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가을

 

옷은 여전히 겨울...

 

갈데가 없어 나는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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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2-1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웨터 두개 겹쳐 입고 나가요, 추우려나? -_-a

라주미힌 2006-02-18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오늘 날쒸 좋았는데.. 바람도 안불고.. (살짝 불었나..)

실비 2006-02-1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이 되니 많이 춥던데요.

2006-02-19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현실 정보사회'의 모순을 넘어서 - 홍성태

지식경제에서 독점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지식의 자본주의적 소유와 이용에서 비롯된다. 자본주의 하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지적재산권을 어느 정도 당연시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정보/지식은 본래 '이용에 배타성이 없는 재화'로서 '공공재'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적재산권법은 특정한 사회적 목적을 위해 이러한 공공재로서의 정보/지식을 사적인 재화로 변화시키는 제도적 장치이다(허희성, 1996: 48). 그러나 이같은 변화는 목적과 수단의 괴리라는 대가를 요구한다. 이로부터 지적재산권의 내적 모순이 비롯된다(Boyle, 1996: 156). 요컨대 시장 효율성은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요구하는 반면에, 정보의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는 정보의 흐름을 지체시키고 제한하는 일시적 독점을 요구한다(Boyle, 1996: 35). 또한 이 일시적 독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에서 잘 드러나듯이 훨씬 심각한 구조적 독점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결국 문제의 본질은 지적재산권에 내재된 공공재와 사유재의 모순에 있다. 여기서 정보/지식의 사유재적 성격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자본주의가 도달한 한 귀결점이 현재의 이른바 지식경제이다. 달리 말해서 자본주의는 공공재를 사유화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경제에 이르러 자본주의는 마침내 언어 자체를 상품화하는 '자본주의의 언어학적 전환'(Poster, 1998b)을 달성하며, 그 결과 '이제 저작권법은 '정보권법'으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모든 정보를 재산으로 인식할 때가 왔다'(황희철, 1996: 342)는 주장이 제기된다. 그러나 정보/지식을 단순히 사적 재산으로만 취급하게 되면, 당연히 효율성과 인센티브 간의 모순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독점의 폐해를 시정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게 된다. 나아가 이른바 정보부자와 정보빈자의 불평등 문제도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Schiller, 1996).

그러므로 경제적 반독점의 견지에서, 더 나아가 정보사회의 평등과 정의의 견지에서 정보재의 생산과 분배를 둘러싼 논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사회적 이해관계의 공적 조정기구로서 정부의 역할이 새삼스럽게 강조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현실 정보사회'와 신자유주의의 연관을 끊는, 적어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보화 정책이 변화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동시에 그누/리눅스(GNU/LINUX)로 대표되는 '자유소프트웨어 운동'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운동은 소프트웨어의 산업화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운동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물론 생명특허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이 운동과 다른 방식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강력한 생명윤리에 기반을 둔 국가 정책의 변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모든 사회운동이 그러하듯이, 자본주의의 정보적 확장에 저항하는 운동의 성패는 결국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려는 수많은 개인들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 있다. '참여해서 개선하라!' 우리가 이 명백한 요청을 거부했을 때, '현실 정보사회'의 모순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그 결과는 '세상의 모든 것'을 경제적 이해관계가 좌지우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간 자체가 하나의 정보재로 전락하여 자본의 사냥감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참여해서 개선하라!' 작은 참여가 모여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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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미학 오디세이'의 힘! - 진중권 인터뷰








1994년에 1권과 2권이 나왔어요. 3권이 2004년에 나와 10년 만에 완간 비슷하게 된거구요.


단문이고 구어체를 많이 썼거든요. 글을 써놓고 입으로 읽어서 잘 안 읽히면 끊어 썼어요. 입에다 맞췄죠. 책에 도판도 많이 들어갔고. 그때는 그게 튀는 거였어요. 경박하다, 젊잖치 못하다는 평을 들었죠. 그 후로 인터넷 시대가 되니까 구어체가 익숙해지고, 영상의 시대가 시작됐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그게 표준이 된 거죠.

