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오늘 병원가야지 하고 일찍 일어나리라; 생각을 하면서 잤는데
일어나 보니 9시가 다 되어 간다.
밥을 먹고 컴을 켜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학교엘 가려고 일어나서 나갔는데 초등학교가 조용하더라며 그순간 오늘이 쉬는 날인 걸 깨닫고
뻘쭘해서 누군가 알아차릴까 두려워 머뭇거리다 슬그머니 집에 다시 돌아왔다는 글을 보면서...
오늘이 개천절이니 나만 쉬는게 아니란 걸 알아차렸다.

병원도 쉰다-_-

나는 근무지의 특성상 월요일에 쉬는터라
월요일에 공휴일이 끼어 버리면 별로 기분이 안좋다;
[남들은 아주 좋아라 하는 월요일 공휴일이지만;;]


다들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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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10-03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정말 빠르십니다;;~

물만두 2005-10-03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어제 알라딘이 안되서 쉬기는 틀렸지 싶네요^^

2005-10-03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10-0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러게나 말입니다. 언제쯤 열리나 계속 두리번..
언제 끝난다는 공고를 제가 잊어버려서-_-헤맸죠.
서재주인에게만님/히히;; 이제 알아내셨군요~

마태우스 2005-10-0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연휴의 기쁨 속에 님처럼 월요일날 쉬면 슬픈 분이 계시군요...

▶◀소굼 2005-10-0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댓글보고 웃었어요 왠지^^;;
 

나는 대체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내가 무슨 재주를 갖고 있는지도 여태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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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9-2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뭔가 해드릴 말이 있었음 싶지만 결국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겠지요...

마태우스 2005-09-29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잘리면 어쩌나 그 걱정만..

2005-09-29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09-2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그게 고민입니다.

BRINY 2005-09-30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하시는 것 만으로도 훌륭하십니다.

▶◀소굼 2005-09-30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그렇죠..결국 자신이 결정할 일;
마태우스님/^^;
서재주인에게만님/죄송하긴요^^; 위로가 충분히 됩니다~ 그런데; 저 커피 잘 안마셔요;;히히;
하이드님/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브리니님/에구;;훌륭하긴요...제가 할 일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으면 그때 훌륭하다고 해주세요;;;
 

그냥 날씨는 좋은데 구경만 하고 앉아있다가
주문조회페이지보고 문득 생각이나서 써본다.
예전에는 꽤나 자세히 배송상황이 적혀있었는데
요즘은 전혀 전혀 전혀...
어처구니 없게 간단하다.
그러니까 '출발했습니다'와 '도착했습니다'정도가 전부.
택배 배송 루트가 이렇게 간단했단 말인가?
인터넷이 조급증을 좀 만들어 내긴 했다만..
그래도 자기 물건이 어찌 오고 있는지는 꽤나 궁금하니까
자주 확인하는 편인데...
출발했습니다.만 보이고 아무런 얘기가 없으면...슬금슬금 불안해지기마련.

그래도 저녁에라도 하루 넘어서지 않게 배송해주는 택배기사님들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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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2005-09-2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 직원의 결근으로 하루 늦춰질 것 같습니다....이런식으로 말입죠?^^*

superfrog 2005-09-2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어제 아침 10시에 파주에 도착했다는(출발인가) 것만 뜨고 감감무소식..ㅠ.ㅜ

엔리꼬 2005-09-2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은 아무래도 '뤽 배송'이 최고죠.. 그 사람은 배쏭인가?

Volkswagen 2005-09-2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님 뭐 사셨는데요? 그게 궁금하지네요. 희한하네~

superfrog 2005-09-2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요? 불의검이요! 완결이랍니다.. 어흑! 눈물의 완결이에요..ㅠ.ㅜ
아, 소굼님 땡수투 누른 데쓰노트도 주문했지요..^^

superfrog 2005-09-24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검 예전판은 한참 전에 나왔구요, 이번에 나온 건 애장판 6권이요. 한참이나 기다렸지요..ㅠ.ㅜ 새벽별님, 언능 사세요!

