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럭 공작소 작전 개시! - 경쟁심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31
송방순 지음, 권송이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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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요 귀여운 녀석!
그 마음이 넘 이뻐서 엉뚱한 행동도 다 용서가 되는 동화책!
그러면서 어떤게 옳고 그른지도 알게 되는 인성동화! 좋아요!

우리 마음속엔 여러가지 경쟁심이 있죠!
누군가를 꼭 이겨먹고 싶은 경쟁심
또는 뭐든 잘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경쟁심!
여러분은 어떤 경쟁심을 가지고 있나요?
남보다 뭐든 잘되고 싶고 다 가지고 싶고 다 이기고 싶은 그런 경쟁심이 아닌
누구보다 착하고 정직하게 살고 싶은 경쟁심은 어떨까요?

엄마 아빠가 빵집을 하는 빵집 아들 영재!
어느날 동네에 큰 빵집이 생기고부터는 빵공주 엄마와 쿠키왕자 아빠는 늘 걱정과 다툼이 끊이지 않네요!
그게 다 새로생긴 큰 빵집 때문이라고 생각한 영재는 엉뚱한 작전을 세우게 되요!
아이들에게 자신이 만든 빵을 나눠준다던지 이벤트를 열어 선물공세를 한다던지!
영재의 생각과 행동이 어설프고 엉뚱하지만 기특하게 여겨진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작전들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자 영재는 너무 속이 상해 잘못된 행동까지 하게 되요!ㅠㅠ
아직 어린 영재에게는 엄마 아빠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그 나쁜 경쟁심을 부추기게 된거죠!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새로운 작전을 세우게 된답니다!
못말리는 개구쟁이지만 스랑스러워요!ㅋㅋ

엄마 아빠가 하는 빵집을 위해 큰 빵집을 상대로 이기고 싶어 하는 영재의 솔직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 영재의 엉뚱한 행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선의의 경쟁이 돈보다 더 좋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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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보다 따뜻하네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2
이모토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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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아니 사계절 내내 세상이 따뜻해지는 방법, 아세요?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그림이 무척 부드러운데다 이야기가 무지 훈훈한 장갑보다 따뜻하네를 보시면 알게 될거에요!ㅋㅋ




제목을 보고서는 얼핏 짐작이 안가시죠?
장갑보다 따뜻한게 뭘까요?
눈을 살며시 감고 웃고 있는 두마리 토끼만 봐도 따뜻해진다구요?



겨울에 우리의 꽁꽁 언 손을 녹여주는 장갑!
장갑보다 따뜻한걸 떠올려볼까요?
군고구마? 군밤? 군고구마? 호호 불어 먹는 호빵? 손난로?
ㅋㅋ




그림속 토끼 두마리는 미미와 언니!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눈이 쏟아지니 손이 시려운 미미!
미미를 위해 언니는 장갑 하나를 벗어 주었어요!
그럼 다른 한손은 어쩌죠?
언니가 따뜻한 한 손을 내밀며 잡아주네요!
네네 맞아요! 
세상에서 장갑보다 따뜻한 건 바로 손!
그런데 어떻게 손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냐구요?
ㅋㅋ




장갑이 없는 친구들과도 서로 손을 맞잡으니
장갑은 하나만 있어도 모두가 따뜻해지네요!
정말 신기하죠?
장갑보다 따뜻한 손을 이렇게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잡는다면 세상이 따뜻해지지 않겠어요?

장갑이 없어도 온세상을 따뜻하게 하는게 뭔지 이제 아셨죠?
우린 혼자서만 너무 춥다고 손을 호호 불고 있는지도 몰라요!
시린 손을 서로 이렇게 잡아준다면 따뜻하고 훈훈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옆에 있는 친구, 가족, 동생의 손을 잡아보세요! 온 세상이 따뜻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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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 다독 이벤트라는게 있어서 응모해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 이 책은 정말 신기한 느낌을 줘요, 

구름으로 얼굴을 가린 이 이상한 엄마!

어떤 엄마일지 궁금하시죠?


언젠가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 책 강연이 있어 간적이 있어요, 

작가님을 바로 코 앞에서 뵈니 어찌나 설레던지,,ㅋㅋ

늘 프로필 사진으로만 보던 작가를 실제로 본다는건 정말 이상한 일이에요, 

그런데 작가님의 복장이 어딘지 이 책속의 호호 엄마와 많이 닮아 있더라구요, 

호호는 실제로 작가님의 아들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는 사실!


