 한다.
또 흘러 금요일이 됐는데 소식이 없다. 또 전화.
체크를 했더니 아직 공장에서 안나왔단다. 생산지연 어쩌고 저쩌고.
그걸 왜 이제서야 체크하냐고 물었다. 15일이란 시간이 그런걸 다 체크하라고 준 시간 아니냐며
궁시렁궁시렁 샬라샬라.
6일에 보내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계속 죄송하다면서 사은품 얘길 살짝 꺼내더라.
전화에선 뭐 사은품 달라고 얘길 제대로 안했지만 그 다음에 1;1 고객센터에
'지연된 배송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썼다.
[사은품 주세요-_-!란 얘기]
다음날 답변이 달리길 월요일에 그에 대한 전화를 드린다고 하더라. 물론 배송은 6일에 해주고.

오늘 5일 월요일. 전화가 오긴 왔는데 배송전화.
오늘 냉장고가 온단다. 내일 온다며- _-; 내가 쉬는 날이기에 다행.
냉장고를 무사히 받고 확인서명을 하며 물었다.
"사은품은 안주나요?"
"택배로 갈거에요."

적절한 항의는 사은품을 얻어 낸다;;
과연 뭐가 올지 모르겠지만.

...
덧.원래 오기로 했던 시간이 지났을 때 아버지께서 그러셨다.
늦게 보내주면 인터넷이 글 올리라고;; [컴퓨터 하실 줄 모르시지만 티비에서 그런 걸 많이 보시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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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5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효자십니다^^ 사은품은 김치냉장고였음 좋겠네요^^

물만두 2005-09-0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224477

물만두 2005-09-0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결제만이군요^^;;;

▶◀소굼 2005-09-0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냉장고는 흐;;
효자가 되려다 말았죠?^^;;

어룸 2005-09-0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어떤 사은품이 오려나...저도 함께 기대해볼랍니다!!
근데!! 기념으로 사진도 한방 찍어서 뵈주시지...에이.... ^^(기대하고 왔던것임ㅋㅋ)

▶◀소굼 2005-09-0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사은품은 락앤락으로 결정; 사진은 짬나면 찍을게요^^;
 

보면 볼 수록 머리와 가슴이 옥신각신...
나온지 보름이나 지났는데 왜 여태 몰랐을까?
인터넷 만화중에서 '나오면 꼭 산다'라는 기분을 처음 느끼게 해준 만화.
방금 9월 4일자 보고 왔는데...캣츠비와 선은 과연 어떻게 될건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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