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클레어 > 클릭하면 꽃이 피네..

 



까만 바탕을 마우스로 클릭해보세요
클릭하는 데로 꽃이 마구 생겨납니다.
기분 좋아짐 ^^

클릭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의미도 아니었던 그대들이여..

그대들은 모두 꽃이었던거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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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06-05-0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예쁘내요. 처음엔 클릭해도 왜 안피는가 했더니...뒤늦게 한꺼번에 개화를?! 우리집 마우스가 상태가 안 좋나봐요.^^;

stella.K 2006-05-0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재밌네.^^
 

오세훈 “돈이 많고 적고 떠나 스트레스 느끼면 서민”
강금실쪽 “그럼 빌 게이츠, 이건희, 정몽구가 대표서민이냐”

 

서울시장 후보진영 사이에 때아닌 ‘서민’ 논쟁이 벌어졌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의 오영식 대변인은 7일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전날 방송토론에서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면 서민”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해, “그런 논법이면 빌 게이츠나 이건희, 정몽구 회장도 대표적 서민”이라고 반박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그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서글프거나 고달플 때가 왜 없겠느냐. 오 후보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오세훈 후보의 나경원 대변인은 “오 후보는 어릴 적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배고픔을 알고 삼양동 판자촌에서 살아본 사람”이라고 반격했다. 나 대변인은 “그럼에도 강 후보 쪽은 정책을 외면하고 오 후보의 말꼬리를 잡고 있다”며 “여당이 정책선거가 아닌 말꼬리 잡기로 국민을 짜증나게 한다”고 맞받았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놀고들 있네..

서민에게 물어봐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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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08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민앞에서 그말 한번 해보라고 안맞아죽는게 다행이지....^^

마태우스 2006-05-0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서민 드림-

Mephistopheles 2006-05-0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中 대기오염물질과 화학반응-한반도에 낙진

 

국내에서 황사 관련 예보가 발령되기 훨씬 전부터 인체에 해로운 1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이하의 극미세먼지가 급증하기 시작해 예보 발령 시점에는 이미 최고조의 농도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예보가 발령되기 전 시민들이 상당량의 유해물질을 흡입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 내 대도시 상공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해 한반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킨 뒤 낙진처럼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의 의뢰를 받은 인하대 황사연구팀(팀장 노철언·盧鐵彦 화학과 교수)은 최근 ‘황사입자의 장거리 이동반응 기전 규명’이라는 중간보고서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들을 내놓았다.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로 기록된 이른바 ‘황사 대공습’이 몰아닥친 4월 8일.

당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 반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인하대 연구팀에 따르면 평상시 m³당 500만 개인 극미세먼지 입자가 황사주의보 발표 전날인 7일 낮 12시경 이미 800만 개로 늘어난 상태였다.

극미세먼지는 이후 더욱 급증해 황사주의보 발령 1시간 반 후 최대치(2100만 개)를 기록했다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등 오염물질이 섞인 극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써도 걸러지지 않고 폐에 흡수되는 0.5∼1.0μm 크기의 작은 먼지를 말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황사주의보가 발령되자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했지만 그때는 이미 10시간 넘게 아무 대책 없이 미세먼지를 들이마신 후였다. 이 같은 현상은 2002년과 지난해 발생한 황사 연구결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대 임영(林瑛·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황사가 무서운 이유는 일반 마스크로 걸러내지 못하는 극미세먼지 때문”이라며 “극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면 혈류를 타고 심장으로 이동해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베이징(北京)과 다롄(大連) 등 대도시나 공업도시를 지날 때 황사 성분의 하나인 탄산칼슘(CaCO₃)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또는 황산화물과 결합한 뒤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화학반응으로 질산칼슘[Ca(NO₃)₂]이나 황산칼슘(CaSO₄) 같은 유해물질로 변한 뒤 마치 핵폭탄 투하 후 발생하는 낙진처럼 한반도에 뿌려진다는 것.

이에 따라 연구팀은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극미세먼지 측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예보 발령 시점을 크게 앞당기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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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08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최종 목적지가 우리 동네네 ㅡ..ㅡ;

ceylontea 2006-05-0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예보말고 대책이 없을까요?? --; 어쩔 수 없이 나가야 되면 우짜라고요...
황사부는 날은 회사도 쉬고, 학교도 쉬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흑... ㅠ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한테는 쉬라는 것도 문제이고 말입니다.. --;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 의사ㆍ

 

넘어지고, 부딪치고, 긁히고….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상처를 입는다. 9개월에 접어든 지원이도 예외는 아니다. 아직도 앉기에 버거운 지원이. 한번은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앞으로 꽝 넘어졌다. 뾰족한 TV 장식대 모서리에 부딪혀 상처가 제법 났다. 또 최근 승민이는 꽃구경을 하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고꾸라지는 바람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승민이는 턱이 까져서 놀라 울어대고 아내는 ‘아이 얼굴이 이게 뭐냐’며 난리였다. 달래느라고 18kg짜리 승민이를 안은 채 인파를 헤치고 가는 내내 나들이 나온 게 후회가 됐다. 이처럼 아이들 얼굴에 상처가 생기면 혹시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진다.

