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

공부 잘하는 누나, 그림 잘그리는 형, 하지만 영찬이는 너무 잘 먹어서 늘 구박만 받습니다. 남들은 국자라고 하지만 본인은 스푼이라고 우기며 라면 돈가스 찐빵 만두 괴물짜장등을 싹 먹어 치우는 영찬이,

세상에 쓸데 없는 재주는 하나도 없어요, 먹는것도 재주라면 재주, 잘 먹는 재주 하나로 유튜브를 찍게 되는 영찬이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는 책입니다.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는 잘 먹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의 이름도 잘 지어야하고 대표가 되는 썸네일 화면도 잘 만들어야 하고 먹으면서 구독자들과 소통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조회수를 올리고 인기를 끄는 유튜브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진정한 먹방의 고수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영찬이와 친구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유튜브가 대세인 요즘, 유튜브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전과 용기를 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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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그런듯.
뭔가 알듯 모를듯한 단어와 문장들의 그 어디쯤,
한편의 시가 말을 걸고
또 한편의 시가 이야기를 건넨다.
시를 마주한 나는 그 언저리에서
시와 시를 넘기며
눈동자가 흔들리고 마음이 서성거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게 되는 시집!

‘오늘은 또 뭐 땜에 삐쳤는지
밤새도록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차갑기가 그지없더니
뭐야. 혼자 울고 있네..
훌쩍훌쩍, 주룩주룩, 그러다가 싸악
말을 해야 알지? 휴지라도 줄까?
그래, 울어라 시원하게 울어라.
내일은 온통 푸른 날만 있게.

어느새 찢겨 나온 휴지 조각이
달빛 눈물 감싸안고 나풀대며 흩날린다‘
-p21/달빛 교감, 내일 날씨

지구와 지구를 살아가는
생명과 자연과의 교감을
아름다운 시로 풀어 놓는다.
교만하고 변덕스러운 인간들을 꾸짖는듯,
때로는 사계절을 담아
봄같은 마음으로 향기를 내뿜고
잘생긴 여름을 칭찬하며
가을이라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그 자리 멈춰 서 있기만 해도 돼
그저 잔잔히 빛나기만 해도 돼
이 마음 닿길 바라는
단 그만큼의 거리에서
기다린다. 영원히

빛이 내어준 그 길 따라 올
널 알기에. 널 위해‘
-p68/빛이 내어 준 길

삶속에 이어지는
모호하고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들을
나에게 혹은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건네는 시!
무심히 헤메이고 뚜벅이며 걸어가는 누군가에게
빛이 내어 준 그 길을 따라 올거라는
믿음을 전하는 시!

‘긴긴밤 별빛이 보석처럼 찬연한 밤
단꿈을 꾼다
샛별이 뜨기까지‘
-p70/별, 꿈

밤이 되어야 빛나는 별처럼
슬픔과 아픔은 잠시 내려두고
단꿈을 꾸기를 희망하는 시,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빛이 길을 내어주는 시가 가득하다.


#도서협찬
#그럼에도불구하고
#리디아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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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그런듯,
뭔가 알듯 모를듯한 단어와 문장들의 그 어디쯤에서 서성거리게 만드는,
오늘 나는 그 언저리에서 서성거려볼까 해!

우리의 미래는과거와 현재가 빚은 총체이며지금 이 순간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일도 사랑도 행복까지도………………오늘을 견뎌낸 용기와 인내에서믿음이란 한 스푼을 올려보다 찬란한 희망의 노래를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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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도감 - 눈송이의 형태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양혜경(플로리) 옮김 / 런치박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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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엔 더 아름답고 놀라운것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아름다운 그림과 문학적으로 알려주는 책, 눈꽃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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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눈은 어떻게 오는걸까? 눈이 오면 왜 온세상이 하얗게 되는걸까? 눈은 차갑기만 한걸까? 눈은 왜 쌓이는걸까?

눈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동화거나 시 한편이거나 혹은 노래가사거나 눈은 차갑지만 아름답고 신기한 그 어떤것, 과학적 접근으로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엔 더 아름답고 놀라운것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눈꽃 도감!

투명한 물이 어떻게 하얀 눈송이가 되는걸까? 좁쌀처럼 내리는 싸리눈, 소복하게 쌓이는 함박눈, 눈이 내리는 형태도 다양하다. 눈송이를 자세히 보면 눈의 결정이 다채롭고 신기하다. 눈이 차갑기만 한것은 아니다. 땅위에 쌓인 눈층의 단열이 식물과 동물을 보호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발도 없는 눈이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사실 또한 신비롭다. 갖가지 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 풀어주는 책이다.

어떤이는 눈을 보며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짓고 멜로디를 떠올리지만 또 어떤이들은 눈의 형태나 쌓이고 흩어지고 흘러내리는등의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를 한다. 형태에 따른 눈알갱이를 분류한 기호들이 참 아름답다. 기둥 모양, 판형, 얼음 구슬, 뾰족한 형태등등의 아름다운 눈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어 어쩌면 우리는 눈의 아름다움에만 심취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과학적 지식은 물론 다분히 문학적인 글이 다정하게 읽히고 아름다운 그림에 힐링되는 책, 우리가 아는 그 이상의 신비롭고 놀랍고 아름다운 눈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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