지금은 입문서들이 가벼워지고, 영상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그때만해도 그런 책은 많지 않았거든요. 미디어 환경의 변화때문에 살아남은 책이 아닌가 생각해요.




삼성 대위법이라고...멜로디가 동시에 3, 4개가 동시에 진행되며 화음을 이루는 다성음악처럼, 이 책에서도 그렇게 3개의 다른 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요. 크게 미학사에 대한 이야기가 한 축 이구요. 또 한 축은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대화를 통해서 미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을 짚어주고 있어요. 간단한 철학사를 설명하는 거죠.

미학은 철학의 일부기 때문에 철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마지막 한 축은 1권에서의 에셔, 2권 마그리뜨, 3권 피라네시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있죠. 이 세 가지 축이 각자 흐름을 가지고 서로 도움을 주면서 진행이 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다 만나게 되요.



세 사람은 각자 다르죠. 에셔는 네덜란드, 마그리뜨는 벨기에, 피라네시는 200년 전의 이탈리아 사람 이예요. 이 사람들의 그림의 특징은 세계를 그린 게 아니라 자기들의 머리 속을 그렸다는 것이죠. 세계의 이미지가 아니라 관념의 이미지를 그린 거예요.

에셔는 수학과 논리학을 그림으로 그렸죠. 마그리뜨는 철학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요. 실제론과 관념론이죠. 지금 내가 보는 게 정말 존재하느냐 내 의식이 만들어 낸 거냐. 실제로 이건 철학에서 가장 오래된 주제예요. 피라네시 같은 경우는 그림 속의 건물들을 보면 말이 안 되요.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죠. 머리 속에서 상상해서 그린 거예요.

이런 것들을 기술적 형상이라고 하는데, 요즘 굉장히 중요해 지고 있죠. 점점 우리 세계가 그림으로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내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이죠. 그 그림 속에서 사람들은 그걸 보고 세계의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고, 그 사람의 머리 속을 읽는 게 중요하죠. 그 사람들의 그림을 택했다는 건 그런 의미예요. 미학이라는 철학적 관념을 설명하는데 편했다는 거죠.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내 책 읽고서, 미학 공부 시작했다가 너무 어려워서 깜짝 놀랬다는. 어떤 분들은 책이 쉽다고 하면, 쉽게 쓴 줄 알아요.


재미 있으려면 놀아야 되는 거죠. <왕의 남자> 보면 광대들이 줄 위에서 놀잖아요. 줄 위에서 퉁퉁 튀면서 자유롭게. 하지만 그렇게 놀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겠죠. 사람들은 그건 모르고, 줄 위에서 재미있게 노는 것만 보잖아요. 사실 굉장히 힘들지만 힘이 드는 티를 내지 않는 거예요.

글을 대중적으로 쓴다는 건 그런 거 같아요.쓰는 사람이 글을 쉽게 쓰면 남는 게 없잖아요. 그렇지 않으려면, 많은 독서들과 계획들을 바탕에 깔아야 되거든요. 그에 대한 주체적인 해석들도 깔고 그 위에서 놀아야 되는데 그게 힘들다는 느낌을 주면 안 되는 거예요.




원래는 고등학교 이상을 염두에 두고 썼어요. 고등학생부터 대학교수님들 까지…그런데, 요즘은 중학생들도 잘 읽었다고 편지가 와요.

전 이 책에 이중코드를 넣었어요. 예를 들어,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모르고 봐도 재미있어요.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독서구요. 그런데, 인문학을 좀 알고 계신 분들이 보면, 이 책에 담긴 여러 가지 복잡한 코드들을 읽을 수 있거든요. 대중성과 전문성을 다 갖춘 것이 바로 이런 이중코드죠.


