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보다 국익이 우선이다'    -  홍혜걸 기자

'기자'라고 불리는 사람이 한 말이니... 새겨들을만 하다.  (의학전문 기자도 기자니까)


그동안
국익을 위해서 국민을 전쟁터로 몰 수도 있었고,
국익을 위해서 국민의 인권을 무시할 수도 있었고,
국익을 위해서 국민의 생존을 방관할 수도 있었던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동양정서를 참작하자고, 우리끼리는 단합하여 아우르고 다독거리자고...
잘 되면 좋은게 좋은건데, 왜 자꾸 과거의 일을 가지고 딴지를 거냐고 하는데,



그러는 이유는 단순하다.
왜냐하면... 내 자식한테는 그렇게 교육을 안 시킬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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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5-11-25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답답해 죽겠어요.. 국익으로 모든 것이 통하는 세상입니다... 국익을 우선하지 않는 사람들은 매국노로 몰리는 판이예요..쩝

라주미힌 2005-11-25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앗.. 9:00시
혹세무민.. 언론이 제역할을 못해서 그렇다고 봐요.. 설레발치며 붕붕 띄울 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인터넷이 오히려 국가 권력의 지배구조를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여론은 자발적 복종과 충성을 매진하고..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하는 곳이 오히려 돌팔매를 당하니.. 황당해용.

로드무비 2005-11-2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혜걸이 정말 그런 말을 했어요?
다시 봐야겠네!

BRINY 2005-11-25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판에 세계화는 왜 부르짖는걸까요?
 
 전출처 : balmas > 네티즌들 MBC 격하게 비난

 

네티즌들 MBC 격하게 비난
[미디어오늘 2005-11-22 11:50]


MBC 'PD수첩' 게시판에 비난 글 쇄도 … "방송 그대로 한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매매된 난자가 사용됐다는 MBC 취재 결과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MBC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인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올리자 외국인들이 제동을 거는 것에 MBC가 앞장서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게시판 네티즌 비난 글 쇄도

MBC 게시판에는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최윤정(NANA501)씨는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알린 황우석 박사를 폄하하는 방송을 버젓이 내놓는 MBC의 행위는 친일매국노보다 더한 행동"이라면서 "전 국민의 지지를 받고 민족의 자긍심까지 안겨다 준 박사에게 이런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 송재윤(EOENS48)씨도 "외국 언론이 황 교수 죽이기에 혈안인데 MBC가 앞장을 서다니 정말 한심하다"며 "국민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일말의 희망에 태클을 거는 것은 죄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방송에 신중을 기하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이승준(CKZKRPRP)씨는 "낙태, 성매매 등 난자매매보다 훨씬 더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건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자매매를 그것도 전체적인 난자매매가 아닌 황 교수를 초점으로 삼아 방송하는 것은, 황 교수 한 명을 죽임으로써 MBC의 시청률 저조를 만회해보려는 속셈 아니냐"며 MBC를 강하게 성토했다.

네티즌 안정미(8864AJM)씨도 "무조건 까발리는 게 다는 아니며 때론 언론이 국익을 위해 덮어야 하는 것도 있다"면서 "이런 것을 특종이라고 내보내는 MBC에 화가 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 PD수첩팀을 격려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으나, 수백 건에 달하는 MBC 비난 글이 올라오는 등 현재까지(오후 4시14분)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MBC "예정대로 방송한다. 입장 변화 없다"

예상외의 거센 반발에 받자 MBC도 대책 마련을 강구 중이다. 하지만 방영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

MBC의 한 관계자는 "방송을 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으며 제작진 또한 비슷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 간부는 "오늘 오전 임원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며 "다만 방송 내용에 대해 MBC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간부는 "제작진이 방송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다"면서 "방영 여부에 '이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민임동기 기자 go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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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군데 인터넷 언론 매체를 돌아다녀 보니,

정말 대단한 광기다.

무엇 때문에 대중들이 이렇게 광분할까?

곰곰이 따져볼 만한 현상이다.

황우석 교수가 대통령 같은 권력자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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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크고,

밝고,

날아갈 것 같은 학생들이 자주 보인다.

가방도 가볍고, 발걸음도 가볍다.

고3들...

