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유법 (FOIA, Freedom of Information Act )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국정(國政)에 관한 정보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얻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정보를 공개토록 규정한 법의 총칭

연방정부의 심의회의를 공개토록 하는 연방자문위윈회법(Federal Advisory Act)
연방정부기관의 회의도 공개토록 하는 소위 선샤인법 (Government inthe Sunshine Act),
정치인 고급관료 법관의 재산과 수입을 공개토록 하는 정부윤리법(Ethics in Government Act)
포함되며

FOIA는 정부가 공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는 기준으로 △국가 보안 △국가비밀기관의 규정이나 실무사항 △법률 보호를 받는 정보 △사업 거래에 관한 기밀사항 △법률 특권에 의해 보호받아야 하는 기관 사이의 정보교환 내역 △개인 기밀 정보 △법률 시행 정보 △재정기구에 관한 정보 △지하 우물에 관한 지리학적 정보 등 9가지를 들고 있다.

한국에서도 98년부터 정보공개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모호한 규정이 많은 데다 관료들의 밀실행정 관행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욱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최근 법원이 잇따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자 법 개정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 정보공개법이 명시하는 적용 제외 대상 정보는 △법률에 의해 비공개사항으로 규정된 정보 △사생활 침해 우려 △공정한 업무수행 지장 △영업비밀 침해 우려 △공정한 재판 침해 우려 △특정인에 이익, 혹은 불이익 △국익 침해 우려 △공익 침해 우려 등이어서 예외가 너무 많고 막연한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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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건 마찬가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점이
글은 점 하나, 단어 하나 때문에 의도가 전복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오해의 싹은 어디에서나 나게 마련이다.

그것을 푸는 단 하나의 방법은
주워담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사과와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해명 뿐이다.

그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면,

'해피' 한 것 아닌가...

더 얘기할 것도 더 악화될 것도 없다.

알라딘 서재는 온라인이 아니라, 동네 아낙들의 빨래터 같다.
수다는 즐겁고, 세상 사는 이야기는 힘겹고도 힘차게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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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5-0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아낙들의 빨래터. ㅎㅎㅎ
표현 좋군요.
 

9석의 의미, 파행국회서 건져낸 소중한 성과

4월 임시국회의 최종 승자는 민주노동당이었다. 비정규법안을 막아냈고, 주민소환제 법안과 국제조세조정법의 본회의 처리를 관철시켰다. 특히 민주노동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개혁 법안을 일괄 처리하고 4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것은 9회말 만루 홈런에 비견된다.

   
 
▲지난 4월 3일 비정규 법안 저지를 위해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한 민주노동당 의원들 ⓒ단병호의원실
 
먼저 비정규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끝까지 막아냈다. 사학법을 둘러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국회 파행 끝에 나온 결론이지만 4월 초부터 새벽 법사위 점거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비정규법안 처리를 연기시켜 온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공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 국회에서 비정규법안이 처리 연기된 것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단순히 4월 국회로 처리가 미뤄진 것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비록 열린우리당으로부터 비정규법안에 대한 재논의를 명확하게 약속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비정규법안의 재논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게 중론이다.

일단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비정규법안에 대한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민주노동당 핵심관계자는 “원구성이 걸린 6월 임시국회는 경험 상 공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비정규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원 구성 변화에 따라 비정규법안의 재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비정규법안과 관련 열린우리당과 “상황적 이해를 공유했다”면서 “비정규법안이 재논의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심 수석부대표는 “원 구성이 바뀐다는 것은 열린우리당내에서 비정규법안을 추진해온 팀이 해체된다는 의미”라면서 “6월 임시국회도 불투명한데 하반기로 미뤄진 법안을 다시 손질하지도 않고 관철시킬 만큼 비정규법안이 열린우리당에게 자신 있는 법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1일 노동절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공조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의미가 있다. 국회 안 민주노동당과 함께 국회 밖 노동계의 단일한 입장 정리와 공동 투쟁이 보수 정당들에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정규법안 처리를 막아낸 것 이상으로, 주민소환제와 국제조세조정법 등 개혁법안의 입법 성과도 크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주도의 국회 파행 속에서 9명 의원 소수정당이 캐스팅보트로서 명분과 실익을 챙긴 '쾌거'라 할 만하다. 이와 관련 심상정 수석부대표와 박용진 대변인은 각각 “민주노동당의 존재 이유”,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들어온 보람”이라는 표현으로 그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주민소환제 법안의 경우, 열린우리당도 입법 의지가 강하지 못했고 김원기 국회의장도 정치관계법은 직권상정 한 선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직권상정에서 배제했다. 하지만 캐스팅보트를 쥔 민주노동당이 직권상정을 요구했고 본회의 통과를 이뤄낸 것이다.

심상정 의원은 “정책 중심의 당론을 고수한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직권상정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에만 급급한 열린우리당을 민주노동당이 정책적 내용으로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 관계자 역시 “주민소환제의 경우 정상적인 국회 상황이었다면 보수 정당들이 통과시키지 않았을 법안”이라면서 “국회 파행 국면에서 민주노동당이 기회를 잘 활용해 주민소환제 입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물론 민주노동당이 여당과 공조하는데 부담이 없을 수 없었다. 내용보다 공조 그 자체를 문제 삼을 개연성이 농후했고 이는 법안 처리 후 한나라당의 반응에서도 확인됐다. 민주노동당 관계자 역시 “선거를 앞두고 인기 없는 여당과 공조하는 것에 정치적 부담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의정의 중심축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보수 양당 중심으로 복원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의 명분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열린우리당에는 ‘빚’을 남겨 향후 비정규법안 재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은 명분과 실리를 조합해낸 소수 진보정당의 정치적 성과로 남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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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4995

 

 

네분의 댓글이 달렸당

백분율로 따지면

4/191 * 100 =   2.0924%

 

ㅋㅋㅋㅋㅋㅋ 

라주미힌 너는 댓글 다냐?

바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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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5-02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안 올린 서재에 방문객 191이 왠말이냐~~!

치유 2006-05-02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225006

로드무비 2006-05-02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알라딘 카운트 너무 이상해요.
제 방도 그렇고, 라주미힌님 방도 그렇구만.=3=3=3

치유 2006-05-02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글 보고 얼른 제 서재 숫자 확인한 결과 엄청난데요??숫자들이 요술에 걸린것 같기도 하고..암튼..기분 좋은 날..

치유 2006-05-0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의 서잰 문턱 다 닳아 없어지고 있든만요..ㅎㅎㅎ

날개 2006-05-02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525009

내 서재는 왜 생전 숫자로봇 하나 안다녀가냔 말야~ ㅡ,.ㅡ


물만두 2006-05-02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525009
^^

라주미힌 2006-05-02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운트가 이상한거구뇽

다행이다~~~~~~~~~` ㅎㅎㅎ

마늘빵 2006-05-02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625040

요즘 모든 서재에서 신기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 근데 내건 그다지 많이 늘진 않았는데.


비로그인 2006-05-0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제 서재는 그냥 평상시랑 다르지 않던데...;;;
 

1. 영혼이 맑아진다. ㅎ.ㅎ

2. 눈은 꺼끌꺼글  ㅡ.ㅡ

3. 허리가 접힐 듯한 고통      

 

이것이 점심수면 3종 세트렸다.

라꾸라꾸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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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0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ceylontea 2006-05-0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전 되게, 요가 하고 왔어요.. 배 고파서 우유 사러 가려 하는데, 알라딘에 발목 잡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