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4
정희정 글.그림 / 북극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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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상상이상의 그림책들이 나오네요!
저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전혀 엉뚱한 생각을 했어요!
‘나만 모르는 물고기가 열리는 나무가 있나?‘
하구요!ㅋㅋ
그런 나무가 있을리는 없겠지만 상상으로는 뭔들 안되겠어요!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그림책의 위력에 새삼 놀랍니다!




배고픈 새한마리가 물고기를 찾아
킁킁대며 다닙니다.
과연 물고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책을 보며 독후활동하기 좋은
물고기 스티커도 들어 있어요!
그림책을 보며 맘대로 스티커를 붙여본 재미도 쏠쏠할거 같네요!


‘그런데 왜 물고기 냄새가 날까?‘
하고 의아해하는 물고기처럼
우리 아이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장을 넘기게 될거에요!




포도도 아니고 가지도 아닌 저 열매는 뭘까요?
아이들은 아마 저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열매를 떠올릴거 같네요!
킁킁이는 계속 물고기 냄새만 쫓아 다니고 있어요!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상상하면서
킁킁이를 따라 물고기를 찾게 된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씨앗에서 물고기가 날리가 없는데 왜 킁킁이는 계속 물고기 냄사가 난다고 하는지 ㅋㅋ
참 엉뚱한 새!

그런데 그 열매에서 글쎄 물고기가 나오네요!
세상에! 그림책을 보는 이들의 생각을
완전 뒤엎는 이런 그림책이라니 놀라워요!
우리 아이들은 저마다 또 자신이 아는 물고기를 떠올리고 있겠죠!




이 책 역시 영문 버전을 실어 놓아
세계의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킁킁!
어디서 물고기 냄새가 나지 않으세요?
ㅋㅋ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건 물론
아이들이 무엇이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창의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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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정원사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5
테리 펜.에릭 펜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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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정원사‘는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함께 봐줘야 할 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보면 우리 자연을 아름답게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게 된답니다. 보통의 한 소년이 꿈을 찾아가는 동시에 마을이 행복해지고 지구가 아름다워지는 그림책!

어린 소년과 함께 정원사가 등장합니다. 정원 가위와 사다리 그리고 참 근사한 정원사! 한밤중에 정원사는 무얼 하려는걸까요?

날이 밝아 아침이 되어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너무 멋지게 변한거에요! 물론 소년도 놀라겠죠!

하룻밤 새에 상상 그 이상의 멋진 작품이 짜잔하고 등장하게 되자 사람들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리고 마을이 변하기 시작해요! 멋진 나무 작품이 갖고 싶어 각자의 정원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사람들!

어느날 소년은 한밤의 정원사를 따라 공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소년도 정원사를 도와 공원의 나무들을 멋지게 조각하게 되죠! 또한 소년은 이제 더이상 그냥 평범한 소년이 아니게 됩니다. 밤새 공원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보시길요!ㅋㅋ

무채색의 그림과 초록이 가득한 그림은 그림책을 보는 아이나 어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줍니다.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우리 마을에도 아니 온지구상이 이런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그럴려면 나무 한그루를 심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누군가는 정원사가 되는 꿈을 키워야 하구요! 그런 꿈을 꿀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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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고 싶은 날
강심옥 외 24명 지음, 김민희 외 20명 그림 / 북극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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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할머니들의 시집에 이어 이번엔
곡성 아이들의 그림이 실린 시집이 나왔네요!
시집이 넘 이쁘게 잘 나왔어요!

책소개>>>
곡성 초등학교 아이들의 시화집. 2016년 봄 <시집살이 詩집살이> 시집으로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 할머니 시인들의 고장 곡성에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번에도 곡성교육지원청 순회사서이자 길작은도서관 관장인 김선자 선생님과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인 채명옥 선생님의 지휘로 아이들은 시와 그림으로 맘껏 재능을 발휘했다. 시화집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타고난 시인이자 화가임을 가르쳐 준다.

여시고개 지나 사랑재 넘어
심심산골 사는 곡성 어린이들의 시와 그림!
잘 보이고 싶은 날!

마치 전래동요를 듣는것 같은 부제에
참 잘 지은 제목의 시집이에요!
책 표지가 볼수록 이쁘구
봄이랑 잘 어울리는 시집이에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시!
놀고만 싶은 방학에 숙제릉 해야하고
학원을 가야하니 얼마나 속상한지
짧은 시 한편에 다 담겨 있어요!
그리고 마술을 부린 사탕이야기!
어릴적 비슷한 경험이 있는
동생과의 추억이 떠올라 배시시 웃게 해주네요!

그리고 자화상을 잘 그려보려 애쓴
아이들의 그림도 너무 좋아요!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그리고 만 그림이 아니라
정성들여 선을 긋고 지우고 또 그린 그림들!
날것 같은 아이들의 시가 주는 느낌이
배가 되게 만들어 준답니다.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
그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담은 시!
무엇도 감추려 하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여다 보여 마음이 짠해져요!

