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집은 어디니?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3
김성은 글.그림 / 북극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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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림책을 참 좋아하거든요!
저 어릴적엔 이런 일러스트 그림책이 그닥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 어려서 그림책을 접하면서 오히려 제가 그림책이라는 신세계에 빠졌더랬죠! 그림책은 아이만 보는게 아니라는거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ㅋㅋ

늘 그림책하면 외국 작가를 떠올렸는데 이젠 우리 작가 그림책도 참 잘나오네요! 악어와 새! 이 녀석들은 정말 뗄레야 땔 수 없는 녀석들! 그림책에 주인공으로 등장할때면 꼭 둘이 같이 등장하거든요! 이번 책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는 책표지!

이 그림책도 역시 앞뒤 속지까지 알차게 활용한 그림책이라 한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답니다! 표지에서부터 뒷표지까지 알찬 그림책!연기가 퐁퐁 나는 굴뚝이 있는 집으로 악어가 들어가네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궁리하면서!

막 당근케익을 하려고 오븐에 넣고 기다리면서 베스트셀러 악어아줌마의 [맛있는 식탁의 3가지 비밀]을 읽고 있던 악어 코에 새 한마리가 갑자기 쿵! 그리고 시작되는 느닷없이 등장한 노란새의 집찾기! 악어의 눈빛에 뭔가 의미심장하이 담겨 있어 넘 귀여워요! ㅋㅋ

노란새가 무슨 얘기릉 할때마다 악어는 노란새를 거의 식재료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요런 센스있는 이야기 스릴 있어요! 게다가 그림이 참 심플하면서도 볼수록 친근감이 드는게 아이 그림 같아서일까요? 급기야 악어의 뾰족뾰족 무시무시한 입속에까지 들어가게 된 노란새! 노란새의 운명은 과연!!!

노란새의 집은 정말 어디인걸까요? 마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 같은 미스터리하고 스릴 있는 노란새의 집찾기!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쯤 책속의 또 한권의 베스트셀러의 맛있는 식탁의 3가지 비밀을 제대로 눈여겨 보게 된답니다. 요런 센스있는 작가라니 앞으로 김성은 그림작가의 책을 눈여겨 지켜보게 될거 같아요! ^^

참, 영어번역으로도 실려 있어요!
악어와 미스터리하고 스릴 있는 새의 집찾기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책을 만나보시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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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30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라떼아트 커피와 함께하는 책이네요.
책방꽃방님, 내일이면 연말이예요.
올해 좋은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하고 좋은 연말, 희망가득한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책방꽃방 2016-12-30 18:48   좋아요 1 | URL
라떼아트라고 해주시니 감사!^^
시간이 정말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가네요!
남은 시간 여유롭게 즐겁게 보내시길요!^^
 
꽃에서 나온 코끼리 그림책이 참 좋아 37
황 K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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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며 코끼리를 상상하고
꽃에서 나온 코끼리와 하루를 노는 상상을 하는 그림책!




황동규 시인의 ‘풍장58‘을 읽다가
코끼리와의 그림책을 떠올린
황K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책이에요!
심플하게 절제된 선과 여백이 주는 느낌
그리고 한 꼬마의 이야기가
참 순수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랍니다.




꽃에서 삐져 나온 수술과 암술!
그 모양을 보고 코끼리를 상상하다니 참 놀랍네요!
어떤 꽃일까를 떠올려보니 비비추 같은
백합과의 꽃이 아닐까 싶어요!
꽃술이 유난히 길게 삐죽이 나오거든요!

그림으로 표현하고보니 그럴듯하죠?
황K 그림작가의 그림은 다른 군더더기가 없어요!
구름 하나 꽃 한송이 그리고 초록 풀!




그리고 꽃에서 나온 코끼리!
이렇게 작은 코끼리 본 적 있으세요?
아이의 손바닥위에 올려 놓아도 넉넉한
이렇게 작은 코끼리라니 호 불면 날아갈거 같아요!




아이는 코끼리를 위해 먹을것도 챙겨주고
재미난 장난감으로 놀아도 주고
깜빡 잠이 든 코끼리를 지켜봐 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답니다!




필통속에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며
호기심을 드러내며 노는 코끼리!
그림속 필통은 그림작가님의 필통이거나
우리 아이들의 필통이 아닐까요?ㅋㅋ




그렇게 한참을 코끼리와 놀던 아이!
넘 작고 이뻐서 주머니속에 쏙 집어 넣어
집으로 데려가도 될텐데 다시 꽃으로 돌려보내준답니다!

커다란 코끼리를 아주 작고 약한 존재로 만들어
어떤 생명이건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심플하면서 여백이 있는 이쁜 그림책으로 그려놓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작거나 크거나 생명을 소중히하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줄 줄 아는 그런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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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26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컵 속에도 꼬마의 그림이.^^
책방꽃방님 좋은하루되세요.^^

책방꽃방 2016-12-26 17:19   좋아요 1 | URL
어떤 날은 이런 우연이 주는 즐거움이 있어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봄 편지 푸른 동시놀이터 3
서덕출 지음, 신형건 엮음, 김혜영 그림 / 푸른책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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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컴컴한 아침!
푸른책들의 푸른동시놀이터 서덕출시인의 동시를 읽습니다. 알록달록 원색의 동시집을 펼쳐들고 동시를 하나하나 눈으로 읽어내려가니 참 좋습니다! 문득 눈이라도 내릴것만 같은 창밖을 한번 힐끔 바라보고는 서덕출 시인님의 동시를 소리내어 읽어보니 더 좋습니다.