우리는 상처가 생기면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주는 방법 대신에 습윤거즈를 쓴다. 과산화수소나 빨간 약이라 불리는 포비돈 같은 소독제는 세균뿐 아니라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와 세포 재생 성분도 죽여 버려 상처가 더디게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웬만한 세균은 상처 분비물(진물) 안의 대식세포나 백혈구가 처치한다. 또 진물에는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성장인자가 듬뿍 함유돼 있다. 습윤거즈는 상처의 진물을 보호해 피부 세포가 잘 자라도록 도와준다. 또 딱지가 생기지 않아 흉터가 덜 생기는 장점이 있다.

습윤거즈 중 메디폼과 더마플라스트 하이드로액티브 등은 동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메디폼은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접착력이 약한 편이지만 연약한 아기 피부엔 좋다. 거즈가 두껍고 표시가 많이 나서 얼굴보다는 몸에 생긴 상처에 적합하다. 수입품인 더마플라스트 하이드로액티브는 피부색과 비슷해 티가 잘 안 나며, 두께가 얇고 방수가 되며 접착력이 좋아 얼굴 부위에 쓰기에 좋다.

그 밖에 테가솝과 듀오덤은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서 쓰는 제품으로 피부과나 양호실에서 많이 쓰고 있다.

습윤거즈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먼저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염된 상태에서 거즈를 덮으면 고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생긴 흉터가 걱정이라면 시카케어나 콘트락투벡스겔, 켈로코트 크림처럼 흉터 전용 시트나 연고를 쓰면 도움이 된다. 이들은 피부과 의원이나 대형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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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마플라스트 효능이 아주 탁월합니다. 보건교사인 친구가 권해서 상처에 붙여주었는데 금방 아물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난속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세계 곳곳의 유·무명 ‘인권 영웅’들 이야기다. 사진으로 얼굴도 드러내 놓을 수 없는 수단의 인권운동가를 비롯해 귀에 익지 않은 나라의 이름없는 인권전사들 사연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그들 중엔 저자와 인터뷰한 뒤 살해당한 이도 있다. 그들의 놀라운 이력도 그렇거니와 그것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 세상의 모순들이 끔찍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어판 서문을 썼다. 이 책속 이야기들은 아리엘 도르프만이 연극으로도 각색해 존 말코비치, 케빈 클라인, 시거니 위버 등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세계 주요도시들에서 공연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로버트 케네디 기념재단 등의 공동주최로 12일 한국어판 출판기념회, 도르프만 연극에 전태일·장준하·문익환 등 한국의 인권운동가 3인 이야기를 더한 퍼포먼스, 그리고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에디 애덤스의 사진전 및 한국 인권관련 사진전 ‘진실을 외쳐라’가 열리는 등 6월18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에서 여러 한국행사가 열린다.


그들의 상식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었다.
  
  51명의 인권운동가들은 결코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이 겪은 경험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특별했지만, 그들 스스로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들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괴로움을 경험한 후, '같은 상처가 남들에게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상식에 기반을 두고 행동했다. 그들은 단지 '용감'했고 또 이 영악한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는 '바보' 같았다.

그리고 불의에 대한 분노였다. 2006년 5월 4일, 대한민국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의 고통은 또 얼마나 많은 잠재적인 인권운동가들의 마음에 깊은 연민과 사랑 그리고 불의에 대한 분노를 지필까?

기대치 4

 

 

 

 

 

오지혜씨가 자신과 죽이 맞는 딴따라들을 인터뷰해 묶은 책이다. 눈에 띄는 것은, 첫째 ‘죽이 맞는’ 딴따라들을 만났다는 것. 둘째, 딴따라의 삶을 딴따라의 입과 손으로 기록했다는 것.

오지혜씨가 이들의 상처를 드러내는 방식은 ‘공감’이다. 딴따라로 사는 것의 의미와 고통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딴따라뿐이다. 그리고 친구의 상처를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만이 진심으로 울어줄 수 있다.

 

기대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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