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에서 '제2의 장쯔이'로 눈길을 끈 '신비소녀' 우리(15)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우리는 최근 중국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쯔이와 닮은 13세 한국 모델 김윤혜'라는 제목의 기사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내용은 '한국의 작은 소녀가 중국의 국민배우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장쯔이와 닮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하며 무표정하고 침착한 잡지 사진들에서 13세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프로정신이 엿보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귀엽네...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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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엑츄얼리처럼 여러 이야기를 섞어놨는데
정신 사나운 편집이 인상적이다. ㅡ..ㅡ;

작위적인 설정, 저기서 '짝' 하면 여기서 '짝'하니
쫘악쫘악 찢고 싶은 시나리오도 만만치 않다.

연기자들의 연기가 받쳐주지 못했다면 너절했을 뻔...

주현, 오미희, 천호진의 굵은 연기,
황정민의 진득함, 엄정화는 싱글즈때부터 자기 자리 잡아가는 듯하고...
나머진 생략 ㅎㅎ

엄 : 왜 혀 안줘?
황 : 혀를.. 어떻게 주는데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인천지하철에서 영화 찍던게 있었는데,
이거 였구나...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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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6-01-2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혀^^
 

스페니쉬 아파트먼트의 후속편...

다국적 선남선녀들의 남녀상열지사.
전편도 그러했지만, 정말 문화적으로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여자, 저 남자... 왔다갔다 ... 대단허다.



토투만 나오면 웬지 기대가...



다양한 섹스라이프, 사랑, 이별, 그리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기대되는 것, 근본적인 것은 진리처럼 다가온다.

러시아 인형이 또 다른 자신을 감추고 있듯이
단계를 거치고 거치서 만나게 되는 마지막 순간에 맛보는 아름다움은
손 끝에 전해지는 그 느낌만큼
강렬하다.



이상을 쫓아가는



자신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불편함.



불편한 자신은

자꾸 멀어져가는 현실 속에 홀로 남겨진 바보.

(재치 있는 장면들도 많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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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1-2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보셨군요. 타이밍이란 말 맞는 말 같아요. 그런데 전 놓쳤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상대쪽에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 놓치게 했죠. 그 사이 상대의 안 좋은 면을 보고야 말았거든요. 으아~!

라주미힌 2006-01-2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치명적인 결함이 아니라면 포용하는 것도 현명한 것 같아용..

stella.K 2006-01-2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었죠. 그 전에 알아버렸대두.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24&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648

몇 편 감상해 봅시다...

============[작품번호 029]=================================================
          
이 름     노구라
제 목    황구라 문학상 시부분 출품작, 황개  


황개



거룩한 줄기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구라빨은
진실보다도 강하다.
아, 장미꽃보다도 더 새빨간
그 구라 위에
시궁창보다도 더 구린
그 음모 흘러라.

조작한 그 줄기
높게 흔들리우며
탐욕스런 그 입술
지원금에 입맞추었네.
아, 장미꽃보다도 더 붉은
그 구라 위에
시궁창보다도 더 구린
그 음모 흘러라.

흔들리는 촛불은
길이길이 붉으리니
그대의 꽃다운 구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장미꽃보다도 더 붉은
그 구라 위에
시궁창보다도 더 구린
그 음모 흘러라

 

=============[작품번호 028]=========================================================

이 름     황기완
제 목    (응모작) '황비나리-젊은 남녘의 황빠에게 띄우는'  


황기완

'황비나리-젊은 남녘의 황빠에게 띄우는'


무너져 내린 배양액에 젖은 실험실위엔
먼저간 연구원들의 분에 겨운 사연들이
이슬처럼 맺히고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 들리나니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뽀샵은 용감했어도 논문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스러져간 난자는 안다
황빠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영롱이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일어나라 일어나라
소리치는 테라토마의 함성
앞서서 가나니
황빠여 따르라 황빠여 따르라…


----------------------------------------------------------------------

백기완 1980년 12월 광주민중항쟁 그후

'묏비나리-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


무너져 내린 피에 젖은 대지위엔
먼저간 투사들의 분에 겨운 사연들이
이슬처럼 맺히고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 들리나니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굽이치는 강물은 안다
벗이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일어나라 일어나라
소리치는 피맺힌 함성
앞서서 가나니
산자여 따르라 산자여 따르라…

============[작품번호 025]================================================================