 

요즘이 우리의 본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좀 있으면 점수 나오면서 다시 시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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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11-25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해방감에 젖은 아이들의 모습, 참 좋아 보여요^^ 그리고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주미힌 2005-11-25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더 감사합니다 ^^
 

강기갑 의원,통한의 눈물 쏟으며 단식 중단 “살아서 농업 지켜나갈 것”
[쿠키뉴스 2005-11-24 17:00]


[쿠키 정치] ○…대책없는 쌀협상 비준안 동의에 반대해 29일동안 단식 농성을 해온 민주노동당의 강기갑 의원이 24일 눈물을 쏟으며 결국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민노당의 심상정 수석원내부대표, 문성현 사무총장, 문경식 전농의장등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운동하다 국회 들어와 정상적인 의정활동 해야하는 의원이 단식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더 이상 당과 정치권 동지들의 충고와 요구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며“농민을 잃어서는 안된다, 힘있는데 까지 살아서 농업을 지켜나가자”고 말한 뒤 결국 애써 누르던 눈물을 참지 못하고 쏟아냈다.

강 의원은 “국회 들어가서 제발 싸움만은 하지 말라는 말을 4·15 총선때 뼈저리게 듣고 들어왔지만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여준 모습들에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땅 한평 놀려도 천벌 받는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해왔다”며 “저임금 정책기조와 세계화 때문에 몰리는 농업을 주권과 환경보전, 국민건강 생명산업으로 우뚝 세우고자 몸부림쳤지만 쌀 비준으로 나타난 것은 결국 정부의 희생제물이 됐다는 것”이라며 원통함과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 의원은 “기력을 다할때까지 원내에서 비난받고 손가락질 받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농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알려야겠다, 전체 농민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나서길 바랐지만 당의 한명의 의원으로서 정치권 동지들의 충고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농민을 잃어선 안된다”며 “힘있는데까지 살아서 농업을 지켜나가자, 함께하겠다”며 결국 울먹였다.

문 사무총장은 “대단히 참담하다,그동안 기력이 다할 때까지 농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강 의원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렸지만 분노에 찬 농심 다지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강 의원의 단식 중단을 당론으로 정했다”며 강 의원의 단식 중단은 또 다른 투쟁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심 수석부대표도 “350만 농민들의 절절한 가슴을 깊이 안고 목숨 걸고 단식한 강 의원에게 무한한 신뢰와 동지애를 느낀다”며“우리 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국회와 정부에게 각인시키고 그 책임을 부여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 부대표는“강 의원이 당의 이름으로 단식을 중단하지만 결코 투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절망하는 농민에게 다가가서 농업에 대한 근본대책과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더 큰 투쟁을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식 전농의장도 “현재 농민 4분이 농약을 마셔서 3분이 돌아가셨고 한분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며 “지금 국회 앉아서 단식할 때가 아니다. 빨리 기력 되찾아 현장 농민들이 희망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 의원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우리당과 참여정부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힘을 합쳐 민주농업을 사수하고 우리쌀을 지키고 농민들이 희망 갖고 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나래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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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각심 2005-11-25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기사를 보면 왠지 뜨끔해요. 우리 쌀밥 사실은 먹으면 살찐다구 생각하거든요

라주미힌 2005-11-25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부터인가 식량을 생산하는 일, 사람들을 천시하는 경향이 자리잡고 있는 듯해요... 가난하고 못 배운 농부의 이미지는 만들어낸 것인데 말이죠. 농민 고사쟁책에 신음하는 농민들의 생계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우찌 되나요..
 

'나는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다는 것, 더구나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삭제된 역사를 알게 되는 것은 무지로 인해 보호받아 온 자신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 사회에 대한 분노, 소통의 절망 때문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 보면 주변은 너무나 가벼워진다.
사회적 논란꺼리들... 흥..
자신을 위해 투자해 오던 시간들에 파둗혀 오다가 가볍게 가볍게 흔들어 대던 터럭들...
부끄러움, 분노, 절망조차도 가볍게 털어버리라는 요구. 입막음.

하나를 두고 하나를 포기하자는 것도 아닌데,
묻어버리고 가자고 한다.
그게 희망이고 이상일까.

내다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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