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이었던 거 같다.

꿈에 나는 뭔지 이름은 알 수 없는 경기에 참여했다. 올림픽 주 경기장 트랙을 축구 공을 차면서 뛰어서 젤 먼저 돌아오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가했는진 잘 모르겠고, 총 소리와 함께 난 공을 몰고 뛰쳐나갔는데, 신기하게도 내 앞에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뒤에서 다다다닥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무섭게 누군가가 달려왔는데...

헉-!!!

호나우딩요;;;

꿈이었건만 어쩜 이리도 현실과 똑같이 생겼다냐(안 그러면 못 알아봤으려나-_-)

암튼, 무서운 속도로 온갖 개인기를 다 부리면서 달려오더라는...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문제는 이 놈(!)이 나를 제끼려고 시도를 하는데 갑자기 내 뺨을 때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볼살을 잡고는 막 늘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피부가 무슨 초강력 슈퍼 고무로 만들어진것도 아닐텐데 미친듯이 늘어났다;;;;; 

몇 시간인지 모르겠다만 암튼 꽤나 긴 시간동안 나는 그 상태에도 불구하고 1위를 고수하면서 계속 1위를 하려고 냅다 달렸고, 호나우딩요의 뺨때리기 및 볼살 잡아당기기도 계속되었으며 그와 함께 내 볼살은 올림픽 주경기장을 다 뒤덮을 정도로 늘어나서 내 뒤에 오는 선수들은 내 늘어진 볼살을 밟으면서 달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우;

이빨 전체가 다 썩은 듯한 고통이 양 뺨에서 느껴지더라;;;

이쯤 되면 악몽 중에서도 최고의 악몽이 아닐까 싶은... 다만, 내가 좋아라 하는 박지성 선수가 호나우딩요 선수 뒤에서 열심히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어서 그거 하난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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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mch2222?Redirect=Log&logNo=140024057592

 

 원리는 간단해요...

프로그램을 깐다.
'접속서버' 설정을 한다.(하나로, kt, 기타등등)
원하는 뉴스그룹을 선택한다...
원하는 자료를 찾아서 샤샤삭 한다..

 

맨입에 가르쳐 주다니... 홍익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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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나무 2006-05-24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퍼가서 함 해보께요
근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둥^^;;
가만있어봐라.... 프로그램은 어디 있나??

아! 그리고 추천은 접니다^^

마늘빵 2006-05-2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게 그건가요? 먼가 복잡해보이는데.

stella.K 2006-05-2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뭐죠? 맨입 아니면 어떻게...?
 
 전출처 : 로쟈 > 해방 60년의 한국정치과 노무현 정부

<해방 60년의 한국정치>(이매진, 2006)는 얼마전 출간된 손호철 교수의 신간이다(생각만큼 팔리는 책은 아닌 모양이다). 보관함에 들어 있는 책인데, 마침 프레시안(06. 05. 22)에 자세한 서평 기사가 게재되었기에 옮겨온다(한데, 기사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에 주로 할애돼 있다). 필자는 강이연 기자이고, 타이틀은 '노무현 정부, YS와 똑같은 비극 반복'으로 돼 있다. 그 '비극'의 내용까지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현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걸 보면, 뭔가 '반복'되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해서 내년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일까?).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무비판적 개방과 공세적인 세계화 전략이 한건주의와 결합해 나라를 거덜 낸 비극을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도 노무현 정부는 YS와 너무나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집권 4기에 들어선 노무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한미 FTA도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무모하고 무비판적인 공세적 세계화 전략의 전형으로서 YS의 OECD 가입을 빼닮았다"는 것(*한국일보의 칼럼에서 그가 종종 내비치던 의견이다).
  
-손 교수는 "정말 안타까운 것은 YS는 처음이라 몰라서 그랬다고 치더라도 YS의 경험을 생생하게 목격한 노 대통령이 정치적 스승의 비극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상에 미련한 것이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비극을 반복하는 것이다"고 쏘아붙였다.
  
-한발 나아가 손 교수는 "'내가 세계경제를 제일 잘 아니까 내가 한 결정에 국민들은 무조건 따라오면 된다'는 계몽군주식 정책 결정은 박정희 시대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반대하는 사람은 농민이건, 영화감독이건, 교사건 '변화에 반대하는 수구세력'으로 모는 오만은 오히려 군사독재보다 더 심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손 교수는 자신의 저서 <해방 50년의 한국정치>(새길, 2005)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펴낸 <해방 60년의 한국정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노무현 정부의 최대 실책은 단순히 최악의 사회적 양극화를 야기한 것이 아니라 21세기의 한국의 발전모형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조직하고 만들어내는 작업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손 교수는 "노무현 정부가 남은 임기의 두 가지 과제로 내세운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한미 FTA 추진은 모순된 처방이라는 문제점은 말할 것도 없고, 실제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한미 FTA일 뿐이어서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복지국가 건설은 선거용 립서비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표를 던진 국민들은 과연 한미 FTA를 체결하라고 표를 던져준 것일까?" 손 교수는 노무현 정권의 등장 이후 발생한 이런 모순과 한국 사회의 갈등양상을 두 가지 전선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하나는 냉전적 보수(수구) 세력과 개혁적 보수(자유주의) 및 진보세력 사이에 있는 '민주 전선'이다.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대립이 보여주듯 민주개혁을 둘러싼 이 전선은 자유주의적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의 연합이 냉전적 보수세력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다른 하나는 개혁적 보수(자유주의) 세력과 진보세력 사이에 존재하는 전선으로 이는 '신자유주의 전선'으로 명명된다. 그간 FTA 문제에서 이를 지지하는 개혁적 보수(자유주의)와 냉전적 보수세력이 연대해 이것에 반대하는 진보세력과 대립하는 양상이었다는 것이다.
  
