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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상징, 깃발 - 깃발이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 ㅣ 세계로 한 발짝
롭 콜슨 지음, 이현정 옮김 / 봄볕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세계의 깃발은 참 묘한 매력이 있어요!
마치 디자인 도안처럼 어쩜 세계의 국기들이 이토록 제각각의 깃발을 만들어 쓰는걸까요? 깃발의 역사와 숨은 뜻, 그 뒷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세계의 상징 깃발 책 바줘야죠! 그리고 세계지도와 국기스티커 128개 부록은 진짜 짱이네요!^^
깃발은 사실 수천년동안 일종의 신호로 사용했답니다. 깃발에 담긴 그림이나 책은 그 나라만의 사상이나 집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어느나라 사람인지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위험하거나 도움을 청할때 사용하던 깃발! 전쟁영화에서도 가장 먼저 높이 드는게 이 깃발이죠!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사실!
각 나라별 위치나 수도, 언어, 인구, 기후등 대표적인 것들을 일러주구요 나라별 국기의 역사를 짚어주네요! 우리나라 태극기는 1883년 공식적으로 사용되었구요 일제시대를 거쳐 독립을 맞아 남과북이 분단된뒤 세워진 대한민국정부에서 1949년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했답니다. 태극기의 명칭과 도안의 의미등도 담고 있어요! 또한 나라가 세계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세계지도에 표새해주네요!
우리나라의 현실은 남과 북이 분단되어 있는거라죠! 그러니 국기도 남과북이 다르게 사용하네요! 땅덩어리도 작은 이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서로 상반될 수 있는지 깃발만 봐도 너무 달라요! 북한 깃발에는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빨간별이 그려져 있어요! 한국전쟁이후 정전협정을 시작하면서 화담장에 서로 더 큰 국기를 가져오려고 신경전을 발였답니나. 깃발 크기가 점점 커져서 깃발크기를 제한하자고 합의하기까지 했다네요! ㅠㅠ
태국깃발에는 예전에 왕을 상징하는 흰코끼리가 그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코끼리가 없구요 인도네시아의 깃발은 거꾸로 들면 폴란드 깃발이 되구요 아랍에미리트의122미터 높이의 깃대에 걸리는 거대한 깃발도 있구요 에스프냐는 자치구마다 지역별 고유의 깃발을 사용하구요 영국 유니언기의 탄생과정도 꽤 복잡하네요,
국제기, 정치기, 경고기, 스포츠기등 각각의 쓰임이 다른 깃발들! 그 탄생배경과 색깔이나 모양이나 그림이 상징하는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크구요 세계의 나라들과 많이 가까워지는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세계깃발 스티커 붙이는 재미가 쏠쏠! 아이들이랑 함께 나라별 깃발 공부하고 스티커로 세계의 어디쯤에 있는지 복습하는 즐거운 놀이겸 학습이 될듯하네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계의 상징, 깃발‘ 책 선물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깃발 같이 보며 엄마 아빠도 함께 몰랐던 깃발의 의미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