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96864&g_menu=020600 



KT가 지난 6.2 지방선거 기간 중 90여명의 후보자들에게 '선거운동'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고객정보를 통째로 넘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KT는 "후보자들에게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넘긴 게 아니라 지역별로 각 후보자들에 맞는 전화번호를 추출해 문자발송을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무단제공 혐의까지 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고객동의없는 개인정보 제공으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위반혐의가 확인되면 대표이사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다.

◆KT, '스마트샷'으로 지방선거 유권자에 문자발송

논란에 휩싸인 것은 KT가 제공한 '선거 맞춤형 문자발송 서비스'인 KT 스마트샷이다.

이 서비스는 지방선거 후보자 지역에 거주하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T가 협력회사인 애드엔텔을 통해 후보자 90여명의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이용요금으로 단문메시지(SMS)는 발송건당 70원, 멀티미디어메시지(MMS)는 120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서비스 시작 전에 방통위와 선관위에 스팸여부에 대해 문의한 결과 영리가 아닌 공공적 측면의 서비스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스팸으로 처벌받을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고객정보 넘겼느냐가 핵심…방통위 실태조사

KT는 이번 사안에 대해 고객정보 DB를 후보자들에게 돈 받고 넘긴 게 아니라, 그 지역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준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고객정보 DB를 각 후보자들에게 넘긴 게 아니라, 후보자의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에게 문자발송을 대행한 것"이라면서 "서비스를 하다 중단한 이유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출근 시간 등 선거운동에 유리한 시간대에 서비스받기를 원해 시간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통위에서도 한 사무관이 지난 5월 28일 조사 나와서 점검했지만,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통위는 현재 KT에 관련자료 제공을 요구하면서 고객정보 무단제공 여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고객 정보 무단 제공 여부를 포함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5월 28일 조사가)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주미힌 2010-06-0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명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
KT가 스팸 대행업체냐 -_-; 고객정보로 스팸질이야...

마노아 2010-06-09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교육감 관련 문자와 메일이 많이 왔어요. 교육청에서 정보를 통째로 준 게 아닐까 막 궁시렁댔는데..,

비로그인 2010-06-0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잉~~나도 문자 받았었는데....
 

집에 있는 책 또 샀다 -_-; 

7200원 주고 산거.. .6000원에 다시 중고로 내놓음 ㅡ..ㅡ; 새책인데...  

아니면 은근슬쩍 선물로... 흠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10-06-0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 선착순 댓글 1명. 저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라주미힌 2010-06-09 01:21   좋아요 0 | URL
무슨 책인줄 알고? ㅋㅋㅋ

웽스북스 2010-06-09 01:22   좋아요 0 | URL
라과장님이 두번이나 산 책이면 무조건 좋은 책일거야. ㅎㅎㅎ

라주미힌 2010-06-09 01:26   좋아요 0 | URL
그런 자세는 좋네요~!!! 이 책 데리다줄게용;;; -_-;
어떻게 읽는지 알려다데리다.. 흐흐.
무슨 책인지 맞출 수 있을라나..

웽스북스 2010-06-09 01:35   좋아요 0 | URL
우훗. 고마운 마음을 무조건 가져다 데리다. ㅎㅎㅎㅎ

2010-06-09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9 0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09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리다!를 두번 사셨군요 ㅋㄷㅋㄷ
좋은 시리즈라고 칭찬하시더니 막 같은 것도 두번 사시는군요.

무스탕 2010-06-0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은 그래도 애교죠.
전 세 번이나 그런 만행을... ㅠ.ㅠ

라주미힌 2010-06-09 17:56   좋아요 0 | URL
큭.... 얼마나 좋은 책이길레.. 그러셨어용

비연 2010-06-10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일이 요즘 부쩍..ㅜㅜ

pjy 2010-06-12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한테 구박받고 좌절했었드랬어요~저만 이런 삽질하는거 아니죠~~전 같은책 3번--;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중국러시아 등이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 대북 제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중국과 러시아 등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단계 수위가 낮은 의장 성명조차도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지 브즈글랴드(www.vz.ru)는 지난달 20일 잠수정 전문가이자 러시아 해군 예비역 대령인 미하일 보른스키의 인터뷰를 싣고 합조단 조사결과와 관련, "평상시에, 선전포고도 없이 어떤 분명한 이유도 없이 타국의 군함에 어뢰를 쏜 것은 해적조차도 하지 않는, 국제적 테러행위"라면서 "믿기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보른스키는 이 인터뷰에서 "1번이라고 쓰인 어뢰 잔해가 발견됐지만 도대체 무슨 어뢰이며, 언제 쐈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천안함이 침몰하기 전 3∼4개월 동안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보른스키는 또 "대잠용으로 설계된 초계함이 그들 말대로 잠수함이 쏜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면 그들은 바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 러시아 일간지 브즈글랴드 지난달 20일자 온라인판 기사  

보른스키는 천안함 사고에 대해 첫째, 한국 승조원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능했으며, 둘째 그런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지 않으며, 셋째, 전후 정황을 이해할 만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보른스키는 "사고지역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짐작할 만한 정보가 거의 없다"면서 "합조단이 제사한 어떤 결론도 모두 추측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러시아 일간지 리아노보스티도 지난달 27일자 온라인 영문판 기사에서 러시아의 극동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냈던 콘슨탄틴 풀리코브스키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그 배를 침몰시켰다는 데 대해 심각한 의심을 갖고 있다"며 "왜,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나는 어떤 논리로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는 또 북한 지도력에 대한 폭넓게 알고 있는 러시아 전문가의 말을 빌어 "재래식 무기로 그들을 격퇴시키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아노보스티는 8일 관련 기사에서 "러시아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천안함 조사를 마친 뒤 서울을 떠났다"면서 "2~3일 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는 리아보노스티 기자가 동행 취재했다.