시의 운율, 감성적이고 은유적인 표현들
시어들이 제각각인 시들이지만
그래서 시를 읽는 느낌이
더 순수하게 다가오는지도 몰라요!
아이들의 시를 읽으며 때묻은 내 마음들이
부끄러워지는 ...

손때묻은 아이들의 그림이 주는 느낌과
서툴지만 마음을 다해 쓴 아이들의 시!
곡성 아이들의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들은 어떤 시간이었을지 상상하게 되네요!
아이들의 그림, 넘 이쁘고 사랑스럽죠?

거칠고 투박하거 욕설도 보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아이들의 시를 사랑하게 될
잘보이고싶은 날
오히려 제가 더 잘 보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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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슬금슬금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1
이가을 지음 / 북극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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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드라마 도깨비덕분에 도깨비랑 관련된 이름만 봐도 행복했었어요! 이제 드라마가 종영되고 무슨 재미로 사나 아쉬워하고 있는데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라는 책이 제게로 와서 깜짝 놀랐네요!ㅋㅋ




때마침 북극곰에서 도깨비에 관련된 이야기책을 출간했더라구요! 책 표지도 세련되게 잘 만들었어요! 도깨비하면 무서운 생각보다는 왠지 친근하고 개구지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잖아요! 그건 아마도 노래나 춤을 좋아하고 약간 멍청한짓을 하는 전래동화속에 등장하는 도깨비들을 이미 알고 있어서 인지도 몰라요! 



이가을 작가도 잊혀져가는 도깨비를 좀 익숙하고 친근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오래전에 들은 옛이야기속 도깨비들을 불러 모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순진하다못해 멍청한 하나밖에 모르는 도깨비도 그렇고 수다쟁이 도깨비, 인간이 되겠다고 이것저것 되는대로 모으려드는 물 도깨비 출러출렁도 그저 웃음이 허허허 나는 도깨비 이야기!





우리가 보기에 도깨비가 이상하고 신비로운 존재인것처럼 도깨비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 이상하고 신비로운지도 몰라요, 그래서 인간이 되고 싶어 인간을 도와준답시도 엉뚱한 짓을 벌이는 도깨비 이야기를 들으면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 하는 도깨비의 심성은 왠지 인간인 저를 부끄럽게 하네요! 


도깨비 이야기 하나정도는 알고 있으시죠? 작가가 들려준 이야기에 보태고 싶은 도깨비 이야기가 있다면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점점 잊혀져 가는 도깨비가 오래오래 우리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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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 생활 안전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3
김경옥 지음, 이수영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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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생활속 안전! 여러분은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나요? 뭐가 위험하고 나쁜지 알아야 안전하게 잘 먹을 수 있고 위험한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야 잘 놀 수 있겠죠! 더불어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안전수칙이랍니다.




먹거리와 질병 그리고 야외 활동에 대한 어린이 안전동화! 우리 생활속에는 생각지 못한 위험이 여기저기 정말 많이 도사리고 있어요! 먹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다미의 일상을 다미의 일상을 통해 잘먹고 잘노는 법을 배워보세요! 



길거리 음식이 몸에 나쁜 불량식품이라고 그렇게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들어도 매콤달콤 고소한 향기가 입맛을 당기니 참지 못하는 다미! 그래도 다미와 달리 먹거리에 대한 상식이 풍부한 친구 아랑이가 있어 색소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다미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이것저것 참지 못하고 먹다가 탈이 나고서야 아랑이가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먹음직스러운 길거리 음식들, 퍄스트푸드,탄산음료등 우리를 유혹하는 음식들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한 것들이 참 많아요. 우리몸에 해로운 발색제, 산화 방지제, 합성보존료 등이 몸에 쌓이면 건강을 헤치고 탄산음료는 몸속의 비타민을 파괴해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를 소변으로 내보내고 당이 높아 비만을 유발 할 수 있답니다. 색소에는 발암 물질이 있고 카페인은 성장을 방해하고 신경을 예민하게 하구요 손 떨림의 부작용이 생긴다는 사실! 



야외활동에서도 위험과 질병은 여기저기! 특히 야외활동에서는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늘 강조하는데 손씻는 방법도 잘 나오네요! 특히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익혀 먹어야하고 길거리 음식은 되도록 안사먹는게 좋다는 사실을 다미와 오빠의 이야기로 잘 알게 되죠!

특히 여름 휴가철 캠핑장에서의 안전수칙은 정말 중요해요! 얕은 물에서 놀다가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물에 빠지는 사고도 많고 또 뱀에 물리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잖아요, 텐트장 끈이 눈에 잘 보이니 않아 주의해야하고 모기나 벌레 그리고 뱀퇴치제를 꼭 준비하구요 물속에서는 절대 장난을 쳐서는 안된다는 사실! 





산에 오를때 꼭 갖춰야할 사항이나 길을 잃었을때 대처하는 방법, 공연장 사고에 대비하는 자세와 길을 가다 밟게 되는 맨홀이나 환기구 같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주발생하니 않는 사고에 대한 주의사항도 꼭 알아둬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어요!

모든 사고나 질병을 다 막을수는 없지만 알고 있다면 미연에 방지하거나 주의를 기울여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미와 함께 흥미롭게 배우는 안전동화!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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