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oksc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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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나무 2006-03-1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퍼갈게요. 퍼가고 나서 가입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이리스 2006-03-1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처음 생겼을때 가입하고는 나중에 탈퇴했던 곳이네요. 이름이 바뀐듯?
 

기생생물의 세계17-촌충
2006년 03월 10일 | 글 | 강석기 기자ㆍsukki@donga.com |
 

촌충 바큇살 같은 머리 부분의 갈고리로 창자벽을 꽉 잡고 살아가는 촌충. 영양실조와 빈혈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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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3-1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자인 공모전에 나가도 되겠넹.. ㅎㅎㅎ
 

기생생물의 세계16-트리코모나스
2006년 03월 10일 | 글 | 강석기 기자ㆍsukki@donga.com |
 

트리코모나스 만일 질내 젖산균이 약화되면 원생동물인 트리코모나스(사진)가 번창해 질염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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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회사는 직류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해 여러 지역에 전송했다. 하지만 직류 방식은 중간 전류 손실이 커서 발전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이 틈을 노리고 피츠버그 출신 기업가 겸 발명가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교류 방식을 들고 전기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에디슨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 장치에서 나오는 전류는 접촉만 해도 즉사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사형집행에나 유용한 것”이라고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고압의 교류 전류를 사용하는 전기의자를 만들어 뉴욕 주 교도소에 전달했다. 결국 ‘도끼 살인마’ 윌리엄 케믈러의 사형이 교수형 대신 처음 전기의자로 집행됐다. 그러나 케믈러는 즉사하지 않았고 에디슨은 궁지에 몰리는데….

이 책은 ‘전기(電氣)’가 특별한 부와 명성의 가능성을 약속하는 열쇠였던 19세기 말 전기의 시대를 선점하려는 세 전사(戰士), 즉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세르비아계 괴짜 발명가 니콜라 테슬로 간의 치열한 경쟁과 암투를 드라마처럼 펼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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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3-1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개는 재미있는데..
 

모르몬 귀뚜라미의 골육상쟁
움직이지 않는 단백질 덩어리라면 뭐든 먹는다
2006년 03월 08일 | 글 | 한지영 기자ㆍhanji@donga.com |
 

수백만 마리의 모르몬 귀뚜라미가 까맣게 땅을 덮었다. 하지만 이들은 메뚜기 떼와는 달리 벌판의 곡식들을 거덜내지 않는다.

대신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다.

호주 시드니대 스테판 심슨 교수팀은 굶주리지도 않은 귀뚜라미가 골육상쟁을 벌이면서까지 무리지어 이동하는 것은 먹이때문이라고 지난 27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이들은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과 소금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각각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든 음식 접시를 귀뚜라미가 이동하는 통로에 놓아뒀다. 귀뚜라미는 곡식에는 아랑곳없이 씨앗이나 곤충사체 같은 고단백 음식에만 관심을 보였다. 연구팀은 농도가 다른 소금물 여러 개를 면봉에 적셔 두기도 했는데 이 경우에는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모르몬 귀뚜라미가 몰려들었다.

심슨 교수는 “모르몬 귀뚜라미의 몸뚱이 자체가 단백질과 소금 덩어리”라며 이동과정에서 종족간 살육이 벌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음식을 먹기 위해 멈추는 순간 귀뚜라미는 굶주린 동료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잡아먹히지 않으려면 무조건 다른 귀뚜라미보다 빨리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움직이지 않는 단백질 덩어리라면 무엇이든 먹는다. 부상당한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심슨 교수는 “부상자를 귀뚜라미 떼가 갉아먹는 장면이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모르몬 귀뚜라미는 먹이가 부족한 봄에만 수년에 한 번씩 떼지어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을 횡단한다. 메뚜기처럼 생겼지만 날지 못하고 걷는다. 하루에 2km의 속력으로 최대 1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동료에게 잡아먹힐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떼지어 이동하는 이유는 홀로 떨어져 있으면 다른 동물의 먹잇감이 될 위험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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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3-1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사는 얘기같구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