-손 교수는 두 개의 전선을 분리하면 노무현 정부가 외쳤던 '개혁'의 성격이 명확해진다고 했다. "정작 해야 할 민주개혁은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무한경쟁과 시장만능의 신자유주의 개혁(개악)은 과감하게 추진했다는 점"에서 그간의 정부들과 차이점이 없었다는 것이다. 즉 '민주개혁'과 '신자유주의 개혁'이 혼재된 개념 속에서 노무현 정부를 '개혁적'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에 앞서 말한 모순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손 교수는 '신자유주의 개혁'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한국 사회는 97년 체제의 연속이라고 해석했다. 97년 체제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한국 사회를 구분 짓는 개념이다. 극우반공 체제였던 48년 체제, 개발독재로 상징되는 박정희의 61년 체제, 그 61년 체제의 정치적 독재 부분을 6월 항쟁으로 해체한 87년 체제를 거쳐 세계화 전략과 IMF 사태로 국가주도형 정치경제 체제를 해체한 것이 97년 체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체제에서 핵심으로 남은 건 신자유주의 정책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다만 노무현 정부 초기부터 97년 체제가 뚜렷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다. 손 교수는 노무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4개의 구간으로 시기구분해 이를 설명했다. 손 교수의 구분에 따르면 제1기(출범~2004년 총선 전까지)는 탄핵 등으로 민주개혁도, 노동운동 등의 반대로 신자유주의 개악도 제대로 못한 시기다. 제2기(총선~2005년 초까지)는 총선 승리에 기초해 민주개혁을 추진한 시기로 봤다. 그 후 제3기(2005년 초~2006년 전까지)는 전략 부재로 국보법 폐지에 실패한 뒤 사실상 민주개혁을 포기하고 '경제 살리기'라는 이름 아래 신자유주의 개악을 주로 추진했으며,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제의로 상징되는 시기라고 구분했다.
  
-2006년 신년사에서 노 대통령이 사회적 양극화를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로 거론하며 해소를 위한 조치를 할 가능성을 시사한 시점을 계기로 4기로 들어선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신자유주의 개악이 기본 골격이라는 점에서 손 교수는 오히려 "3기의 연속일 뿐 4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신자유주의 전선에서 이해관계를 함께 하는 '한노연(한나라당+노무현정부 연합)을 깨고 '노노연(민주노동당+노무현 정부 연합)'을 복원해 민주전선을 유효화하라"는 주문 속에는 노무현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수행해야 할 바에 대한 손 교수의 고언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정작 해야 할 민주개혁은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무한경쟁과 시장만능의 신자유주의 개혁은 과감하게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가 임기 말에 이런 궤도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까? 손 교수 역시 이에 대해선 대단히 부정적이다(*그럼 뭐, 정권교체는 필연적인 대세이겠다. 그런데, 현 진보정당은 내년까지 집권을 위한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까? 혹은 맨날 죽만 쑤는 것일까?).

06.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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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흠... 자극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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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2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발(挑發) 집적거려 일을 일으킴.
ㅎㅎㅎ 사전적 정의 한번 명쾌하구나....
 

피습 이후 한나라 지지율 급등 '56.6%'
헤럴드경제, 열린우리당 급락 18.9%…한나라에 유리 83%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이 지방선거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박 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서울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수직상승한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경제> 22일자 기사에 따르면, <헤럴드경제>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피플이 박 대표의 피습사건 다음날인 21일 오후 서울지역 19세 성인남녀 996명을 대상으로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민 10명 중 6명(59.8%)은 박 대표의 피습사건이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1%에 그쳤다.

이번 사건은 특히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 "어느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한나라당이 82.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열린우리당 9.8% ▷민주당 1.5% ▷국민중심당 0.9% 등으로 조사됐다. 민주노동당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바꿀 의향 없다 76.7%, 있다 11.1%

이를 반영하듯 이번 사건 이후 한나라당 지지층이 급속히 결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지역 한나라당 지지율은 56.6%로, 같은 조사기관의 지난 16일 조사 결과(51.8%)보다 일주일 새 4.8%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 22.6%에서 18.9%로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지정당을 바꾸실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바꿀 의향이 있는 유권자는 11.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ARS전화를 통해 실시한 것으로 신뢰구간 95%에 표본오차는 ±3.10%포인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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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23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놈현 탄핵 당했을 때도 저랬지.. ㅎㅎㅎ
뭘 했다고... 지지율이 올라가...

양당제 국가냐... 왜 저 두당만 서로서로 반사효과를 보는데? ㅡ..ㅡ;

마늘빵 2006-05-2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국을 파랗게 만드는구나. 쩝. 시퍼렇게. 시뻘건건 뭐라하면서 시퍼런건 뭐라하질 않냐. 샛노란것도 뭐라하고.

Mephistopheles 2006-05-2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정된 결과이므로 별로 놀랍지도 않군요..

건우와 연우 2006-05-23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상을 하면서도 설마 그리도 무식하겠느냐 했는데...씁쓸.

stella.K 2006-05-23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줄 알았슴다.

릴케 현상 2006-05-24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변이 암때나 나오면 이변이 아니겠죠^^

로쟈 2006-05-2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56%가 알라딘에는 전혀 반영이 안되는가 보네요(혹은 비활동 알라디너들이 56%인 것인지)...

릴케 현상 2006-05-24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집단에 문제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