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안경 쓴 파리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열성적으로 올려놓은 사진 속에서 집파리 한 마리가 안경을 쓰고 있다. 합성에 불과하다며 코웃음을 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사진은 실물을 촬영한 '정직한'(?) 사진이다.

집파리가 쓴 최소형 안경을 제작한 회사는 독일 LZH(Laser Zentrum Hannover)의 한 자회사인 Micreon GmbH.

레이저를 이용한 세공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너비 2mm의 초소형 안경 프레임을 제작한 것인데, 기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 '파리 안경' 독일 북부 도시 하노버의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 2005년 4월 처음 공개되었었다.

(사진 : 위는 Micreon GmbH社가 언론에 제공한 보도 자료 사진, 아래는 네티즌들이 컬러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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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2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폼나네.^^
 

      Music : Kanno Yoko

                                                                      Lyrics : Gabriela Robin
                                                                               Performance : Gabriela Robin

 

 

 

 E mi et le escontina
   O plenitas o colindia
   Mi mortis sicle ha juus costro
   Mawe poco entalius
   
   E mi et le di fenit?
   
   Gledis clant o pledistiant
   Enti lai vigins lescayan
   Mawe poco es vienticlo
   
   Taan ma taan la la la la la loo
   Plaute tai mi fai o gunema
   (mundiana mundiana)
   Taan les tai la la la, la la loo
   Morie taan mi fai es volta
   
   E mi et le escontina
   O plenitas o colindia
   Mi mortis sicle ha juus costro
   Mawe poco entalius
   
   Taan ma tai la la la, la la loo
   Plaute taan mi fai o gunema
   (mundiana mundiana)
   Tai les tai la la la, la la loo
   Morie taan mi fai es volta
   
   Taan ma tai la la la, la la loo
   Plaute taan mi fai o co..
   Mi mo..
   Tra t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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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2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들어 보는데 멋있네요.^^

Mephistopheles 2006-03-23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메피스토입니다..^^
기존의 질서를 붕괴시켜버린 건담의 디자인 떄문에 결국엔 안봤던 애니였습니다.^^
칸노요코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안봐버렸던 기억이 나니네요..^^
 
 전출처 : Mephistopheles > 그녀는 천재...대단한 천재..!!

몇칠전 모님의 서재에 올라와 있는 페이퍼를 봤었다.
그분은 비밥의 수렁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행복해보였다.
구해줄 필요도 없었고 그냥 그 수렁에 더 깊게 빠지게 냅둬 버렸다.

비밥이라는 애니메이션은 명작임에 분명하다. 스토리 탄탄 캐릭터의 성격또한 매력적이다
그리고 작화나 연출의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말이다...그리고..
음악이 죽여준다. 이유는 칸노 요코(菅野よう子)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1년에 100곡을 작곡하는 엄청난 포식자이며 어떠한 장르에 안주하고 머물기를 거부한다.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몇편의 영화의 OST를 음악을 담당한 그녀의 곡들은 언제나 그
애니와 영화의 분위기에 절대 거스르지 않는 그렇다고 음악만이 튀는 그러한 독선적인
모습도 안보인다.

그녀의 음악을 처음 접한 애니는 마크로스 플러스(Macross Plus)에서 였다.

미래의 지구인과 외계인과의 전쟁 후(마크로스 원편에서 다루었음) 평화의 시기에 차세대
전투기(발키리)의 선정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두명의 파일럿과 또다른 위협존재가 되버린
사이버아이돌의 지구정복에 맞서서 대립선상에 있던 두명의 파일럿이 동맹을 맺고 위협존
재를 제거하는 이야기이다. 애니의 특성상 전투기들의 긴박한 공중전이 그당시 CG로 떡칠
을 하지 않은 셀화로 섬세하게 그려진 작화가 뛰어난 명작이 아니였나 싶다.
종반부 두대의 차세대 발키리의 전투 중 흘려나왔던 Dog Fight라는 곡으로 칸노요코의 역
량을 알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카우보이 비밥'에서 OST를 담당해서 그녀의 이름을 일부 매니어아들 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장족의 발전을 보이게 되지 않았나 싶다.
(이 애니 하나로 그녀는 4장의 OST를 냈다. 하나하나 빠질것 없이 좋은 곡들이며,애니의
내용과 배경에 제대로 스며들었다고 보고 싶다.)

