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서 그런가 자꾸 떼를 쓴다.
얼마 전에 80기가 하드가 자꾸 바보짓을 해서 결국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노예였던 웬디양을 주인으로 승격.
며칠은 잘 돌아가더라. 웬디씨도 웬디씨 나름대로 적절히 돌아가고 노예가 되니 고분고분해진 시게이트도.
그러나 어제부터 웬디씨도 말썽이다.
에로영화를 찍잔다. 자꾸 부팅할 때 에로~ 에로~ 이런다.
결국 두집살림을 차려줬다. 임시방편인데...윈도우가 C드라이브 안에 두개가 있게 한 것.
당연히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한집에 몰아넣어야지.
문제는 웬디씨도 몸상태가 별로 안좋은듯 하단 거지. 예전에도 사실 상태가 안좋아서 빼놓고
아예 쓰질 않았던 건데...
그래서 요즘 하드를 알아보고 있다. 160기가까지 지원을 해준다는 답장을 받고
삼숑하드나 웬디 둘 중 하나를 물망에 올려뒀지만...역시나 문제는 머니!
컴퓨터 시작할 때 자꾸 잘 못넘어가길래 파워문제인가 싶어 dvdrw 두 개중 하나를 떼버렸다.
그러니 켜지더라. 으으..파워서플라이도 갈아야 하나; 300w인데 왜 허덕이냐고;
돈 들어가는 일 투성이다.
느림누나 로또 되면 돈 좀 빌려달라고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