저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번 읽으면 안돼요. 제가 거기에 집적해 놓은 정보량이 굉장히 많거든요. 농축하고 압축해야 책이 오래가요.

순간적인 베스트셀러처럼 확 팔리고 안 팔리는 책들은 참신한 생각 하나 가지고 쓰는 거죠. 그게 그 시대의 감각과 맞으면 되는 거고. 하지만 스테디셀러로 가려면, 밑에 기본적인 정보량의 있어야 되요. 그때 그때의 트렌드를 뛰어넘는 오래갈 수 있는 내용들, 근본적인 것을 깔아줘야 하는 거죠.



이 책을 읽고 대부분은 책에 나오는 걸 다 알았다고 생각하는데, 전 사다리만 놓아준 거예요. 독자들이 그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서 써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독서가 필요해요. 책에 나온 하나하나의 항목에 대해서 알아 가야죠.






네이버 뉴스 많이 보죠. 검색으로 네이버 지식인도 찾아봐요.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쓸 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학생들이 질문하잖아요. 그럼 이렇게 얘기해요.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네이버에 찾아보라고. 가령 단순한 정보 같은 경우, 저는 대충 얘기해 주고 자세한 것은 네이버에 가서 찾아보라고 해요.




예전에는 지식이 사람 머리 속에 들어있었는데, 이제는 외장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인간의 두뇌기능이 다른 쪽으로 진화해야 되는 거예요. 예전에는 인간 두뇌의 중요한 기능이 계산 능력과 암기 능력이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암기는 데이터베이스가 대신해주고, 계산은 프로세서가 해줘요.

난 그게 인간이 퇴화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능력을 다른 방향으로 쓰는 거죠. 그게 바로 조합하는 것 이예요.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새로운 정보로 조직해 내는 능력. 영화로 치면 몽타주 같은 것이죠. 어디 있을 지 모르는 보물섬을 찾아가듯이 항해를 해서 보물을 찾고, 그 보물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죠.

사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은 필요한 자료의 80% 가량은 인터넷에서 찾았어요. 저도 놀랬어요.




점점 미디어 환경은 문자가 사라지고 문자가 소리와 그림이 되고 있어요. 예전에는 활자 권력이었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몰락하고, 소통의 중요한 수단이 소리가 되어 가고 있어요.

인터넷 글쓰기라는 것은 소리를 글로 쓰는 것 이예요.글을 쓰는 상황 자체가 대화적 이잖아요. 정서적 친교이구요. 사실 그 옛날 원시 때 존재했던 것이 구술 문화예요.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지금의 현상을 전 제 2차 구술문화라고 부르는데, 거기엔 활자 문화를 뛰어넘을 소통의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제 2차 구술 문화는 텍스트를 바탕에 깔고 일어나요. 이럴 때일 수록 텍스트를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질 거예요.

미래는 둘로 가는데 하나는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프로그래밍 당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은 텍스트를 깔고 즉, 합리성과 독해, 이해 능력을 가지고 그림을 이해하고 만드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일 거예요.

미래의 문맹자는 그림을 못 읽는 사람들 이예요.남들이 만든 그림에 주입 당하는 사람들이죠.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속하겠느냐. 그림 속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자기 속의 텍스트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될거냐. 아니면, 남들이 만든 그림을 가지고 , 그걸 세상이라고 착각하고 살겠느냐.

저는 이런 시대에 오히려 결정적인 것이 이성이라고 생각해요. 활자 시대에 가장 중요했던 것, 그걸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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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늘빵 > 한겨레에 쓰인 내 서평에 대한 기자의 답변

어제 '씩씩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라는 제목으로 한겨레 신문에 쓰인 제 서평의 일부에 대해 기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항의는 아니고.

↓ 얘는 어제 쓴 그 글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21916

↓ 얘는 어제자 한겨레 '고전다시읽기' 에 쓰인 내 서평의 일부
http://www.hani.co.kr/arti/BOOK/102848.html 

무단도용이라고 생각하고 어찌된 경로로 쓰였는지 문의 메일을 보낸 결과 오늘 아침 이런 답변이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겨레 오철우입니다. 메일 잘 받았습니다. 