   
  ▲ 중국 일간지 환구시보 6월2일자 온라인판. '한국 해군은 밥통'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있다.  

중국은 공식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최근 관영 신화통신도 미하일 보른스키의 인터뷰(http://mil.huanqiu.com/Observation/2010-06/838611.html)를 게재했다. 보른스키는 이 인터뷰에서 "대잠 초계함인 천안함이 잠수함이 쏜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면 한국 해군은 밥통(饭桶)"이라며 한층 강도 높은 비난과 의혹을 쏟아냈다. 보른스키는 "잠수함이 초계함에 접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어뢰가 발사됐다면 잠수함을 반격했어야 했다"면서 "이 사건은 매우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 일간지 '리아노보스티' 지난달 27일자 온라인 영문판.  

보른스키는 "사고 지점에서 발견된 어뢰 추진체에 북한 글씨가 적혀 있고 북한의 표시방식과 일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어뢰는 천안함 침몰 이전에 폭발했던 것일 수도 있다"면서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른스키는 "잠수함이 조용히 접근해서 공격하고 떠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불가능하다"면서 "나는 정치적 목적 외에 다른 해석을 찾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813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주미힌 2010-06-08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은 발 빼고, 중국 러시아는 저런 반응이고, 주민등록증 있는 사람들의 꽤 많은 사람들조차 믿질 못하는 저 사건의 종결은 '미궁'으로 빠지는 수 밖에 없구낭...

누구 아이디어였을까.. -_-;

무해한모리군 2010-06-0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동지역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고 다닐 일이군요 =.=

라주미힌 2010-06-09 23:42   좋아요 0 | URL
디스크 걸릴 정도 -_-;

머큐리 2010-06-09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거도 끝나고...이제 슬슬 진실이 드러날때가 되었지요..

라주미힌 2010-06-09 23:42   좋아요 0 | URL
수준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더 진실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요..
설마?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비로그인 2010-06-09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궁도 미궁 나름이지 이건 한 편의 거대한 바보쇼 밖에 더 되겟습니까.

라주미힌 2010-06-09 23:41   좋아요 0 | URL
아.. 대마왕한테 이상한 나라로 잡혀온 것만 같습니당..
 

 


"인류 운명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보통 이런 타이틀을 건 영화치고 제대로 된 거 본적이 없다.  

덴젤 워싱턴과 게리 올드만이 출현했다길레 봤다.

애니메이션이었으면 잼났을 듯.  

영화에 빈 곳이 너무 많았다.  뭘 채워넣어야 할 지 모르는 듯.

비중있는 배우들이라 그나마 이 정도...

 

점수 : ★★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0-06-07 1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6-08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태그 읽어버렸어~~~~~
어케요?

라주미힌 2010-06-08 10:25   좋아요 0 | URL
ㅋㅋㅋ 꼼꼼하시네용

비로그인 2010-06-08 11:02   좋아요 0 | URL
라주미힌님 여자사람이었어요?
남자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라주미힌 2010-06-08 11:26   좋아요 0 | URL
전 아저씨에요 ㅎ

2010-06-08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8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터미네이터의 매력이라 하면 '맹목성'이었다.
기계적이라는 말의 진면을 보여주는 '저돌성'이 존재를 말해주었다.
그렇기에 기계의 미래는 하나 이면서 선형적이다.
다음 명령이 있어야 그 다음 명령이 생길 수 있다.
바꿔 말한다면 인간과의 전쟁은 계속 되어야 한다.
전쟁이 끝나면 기계의 미래도 없다.
따라서 미래 전쟁의 시작은 '미래를 위한 전쟁'이면서 '미래의 시작'인 것이다.

이전 터미네이터의 시리즈는 이 공식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 고리의 양끝을 붙이는 전술을 사용했다.
이 영화는 그것의 맺음말에 해당한다.
3편부터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이젠 기계를 주목하던 시대가 지나서가 아닐까.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지 모른다던 공포도 사라진 것처럼... 

'존 코너를 죽여라...'

인간의 미래...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그것도 쉽지많은 않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인강성의 훼손이 얼마나 진척되어져 왔는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삐리삐리빔.. 월급 배터리 17일 남음. 








이 아저씨 멋지단 말야 -_-;  
나하고 4살 밖에 차이 안나네.. 흐흐.. 같이 커왔구나.  
태양의 제국... 그 모습 아직도 생생하구낭.
내 모습은 흐리구만 -_-;

점수 :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10-06-07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질 듯 하던 시리즈가 왠지 단순해져버린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