중세풍의 이공간과 지구를 넘나들면서 모험을 펼치는 소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에스카
플로네'라는 애니에선 웅장하고 섬세한 클래식적인 음악으로 그녀의 음악영역이 또다시
한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울프스레인에서는 우울하고 쓸쓸하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의지구를 지켜줘에서 환몽적이고 환각적인 음악으로..

공각기동대(TV판)에선 근미래 사이버펑크적인 요소가 듬뿍 묻어나게..

창성의 아쿠에리온에선 타천사와 인간의 전쟁에 맞춘 신비한 음악으로..

그녀의 음악이 들어간 애니들은 역시 그 애니의 성격에 부합되고 맞춰진 듯한 그녀의 음악
영역은 계속해서 끝을 모르는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보는 그녀는 대단한 천재 라고 생각된다.

뱀꼬리: 1.이메일 체크는 꼼꼼히 합시다.
        2.울프스레인(wolf's rain)엔딩곡 `gravity' 는 강력 추천하는 아름다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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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승주나무 > [긴급 투표]이 시대의 정론지를 말한다!!!

승주나무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투표를 실시합니다.

오늘날은 논쟁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각 언론매체마다 제한적이나마 의제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개는 권력을 생산하기 바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래 전부터 꾸준히 나름대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론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제대로 본 것은 하나도 없지만,

알라딘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선택을 하려 합니다.

다들 가격이 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표를 해주시고,

제시된 책들 중에 자신있게 권할 만한 것을 선택하시고,

제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1. 녹색평론이 1년 구독 35,000원입니다.(격월간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한겨레21은 1주일에 1부씩 1년 50부 해서 150,000원입니다. (와 쎼다!)

3. 뉴스메이커는 1년에 140,000원입니다.

그리고 이 방면에 해박한 지식이 있으신 분은 각 정론지의 특징이나 장단점 등을 상세히 말씀해주시면, 저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유익한 정보들이 '댓글'로 무수히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투표기간 : 2006-03-23~2006-04-05 (현재 투표인원 : 2명)

1.
50% (1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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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우키요에 전시회에 가다


  내가 우키요에 목판화를 처음 본것은 1970년 3월에 『동서 고금 세계판화명화전』에서 였다. 당시 한국판화협회 이항성 화백이 신세계백화점 전시실에서 동서양의 고금 판화소장품을 위주로  전시를 했었다.  
13점의 한국 고판화와 11점의 현대판화, 8점의 우키요에목판화와 7점의 일본 현대 판화(리토그라피와 목판),  7점의 중국목판화와 에칭, 리토그라피, 목판화등의 서양 판화와 복사판을 전시했었다.
  그 시절 나는 공사 현장에 들락거리고 있었고 비 오는 날, 공치는 날에 목판화를 깍기도 하고 판화를 찍기도 하던 무렵이였다.  당시의 공사 현장은 반공일도, 공일도 없이 밤 늦게까지 땅 파던 그런 시절에 현장 지키미이기도 했던 그런때,  전시회 소식을 듣고 직원 한 명에게 현장을 맡기고 전람회 관람을 갔었다.
  처음 본 우키요에 목판화의 여인(기생)의 머리카락과 살쩍머리의 각 한것을 본 나는 너무 섬세한 칼질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1700년대에 그런 작품을 할 수 있었던 장인들이 부럽기도 했고 질투도 났다.
  1972년도에 혜원 신윤복 풍속도를 목판화로 만들면서 앞 머리칼과 살쩍 머리의 목각을 시도해 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당시의 열처리되지 않은 생나무 목판을 가지고는 좀 어려운 과제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浮世繪 목판화전을 본것은 1990년 2~3월에 워커힐호텔에 있던 워커힐미술관에서 전시한 부세회전에서 70여점의 판화를 접하면서 정교한 선각과 수인성 다색판에 반해버리기도 했었다.
  그 시절에 나는 꼭 일본에 가서 한번 판화공방을 구경하고 싶었다. 한번만 보면 따라잡을 수 있을것만 같었다.  열 처리된 두툼한 목판과 전문가용 조각도도 사고 싶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목판의 열처리는커녕 제대로 된 목판도 없었고 영세한 화방에서 통나무를 사다가 자른 얇디 얇은, 그래서 휘어버린 목판이 있었고 조각도라고는 드럼통을 자른 것으로 만든, 석고나 릴리프할 정도로 무딘 그런 조각도가 국산이라고 있었을뿐 그렇지 않고는 일본에 갔다가 몰래 사들고 온 학생용 조각도가 화방에 있었을뿐이다.