고전다시읽기를 운영하면서, 50자평을 싣고 있는데요. 직접 독자를 찾아 청탁을 하거나 알라딘 마이리뷰, 아마존닷컴 독자평 등에서 독자평 가운데 하일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인용보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독자평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고, 흔히 언론매체에서 게시판의 글이나 인터넷 내용을 출처를 분명히 밝힌 뒤에 인용보도를 하듯이 독자평을 인용보도 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이런 경우에도 모두 동의를 받지 않아도 보도 차원에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확실하게 따져보지는 못했습니다. (죄송) 혹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고 소홀히 다룬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연하게도 저는 다음주부터 휴직하게 되어, 적절한 사후 개선이 필요하다면 후임자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살아 있습니다) 

답장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 라주미힌님 께서 댓글을 통해 말씀하셨을 때 아 그렇게 그냥  쓰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는데, 기자 역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라딘을 통해 올린 서평은 이미 나를 떠난 것이고, 누구든 필요에 따라 쓰일 수 있지 않냐, 라는 생각.

또 저 역시 <타인의 목소리> 카테고리나 <고종석> <진중권> 등의 카테고리에 그 들의 글을 퍼다놓았으니 할 말은 없겠다 싶기도 해요. 저는 물론 글의 출처를 밝히고 퍼다놓았지만 - 다른  사람이 펀 것을 다시 펀 경우는 출처 불명이 될 수도 있지만 - 기자 역시 제 글이 알라딘 아프락사스에게서 나온 거다라고 출처를 밝혔으니 문제될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찜찜함은 뭘까.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 기분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게 도대체 어디서 기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알라디너 분의 방명록에는 출판사에서 새로 개정판을 찍는데 거기 표지에 일부를 쓰고 싶다라고 밝히며 동의를 구하는 글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출판사는 그냥 퍼가지 않고 동의글을 남겼을까. 이윤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한겨레가 그냥 가져간 것과 출판사가 동의글을 남긴 것은 어떻게 다를까. 이런 의문이 또 지배합니다.

한겨레 '고전다시읽기'는 이윤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일까. 출판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고.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 내 서평 일부가 거기 들어간다고 신문의 판매부수는 전혀! 움직이지 않겠고, 알라딘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그 신문에서 내 글을 볼 사람은 없으니 실어도 그만 안실어도 그만인데. 한겨레 측 입장에선.

그래서 답변으로, 허락이나 양해까지는 아니어도 그렇다면 어디어디에 어떤 글을 실겠다라는 통보성 댓글만이라도 남겨달라고 했습니다. 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도통 생각이 꽉 잡히질 않습니다. 라주미힌님은 인터넷에 올린 글은 많이 여기저기 쓰이면 좋지 않냐고 하셨는데 전 그건 반대입니다. 저작권 이란건 보호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래서 MP3를 쓰지 않습니다. 밴드 연습곡의 경우 몇몇개는 MD로 실시간 녹음을 해서 듣기는 하지만. (그런면에서 본다면 저도 저작권을 100% 지키고 있다고 말 할 순 없지만 지금의 세태에서 제가 하고 있는 수준이라면 저작권 존중하고 있다고 봐야할듯)

다른 님들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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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02-2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에 저를 포함한 알라디너분들의 아름다운 동행 1에 대한 리뷰들이 일부 발췌되어 실려있더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라 놀라기도 하고 (팬인) 저로서는 그냥 기분좋게 넘어갔었네요. (여기 내 리뷰실렸다. 하며 자랑질까지도;;;) 저도 라주미힌님처럼 인터넷서점에 올린 글이기에 출처를 밝힌다면 퍼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나봐요.

라주미힌 2006-02-2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좋으시겠어요 ^^
 

88년생?....

















멋있다.. 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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