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김규항씨를 잘 모른다. B급 좌파도 아직 안읽어 봤으니까.

아마도 내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B급 좌파가 올 예정이니.
아는 분이 책 선물을 해주신다기에 B급 좌파를 골랐다. 김규항씨의 블로그인 규항넷을 알게 된 것도
그분 덕분이고 종종 관련 글들을 보게 되니 관심이 가길래...

어제 이 책이 나온 걸 봤다. 덩달아 생각나는 그분.
방금 그분께 책 선물을 하겠다고 했더니 사양하신다.
아직 B급 좌파가 도착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뭔가 좀 그렇다시며...
그래서
내일 B급 좌파를 받고 주문을 하겠노라 했다.
당황하시는 그분.

책을 선물하는 일은 이렇듯 기분이 좋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분들에게 말이지.
[반강제인 셈이긴 하다만]

덧. B급 좌파가 새로 나왔다는 모양이다. 규항넷에선 일명 '각 잡혔다'라고 하더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aika 2005-09-20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각 잡혔다' - 음...책 구경갑니다. 휘리릭~~

stella.K 2005-09-2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은 읽어 보고 싶더만요.^^
 

오늘은 흐리고 내일하고 모레는 비가 온대요.
이번주는 '맑음'이란 것은 보기 힘든것 같더군요. 일기예보상으로는.
틀리길 바래야 하는데.

이번주 휴가라서 쉬고 있는데 어디라도 가볼까 하는데 날씨가 이러니 참...
올해는 어디 가게 되면 날씨가 항상 흐리거나 비가 오네요.
다른 곳의 맑은 하늘도 담아오고 싶은데.
맑은 주말은 항상 근무하는 날이고 말이죠.

옛날엔 왜그리 잘틀리냐고 투덜댔는데 요즘같아선 좀 틀려줬으면 해요.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5-09-20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일 나가야 하는데 비 오면 대충 난감해 진다는...ㅜ.ㅜ

2005-09-20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09-20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강한비.라고 하는데, 이맘때의 비는 정말 안 반갑다구요. ㅜ ㅜ

Laika 2005-09-2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를 몰고 다니는 소굼님 ㅎㅎ ....어디 가시려고요?

물만두 2005-09-20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비 피해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mira95 2005-09-20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출근..비오는 날 밖에 나가는 거 싫어요..소굼님도 휴간데 비가 안 왔으면 좋겠네요..

▶◀소굼 2005-09-2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내일 오지 않기를..
서재주인에게만님/네 아마도 내일쯤 ..그리고 님께는 내일모레쯤?^^
하이드님/강한비;; 큰일이네요..
라이카님/음 서울하고..춘천에도 가볼까 하고요.
물만두님/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미라님/아 오늘 쉬셨군요. 하늘이 컴컴하니 별하나 안보이던데..걱정.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오지마 오지마

비 오지마-_-!

벼 다 쓰러졌단 말여. 그만 오라고.

ㅠ_ㅠ 바람도 분다. 나쁘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5-09-17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9-1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나빠요 ㅠ.ㅠ

stella.K 2005-09-17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지 말지. ㅜ.ㅜ

아라 2005-09-1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그만 와도 될 것 같은데... 이제 그만 오지.

2005-09-18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8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_ㅠ 벼 다쓰러졌어요.

2005-09-18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09-18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아침에 밥먹기 전 그리고 출근해서 쭉 . 퇴근해서 쭉.
온라인 모드.
여기저기 봐두고서 꽤 지났겠거니 하고 그다음에 보면 날짜가 그대로다-_-
하루가 지나지 않았는데 며칠은 지난것 처럼 느껴진다.
온라인 상태에선 많은 일들을 겪은 것 처럼 그리 시간이 늘어나는데
오프에선 반대다. 한 것이 없다.

책을 읽어서라도 컴퓨터 하는 시간을 줄이자라는 생각을 해야 하다니.

9월은 벌써 중순이 되버렸고 2달 후면 도서관하고 빠이빠이고
3달이 지나가면 2005년도 빠이빠이한다.
왠지 끔찍하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5-09-14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워요.....시간의 흐름이....

아라 2005-09-1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비교. 정말 피부에 와 닿는군요.^^;;

울보 2005-09-14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그렇게 멀지 않은시간이군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라고 있는것이니까?

▶◀소굼 2005-09-15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의 상대성...마음가짐...허투로 쓰기엔 정말 아까운데 말이에요.

瑚璉 2005-09-1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11월에 소집해제이신 겁니까?

▶◀소굼 2005-09-1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누나네가 이사를 했다.
근무날이어서 퇴근 후에 들르기로 했는데 누나가 차로 데리러 와서 편히 도착.
생각보다 꽤 멀더라. 도서관에서는 보통 20분 걸릴듯.
시간상으로만 따지면 예전 살던 곳과 비슷하겠네.
멀다는 얘기는 시골집과 멀다는 이야기.
전에 살던 곳보다 평수가 늘어나고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괜찮더라. 방도 하나 더 늘어나 있고 말이지.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저녁에 운동하기도 괜찮겠네.
공원도 있다고 하고... 그 근방이 한창 커가는 곳이라 이런 저런 시설들이 많아서
시내로 딱히 나올 일은 없다고 하네.

새집이라고 또 잠을 설친다. 계속 뒤척이고 깼다 잤다 반복.
어디서나 잘 잘 수 있는 좋은 적응능력을 갖고 싶군.
그래서 오늘 출근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얼른 집에 가서 자고 싶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uperfrog 2005-09-1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a형이시죠? 그쵸??
b형은 아무데서나 뒤통수만 닿으면 잔다네요..ㅎㅎ

▶◀소굼 2005-09-1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닌데요~; 버스에선 저도 등만 닿으면 자는데;; 눕는 건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O형이에요:P

울보 2005-09-1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잠자리 바뀌면 잘못자는 성격인데,,

▶◀소굼 2005-09-1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땐 야영같은델 가서 제가 '나 밖에서 잘 못자니까 밤샐꺼야~'이래놓고..제일 먼저 잤던 적도 있어요=_ =;

아라 2005-09-1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역시 우리 집, 내 방이 잠자기는 제일 좋죠.^^
참, 전 a형인데 아무데서나 잘 자고 또 잘 먹죠. 저 친한 언니가 여행하는 동안 내내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2개였데요. 아침에 눈 뜨면 "언니 배고프다.", 저녁에 밥 먹고 나면 "언니, 졸립다." 참고로 한달 여행하는 동안 그 언니 5kg빠지고 전 3kg 밖에 안 빠졌어요. 근데 이거 자랑아니죠? ^^;;

▶◀소굼 2005-09-1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우리집, 내 방도..다른데서 오래 있다 오면 낯설어요; 아무데서나 잘 자고 잘 먹는거 너무 부러워요. 어디 멀리 여행을 못가는 이유중에 포함-_-;잘 못자고 먹으면 금새 배아프고; 좋은거에요~ 한달여행 저도 가보고 싶어요;;

2005-09-11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5-09-1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형 아닌가요? 전 아무대서나 못자는 b형인데...ㅋㅋ

▶◀소굼 2005-09-1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주인만님/네^^; 그나저나 그게 와주려나 모르겠네요;;
스텔라님/B형 아니에용;; 여튼 혈액형은 별로 믿을 게 못되는듯;

2005-09-11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잘 아시네요;; 안돼요;; 서울가서 보고 올까봐요-_-)~

2005-09-11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은 쉽니다~아싸;; 남들 일요일이 전 월요일이에요;
서재주인에게만;님도 좋은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