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오늘 병원가야지 하고 일찍 일어나리라; 생각을 하면서 잤는데
일어나 보니 9시가 다 되어 간다.
밥을 먹고 컴을 켜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학교엘 가려고 일어나서 나갔는데 초등학교가 조용하더라며 그순간 오늘이 쉬는 날인 걸 깨닫고
뻘쭘해서 누군가 알아차릴까 두려워 머뭇거리다 슬그머니 집에 다시 돌아왔다는 글을 보면서...
오늘이 개천절이니 나만 쉬는게 아니란 걸 알아차렸다.
병원도 쉰다-_-
나는 근무지의 특성상 월요일에 쉬는터라
월요일에 공휴일이 끼어 버리면 별로 기분이 안좋다;
[남들은 아주 좋아라 하는 월요일 공휴일이지만;;]
다들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