날개 2005-09-24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새벽별님..! 불의검 완결난거 모르셨단 말여요? +.+
근데, 배송상황 안나오는건 혹 택배사에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Volkswagen 2005-09-24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장판 말고 12권만 사면 되는데 아직도 미루고 있다니깐요. 이 기회에 사야겠네요. ^^

가을산 2005-09-2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회사 전화번호도 없어졌어요.
이전에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져서 알라딘에 전화 걸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추석이 끼어선지, 무려 10일이나 걸려서 왔어요. 아주 나빴어요. ㅡㅡ;;

Volkswagen 2005-09-24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만해서 가을산님이 나쁘다는 표현을 안 하시는데 정말 나빴네요. 전 그럴 줄 알고 그 기간에는 아예 주문을 안 했습니다.ㅡ.ㅡ

릴케 현상 2005-09-24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 검이 완결?

▶◀소굼 2005-09-24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얘기에서 불의검 얘기로 빠지는;;
가을산님 말씀대로 전화번호도 영 문제에요. 예전에는 택배기사 핸드폰 번호까지 나왔는데 이젠 그냥 대리점?전화 뭐 그런것만;;
 

돌아가셨답니다..
송이캐신거 얌전히 붙잡고 계셨다고...
탈진해서 돌아가신듯하네요.
오늘 오전에 헬기도 뜨고 그러더니..

오늘 오랜만에 외출을 하며 버스에 탔는데 동네 아저씨가 상세히 설명해주더라구요.
방금 부모님들은 상가집에 가시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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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9-23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날개 2005-09-2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만두 2005-09-23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kswagen 2005-09-23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ㅡㅡ" 안타까워라!

숨은아이 2005-09-2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힘들지 않으셨기를.

어룸 2005-09-2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2005-09-23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9-2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편히 가셨기를.

chika 2005-09-2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편히 가셨기를.

마태우스 2005-09-2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가셨군요. 지켜봐주는 이도 없이...

sweetrain 2005-09-24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BRINY 2005-09-2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결국...

▶◀소굼 2005-09-2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장사지냈답니다..
뒷얘기를 하자면..산 하날 넘으면 움막같은데 있는데..오르기 전에 가져간 소주와 지나가다 만난 건너동네 분과 술을 마시고 나서 그 움막에서 쉬시다 돌아가신 모양이에요. 옷을 벗어두고선 누워계셨다는 걸 보면..취하신 채로 본인의 집으로 착각을 하신 것도 같아요.

김태임 2005-10-1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돌아 가셨군요...괴롭지는 않으셨을까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9월 20일 저녁 동네 방송이 들려온다. 어디에 사는 누군가가 아침에 송이를 따러 간다며 나갔는데 여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내용. 몇년 전에 환갑잔치를 치르신 분. 아침에 나가서 소식이 없으니 점심도 걸렀다는 얘기가 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생기지 않고서야.
아버지는 손전등을 챙겨 나가셨다.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오셨지만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단다.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전거가 한대 있었는데 그분이 타고 오신 것 같았지만 식구들은 자기네 자전거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란다.
21일 아침 경찰들이 새벽 2시까지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다시 방송이 들려온다.
아직 찾지 못했으니 동네예 계신 분들은 모두 나와서 찾으러 나가자고.
어제 밤부터 오던 비는 여태 그치지 않고 오고 있다.
그분은 아직도 산에 계신 걸까? 비를 맞고 계신 걸까?
온기가 남아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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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05-09-21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인데 아직 못 찾으셨나요? 찾으시는 분들도 조심하셔야겠어요. 비가 와서 길도 안좋은데... 제발 아무일 없으시길...

▶◀소굼 2005-09-2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직 못찾았다네요.

Volkswagen 2005-09-21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걱정되네요....걱정입니다.

울보 2005-09-2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연세도 많으신데,걱정이네요,비는 그칠것 같지 않은데,,,
큰일이군요,,

어룸 2005-09-21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낼까지 비가 많이 온다는데...=_=

Laika 2005-09-21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쯤은 무사히 돌아오셨기를...

BRINY 2005-09-22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오셨기를...

그루 2005-09-22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나쁜소식이 들리지 않아야 할텐데요..

▶◀소굼 2005-09-22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숨은아이 2005-09-22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