이 름     제피
제 목    황구라 문학상 응모 '줄기의 새벽' - 연구원의 노래  


줄기의 새벽
- 제피

전쟁 같은 NT를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니글거니는 겔포스를 붓는다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구라투성이 뽀샵질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조작일을
오래 못가도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교수만 될 수 있다면,
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
수의대 연구원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
아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
황박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이 질긴 목숨을,
연구원의 멍에를,
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

늘어처진 육신에
또다시 다가올 내일의 조작질을 위하여
새벽 쓰린 가슴 위로
매스꺼운 겔포스를 붓는다
황박보다 독한 깡다구를 오기를
분노와 슬픔을 붓는다

사이언스 발표된 조작한 논문
기어코 밝혀내 까발린
브릭과 MBC, 기사들 속에
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
미즈메디의 줄기
조작질한 사진
우리들의 생존과 황박을 위해
권대기와 입을 맞춰
검찰에 출두하여
우기고 우기며 말한다
연구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작품번호 023]
  
이 름     에엣
제 목    [황구라 문학상 출품] 누가 줄기세포를 보았다 하는가  

<누가 줄기세포를 보았다 하는가>

누가 줄기세포를 보았다 하는가
누가 환자 맞춤형으로 만든
배아 줄기세포을 보았다
하는가.

네가 본 건, 배반포
그걸 줄기세포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네가 본 건, 미즈메디에서 훔친
수정란 줄기세포,
그걸 배아 줄기세포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의심해라, 사람들아
네 마음속 줄기세포
회의해라, 사람들아,
네 머리 덮은 배아 줄기세포.

아침 저녁
네 마음속 자존심을 버리고
횽들 많은 브릭의 자게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진실을
알리라.

아침 저녁
네 머리위 국익을 찢고
찌질이 많은 디씨의 과갤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을
알리라

차마 삼가서
ip노출도 조심
마음 조아리며.
서럽게
아, 무서운 세상을
철두철미하게
논문 쓰며
살아가리라

누가
줄기세포를 보았다 하는가,
누가 환자 맞춤형으로 만든
줄기세포를 보았다 하는가.

 

==============[작품번호 022]=========================================================

이 름     맛동산
제 목    황구라 문학상 응모작!  


서시

죽는 날까지 사이언스에 우러러
한 점 뽀록남이 없기를,
브릭에 이는 의혹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포토샵을 돌리는 정성으로
모든 배반포를 줄기세포로 조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고기를
배달해야겠다

고민이다 오늘도 실패다 미치겠다

 

========[작품번호 019] =======================================================

이 름     시인
제 목    황구하문학상 출품작2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시면 어떻소
나 보기가 역겨워 오시면 또 어떻소
그리고 나 보기가 역겨워 내일 가시면 또 어떻소
이 시가 문학상을 탈 확률이 백육십억조분의일이면 또 어떻소
나는 시를 쓸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소
이 시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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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1-28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치, 글빨 좋다...
비꼼, 패러디는
반이성을 대하는 최고의 도구인 것 같다.. 우스운 꼬라지들을 우습다고 하는데 안 웃을 수가 없지.
 

쌓아논 책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충 목록 작성하고, 중고책방에 메일 날렸다
(저번에 뺸찌 먹어서 2005년도 책 몇권 넣어줬다 ㅎㅎ)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그것도 노동이라고 배가 고프네.

배가 고프니 어제 저녁 회사 선배들과 독도에서 참치 먹던 생각이 든다.

... 아저씨들 정말 가는 시간부터 끝날때까지 질퍽한 얘기들을 늘어놓는데
문화충격을 받았다..
부부생활에서부터 바람까지.. ㅡ..ㅡ;

그렇게 안보이는 처자가 대머리까진 양반하고 놀아날 줄 몰랐다는 거서부터
강남의 유흥주점들(20만원이면 모든게 다되는?ㅡ..ㅡ;)
아내의 임신, 수유 동안의 심정변화, 자극, 충동...
전 회사 동료와의 2년간의 외도, 필리핀 현지처,
~빠, ~룸 종류의 문화 흐름도...  허어...
일단 찔러보고, 아님 말고식으로 즐기는 관계들...

뉴스에서만 듣던 것들은 이미 너무나 흔해져 버린 것들이란 점을 확인했던 자리였다.

독도참치 집에서 서빙을 하는 연변처녀 보며, '참하네' 하며 이런 저런 찬사를 보내는 것을 보면
아내와 연인에 대한 여성관은 분명히 반대인 듯 하다.

아내의 정결함과 자신들의 방탕함... 마치 기름과 물처럼 그 선명한 경계를 은근히 즐기는
그것이 삶의 유일한 낙인냥...

늦바람이 무섭다던데... 나도 저러면 우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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