하얀 꽃송이---서덕출
송이 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피어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나 뜰 위에나 동구 밖에나
골고루 나부끼니 보기도 좋네

어디서 들어본 거 같다구요?
맞아요! 첫눈 펑펑 내리면 부르던 그 노래!
그 노래가 바로 서덕출님의 동시랍니다!
눈송이를 하얀 눈꽃송이라고 표현할 줄 아는 서덕출 시인의 동시!

서덕출 시인의 동시를 읽다보면 반복되는 단어들이 재미나면서 생생하게 다가오구요 지금은 잘쓰지 않는 단어들이 구수한 느낌이 들어 시골 들판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드는데다 잃어버린 어릴적 동심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그의 동시속에는 아이같은 즐거움과 그리움 그리고 바램과 기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게다가 추억들이 군데군데 묻어나 회상에 잠기게 하네요!

봄편지--- 서덕출
연못가에 새로 핀 버들잎을 따서요
우표한장 붙여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조선 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옵니다.

이 동시집의 대표 제목으로 뽑힌 봄편지!
봄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뿍 담긴 이 한편의 동시를 읽으며 올 겨울 추위를 달래보려합니다.

딱 오늘처럼 약간 어두컴컴한 날씨랑 이 동시집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 동시가 포근하고 따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인듯 합니다.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시고 이제는 고인이 되어 유고시집을 남긴 서덕출 시인님에게 버들잎 우표 붙인 그리운 편지 한장 띄워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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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이 와글와글 - 학교 안전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1
박신식 지음, 이예숙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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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이들 안전에 관한 동화책을 두권 읽으며 우리 아이들 어릴때를 떠올리게 되었네요!

사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학교내에서의 안전은 정말 장담못하거든요! 

아이들 스스로 조심해주기를 바라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른들도 최선을 다해줘야해요



이름도 야무진 모도리를 쫓아 다니다보면 안전사고가 정말 많다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되는데 
옆에서 늘 수호천사처럼 튀어나오는 짝궁 미선이도 한몫하네요! 
알고보면 미선이가 그러는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있죠!ㅋㅋ 




학교 등교길에서부터 시작되는 안전사고! 학교 안 교실은 물론 복도와 계단과 놀이터 
그리고 아이들이 쓰는 학용품도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 
게다가 뭔가 특별한 것들이 잔뜩 놓여져 있는 과학실습실이나 가사실은 정말 위험해요! 
리고 아이들의 채육활동 시간도 만만치 않구요! 




안전사고는 학교가는 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조심하라는 엄마 말씀에 콧방구를 끼며 달리던 도리는 
골목에서 오토바이와 부딛힐뻔 하구요 비가오니 마음이 급해져 황단보도 노란불에 뛰어가려다가 차랑 부딛힐뻔! 
엄마 말씀처럼 정말  늘 같은 길이지만 다르다는 사실을 하나둘 실감하게 되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어떤 안전사고가 있는지 요목조목 짚어주구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알려준답다.
모도리를 쫓아다니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게 되면 아이는 아마 자신의 일상을 들킨둣해서 깜짝 놀랄지도!ㅋㅋ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수칙! 늘 입버릇처럼 말을 하지만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를 모도리와 함께 실감하고 사고가 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알게 된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이야기가 참 재미난 안전동화네요! 자 이제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서 안전수칙을 배워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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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괴물 - 가정 안전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2
김경옥 지음, 박영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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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엔 정말 위험한 것들이 많아요!
특히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집!
가장 안전할 거 같은 집에서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일어난다죠!
하지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고 지켜준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아이들의 대표, 말썽꾸러기 상구와 듬직한 형 일구의
생생한 이야기로 생활속 일상에서의 안전수칙을 배워보자구요!




승강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하나요?
승강기문을 강제로 열려고 해본 적 있으시죠?
그보다 먼저 비상벨을 눌러 사람을 부르는게 우선이에요!
자칫 승강기문을 열었다가 더 위험해질수도 있거든요!
비상벨이 안보일땐 소리를 질러 사람들에게 알려야하구요!
우선은 승강기가 고장이 나지 않도록 뛰거나 버튼을 마구 누르는 등의 행동부터 자제해야겠죠!




그리고 욕실에서의 안전사고도 정말 위험해요!
저도 얼마전에 욕실에서 넘어진적이 있었는데
어른에게도 위험한 욕실인데 아이들에게는 오죽하겠어요!
뜨거운 물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수도꼭지도 위험하고
비누가 묻은 발이나 젖은 발로 다니는것도 위험하고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져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




어른이 없을때 전기나 가스를 사용하는것만큼 위험한건 없어요!
가스불이나 전자렌지의 위험성을 알고 주의해야할 점들을 먼저 숙지해야해요!
그리고 요즘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사건이 종종 일어나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건 너무 안타깝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겠어요!




요즘은 애완견을 많이 기르고 있어서 애완견에 대한 안전수칙도 꼭 숙지해야겠어요!
강아지가 아무리 사랑스럽다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꼭 개줄에 묶어서 다녀야하고
배설물을 깨끗이 처리해 주는건 기본적인 매너!
이쁘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해서도 안된다는 사실!

우리 주변엔 정말 너무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어요!
사실 어른이라고해서 안전한건 아니에요!
아이와 함께 우리집이나 생활속에서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안전수칙을 하나둘 숙지해야겠어요!
말썽꾸러기 상구와 듬직한 일구를 보니 우리아이들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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