  오늘(23일) 나는 우키요에 목판화전엘 다녀 왔다.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40여점 전시하고 있었다.  에도시대에 처음 제작된 우키요에 초판을 현대 작가들이 복각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오래만의 나들이, 마침 오늘 모임이 있던 날이라 친구들 만나고 안국동 일본공보문화원을 찾었다.
  1층 입구에서 방문객 명단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기입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전시 작품을 관람했다.
  문화행사로 일본 기모노를 만드는지 보여주는지 일군의 학생들이 전시실 안에서 모여서 설명을 듣는지 전시실 안은 부산하고 불안정한 가운데 작품을 하나씩 보고 또 보고.....

  도록도 없고 하다못해 얇은 팜플렛도 없이 어느 홈페이지에서 복사라도 했는지 한글과 일어와 흑백의 흐릿한 사진이 있는 지극히 불성실하게 전시회 설명을 한 A4 한 장 ㅡ
  한 바퀴 보다가 사진 몇 장 찍자고 했더니 그러 랜다. 한 장 한장 찍지는 못하고 그냥 분위기만 찍었다.







여기까지는 지난 23일날 찍은 사진이고 이 아래 사진들은 일일이 작가 이름을 써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1월 25일)












 풍속 32상 산책을 그리는 여인(가이사이 요시토시 作  1839 ~ 1892)
이 판화에서는 속 눈섭까지 刻하고 엷은 회색으로 찍었다. 머리카락도 너무 섬세하고 선은 세련되었다.
 











 빗줄기를 직선으로 교차하면서 찍은 히로시게 작품의 가는 비의 선은 빗금까지 교차되는 부분이 끊어진 자국도 없을 정도로 刻을 했다. 백로 따위의 새 종류는 무색의 압형 -  선각만을 눌른 그런 작품들도 있었다.
  하다못해 도록이라도 있으면 참 한 권 사두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작품도 몇 점 있었다.   (오늘 25일 한번 더가서 사진 찍었다)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고 왔는데 집에와서 사진들을 보니 생각이 난다.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齋 寫樂)라는 작가가 있다. 10개월 사이에  (1794년 5월에서 1795년 정월까지) 140여점의 작품을 만들고 사라진 전설적인 작가다. 태여난 해, 죽은 해 모두 不詳. 출신지, 이력, 가족 상항 일체 불명.  이영희의 한.일 옛이야기 「노래하는 역사」 제 1권 292~299쪽엘 보면 도슈사이 샤라쿠는 단원 김홍도일것 같다고 쓰고 있다. 그림이라도 자세히 볼것을.....

 -  여기에서 나와 택시를 집어타고 삼청동 입구까지 갔는데 아뿔사 오늘이 월요일인것을 잊고 택시값만 버리고 터덜거리며 걸어왔다.  심지어 한국일보 갤러리마져 문을 닫을건 무어람.  

 그래 오늘 25일 작심을 하고 일본 공보문화원에 가서 사진도 찍고 나와서는 안국동 덕성여고 앞을 지나서(엣날도 잠간 회상을 하면서) 갤러리 진선에서 정병례씨 길상 전각전을 보고 중국문화원으로 갔는데 27일까지로 알었는데 이미 끝났다고 해서 「양유청 木版 年畵展」은 애석하게 못 보고 간단한 팜플렛 한장 얻어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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