그리고 참 소녀처럼 호호호 웃으시며 말씀도 참 잘하시는 작가님!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참으로 빛났거든요, 

이 책속의 장면 하나하나 작가님의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어요, 






특히나 구름 둥둥 떠 있는 이런 풍경을 만들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셨다는 작가님의 이야기에그림책이라고 그냥 쉽게 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늘 다음 책은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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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몬스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스티키 몬스터 랩 글.그림 / 보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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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그림책이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나이 들수록 왜 이렇게 작고 아기자기한것들이 사랑스럽고 좋은지,,,
정말 점점 아이가 되어 가는건지도!ㅋㅋ

 


숲으로 간 몬스터 스티키몬스터랩!

책을 받자 마자 딸아이가 첫눈에 알아보고 좋아라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좋은걸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거죠!





외톨이 몬스터를 따라 다니며 숲속, 지하 땅속등 온갖곳을 다니게 되구요

그리고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과도 만나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국내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그림책 전문출판사 보림의 콜라보로 탄생한 첫 프로젝트 그림책!

이미 이 스티키몬스터는 꽤 많이 알려져 있는 캐릭터래요, 

이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두 디자이너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이라니 더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http://blog.aladin.co.kr/culture/8625441

작가 사인회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미 지나 버려서 참 아쉽네요, ㅠㅠ





모두가 다 똑 같아 보이는 그림인거 같지만 하나도 같은게 없죠!

몬스터와 함께 숲속 여기저기를 다니며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게 되는 법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책이에요, 





나와 다른 생김새를 한 친구에게 조심 조심 다가가는 몬스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자신과 조금 다른 친구들을 대할때 어떻게 해야 친구가 되는지를 알게 되는 그림책!

특히 단순한 그림이 주는 재미와 알록달록 색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스티커도 들었네요, 

요런건 사실 어른들도 참 좋아라해요!

다이어리나 달력에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붙여두고 보면 참 이쁘거든요, 





스티키 몬스터랩의 몬스터를 따라 다니며 코끼리도 만나고 

원숭이도 만나고 쇠똥구리도 만나고 두더지도 만나면서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몬스터를 찾게 되기도 하는 재미난 그림책이네요, 

아이들과 숲으로 간 몬스터를 따라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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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발 위에서 - 황제펭귄 가족 이야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9
이모토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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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하면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세요?

펭귄은 엄마가 알을 낳지만 알을 품는건 아빠라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나요, 
황제펭귄 가족 이야기 [아빠의 발 위에서]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한권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담아 내고 있답니다. 




책 표지만 봐도 뭔가 진한 감동이 느껴지지 않나요?
늘 그렇지만 북극곰의 그림책은 표지부터 남달라요, 




황제펭귄은 한날 한시에 자신들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간대요
그리고 아빠의 발위에 알을 낳고 아빠는 꼼짝도 하지 않은채
4개월을 혹한의 추위로부터 알을 지켜낸답니다. 
그동안 엄마는 뭐하냐구요?
엄마는 멀리 바다를 건너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가는거에요,




그렇게 지켜낸 알에서 드디어 새끼가 태어나고 
그 새끼는 엄마와 아빠가 힘겹게 구해온 먹이를 먹고 
점 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다시 먼 바다로 떠난답니다. 




이 아이들 또한 엄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날 한날 한시에 다시 고향을 찾아오겠죠!
시작과 끝이 마치 하나로 이어지는듯한 멋진 그림책입니다. 

북극곰 출판사는 환경그림책으로 [북극곰 코다][까만코다]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일본 그림작가 이모토 요코의 [아빠의 발위에서]를 출간했답니다. 
지구 환경이 나날이 북극과 남극을 위협하고 있다잖아요, 
이런 그림책으로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에게도 
지구 환경을 생각하게 만드는 출판사라니 참 바람직하네요^^

아빠와 엄마의 숭고한 희생으로 새끼들을 지켜내는 황제펭귄!
하물며 말못하는 동물들도 새끼를 위해 희생하는데 
우리는 아무런 희생없이 자식들이 잘 자라주기만을 바라는건 아닌지
우리는 앞으로 우리 자손들이 살아 갈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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