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하이쿠에 관한 책을 읽어서인지 관심이 가네요.

낭군 그리워

잠못드는 밤에, 내

너를 안는다.


누가 너에게

네 인생의 무게가

가볍다할까?



해변이 있는

전망좋은 우리집

어때 부럽지?

 

뽀너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누구냐? 너는

태양이냐? 달이냐?

아리송하다.

 

마지막 그림은 라주미힌님 그림으로 했는데, 달인것 같기도하고...태양인것 같기도하고..

나 바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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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18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달입니다 ^^;
글귀 멋있어요.

보슬비 2006-04-1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치곤 너무 밝아서 태양으로도 착각하겠어요. ^^
요즘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 시절'을 읽고 있었는데 님 이벤트를 보니 재미있어 보였거든요.

물만두 2006-04-18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보슬비 2006-04-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만두님..

stella.K 2006-04-1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막강합니다!!

2006-04-19 0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팽이 2006-04-19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좋군요..하이쿠적 감각이 있는 분이군요..

보슬비 2006-04-19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09님, 달팽이님.
칭찬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하이쿠가 의외로 재미있는것 같아요.

조선인 2006-04-19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마태우스 2006-04-19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이냐 달이냐...^^ 멋진 하이쿠였어요

날개 2006-04-1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변이 있는 집이라...^^ 진짜 부러워요...
@-&-- @-&--

stella.K 2006-04-19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보슬비 2006-04-1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 감사합니다. ^^
이러다가 하이쿠에 중독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엄마 품처럼

꼬옥 감싸안으면

마음 따뜻해

나의 존재는

당신이 주는 사랑

사랑, 하나요?

 

동네 사람들,

체조, 시작합니다!

엉덩이를 쑥~!

 

======================================= 그냥, 썰렁...하게 함 해봤어요.

두번째 사진때문에 한참 망설였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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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7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서는 항상 반전^^;;;

울보 2006-04-17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호,,,,

하늘바람 2006-04-17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재미있어요

라주미힌 2006-04-1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신다 ^^

stella.K 2006-04-1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2006-04-19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4-19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마태우스 2006-04-19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하이쿠, 정말 대단하십니다^^

날개 2006-04-1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역시 치카님..^^
@-&-- @-&-- @-&--

해적오리 2006-04-19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 @-&-- @-&--
나도 써보카행 들어와신디 다들 넘 잘써부난 구경만 할까 망설이는 중...
 
 전출처 : 딸기 > 달걀 퍼레이드 ♬


지금부터, 부활절 달걀 퍼레이드 시작합니다~~



루마니아의 예쁜 부활절 달걀들



이것도 루마니아



루마니아 장인의 솜씨



이분은 슬로베니아의 장인 아저씨...



알맹이는 다 드신 걸까요?



정말 이쁘지요? 이렇게 뚫어놓고 색칠하는 모양입니다



완성된 달걀... 예술이로군요



독일의 장인 아줌마는 어떻게 하나 봅시다



촛불에 그을리는 걸까요, 말리는 걸까요



예술성은 슬로베니아보다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이쁘지요? 미쏘니;;인 걸까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는 달걀예술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아우 이뻐라....



헤게겍... 달걀 위에 그린 세밀화로군요



러시아에 많이 있었다는 알껍질 예술... 같군요.



역시 일리노이 '에그 쇼' 출품작들입니다



이건 또 뭘까~요



런던에서도 에그 전시회가 열렸대요. 저건 초콜릿으로 만든 에그랍니다.



미국 플로리다 바닷속 달걀찾기 다이빙대회~



써~비스 사진입니다. 런던 동물원의 미르캇(몽구스 종류)도 부활절을 맞았대요.

"달걀의 세계는 깊고도 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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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네가 살아야 함을

잊었나보다

죄많은 중생

네 살이 많거들랑

저들을 보라

네 이름이 뭐냐

잘못 불러 미안해

오다기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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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17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물만두님. 금방 하시네요...
재치덩어리~! ^^;;

물만두 2006-04-1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님을 보고 배웠답니다^^;;; 그게 아니라 빨랑 안함 잊어먹어요 ㅠ.ㅠ

달팽이 2006-04-1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쿠가 생활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군요..

울보 2006-04-1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멎져요 만두님,,

물만두 2006-04-17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 책의 영향이지 싶네요.
울보님 뭐이 멋져요^^;;;

해적오리 2006-04-1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다기리 죠다...

stella.K 2006-04-1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죠다...ㅋㅋㅋ

비연 2006-04-1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시네요!

물만두 2006-04-1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들이~ 오기다리죤지 오다기라죤지 오징어존지 왜 그랴~~~~^^

물만두 2006-04-1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안누른 사람들 색출들어갑니다~^^

비로그인 2006-04-17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특히 마지막에 헉, 하고 놀랐다는. 후훗

chika 2006-04-17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ㄲ ㅑ~
죠! 가 멋진가요? ㅎㅎㅎㅎ

물만두 2006-04-17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드님 왜요? 좋아하시는군요^^
치카 멋져서가 아니라 내가 오기다리죠라고 오징언줄 알았잖아. 미안해서^^;;;

물만두 2006-04-1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감솨합니다^^

2006-04-19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4-19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물만두 2006-04-19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조선인님 왜 한개뿐인가요 ㅠ.ㅠ 추천도 안하고 ㅠ.ㅠ

로드무비 2006-04-1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추천했어요.^^



물만두 2006-04-1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비님 감솨합니당^^

마태우스 2006-04-1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다기리 죠^^ 호호호. 추천.

물만두 2006-04-1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감사^^

조선인 2006-04-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물만두님, 모든 분에게 장미를 드릴 순 없잖아요. 조금만 이해를. 헤헤.

날개 2006-04-19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그니까 저 사람이 오다기리 죠 군요..^^
@-&-- @-&-- @-&--

물만두 2006-04-19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알았슈~^^
날개님 네, 제가 오기다리, 오징어라고 불렀던 그 양반이라네요^^;;;
 

우리가 사먹는 소, 돼지, 닭 등은 가축(家畜)이 아닙니다. 집이 아닌 농장에서 길러지니 어색하긴 하나 농축(農畜)쯤으로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 속성으로 길러지는 돼지의 경우 사계절을 지내지 못하고 도축장으로 끌려간답니다. 닭에게는 더 많은 알을 낳으라고 24시간 불을 밝혀 놓는다지요. 밤을 앗아버린, 일종의 교란입니다. 초식동물인 소에게도 성장촉진과 육질을 위해 고기와 뼈를 섞은 사료를 먹인다고 합니다.

대량으로, 속성으로 길러지는 동물들에게는 이른바 생명평화가 없습니다. 아무리 짐승이라도 어찌 생각이 없겠습니까. 그 짐승들의 살 속에는 분노가 축적되었을 것입니다. 그 분노의 살덩어리를 우리들이 먹고 있습니다. 햄버거와 닭튀김, 피자 등이 연상되는 패스트푸드는 인류를 육식의 세계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화를 자주 내고 버릇이 없다고 합니다. 참지 못하고 툭하면 싸운답니다. 아침 식탁을 살펴보십시오.

〈김택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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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1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노, 고기를 안먹는 저는 어디서 온 분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