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즈 - paint it black   (머나먼 정글 OST)

 

 

    Paint It Black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the darkness goes.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
    I look inside my self and see my heart is back,
    I see my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g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g comes.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ot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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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6-05-27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익어서 좋네염^^

Mephistopheles 2006-05-27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나먼 정글...^^
애석하게도 Paint it black 은 롤링 스톤즈 페이퍼 때문에 아껴놨습니다..^^
 




로망스? 이 생뚱맞은 제목은 뭐람...

김지수, 조재현 괜찮은 배우들 나오길래
적당히 볼만 하겠지 했는데

아... 심하다...





초반부터 감정 오바가 심하고,
조명은 거칠고, 투박하다.
그런데 배경에 깔리는 음악들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감미로운 현악기의 선율, 탱고, 칸쵸네..
그런류들...

써클렌즈를 낀 김지수 눈은 왜이리 거슬린지...
빛이 너무 강하여 김지수 잡티도 다 보인다.
소품들도 대부분 유럽풍이고...
영화 여기저기서 덜그럭 거리는 것이 감당하기 힘들다.

길을 걷는 여자가 차에 치일려고 하는데, 남자가 '쩜프'하여 구하고...
(이런 연출 너무 복고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카메라 각도는 엄청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산만하다.
남녀가 짠 만나면 슬로모션으로 바뀌는 센스도 빠지지 않는다. ㅡ..ㅡ;

아~~~~ 뮤직비디오 스타일 ㅡ..ㅡ;

요즘 뮤직비디오를 영화처럼 '잘' 만든다지만,
영화를 뮤직비디오처럼 만들면 좀 그렇지 않나?




김지수: "여기요~ 국 좀  데워주실래요.~
                국이 뜨거워야 천천히 드실 것 같거든요..."

큭큭... 잎 띄운 물 한 바가지가 생각나는구낭...
영화나 잘 데울 것이지... 너무 식어서...

연민이 사랑으로...

멍 투성이 여자 몸, 상처 투성이 남자의 몸
서로 어루만져주다가 그렇고 그렇게 되는 쩝쩝

 

전체적으로 느낌이 ...

노트, 펜, 바이얼린, 꽃, 잉크.. 이런 것 모아놓고 찍은 사진같다.
(그런 걸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시나리오로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럴 때는 누가 감독인지를 꼭 기억해 두곤 한다.

 

 
3 겉멋이 몸부림칠 때 박평식
 
 
5 없는 ‘금기’ 만드느라 애쓴다 황진미


 

나도 한 마디...

"불쌍하게 보이기, 슬픈 표정을 짓는 '우울한' 영화"

한마디 더...

"센티해 보일려고 하다가, 싼티만 나는 영화"

점수 : ★☆  (김지수, 조재현이 불쌍해서 반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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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27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유즈넷인가요? ^^

라주미힌 2006-05-2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러 안가고 뭐하세요.. 비밀 ㅡ..ㅡ;

저는 극장엔 절대 혼자 안감 ㅋㅋㅋ ㅠㅠ;
영화보고 우울하고... 아프님 보고 우울하고...
ㅎㅎㅎㅎ

릴케 현상 2006-05-2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포스터 보고 감잡았죠

마노아 2006-05-2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나 잘 데울 것이지... 너무 식어서...
센티해 보일려고 하다가, 싼티만 나는 영화
내가 좋아하는 대구들. 영화를 짤막하게 제대로 표현해 주시네요6^^

마늘빵 2006-05-27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두개 보고 왔어요. 둘 다 좋았어요. 레밍하구 콘스탄트 가드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관한 해묵은 논쟁에서 영국의 과학자와 철학자, 양계업자들은 계란이 먼저인 것으로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신문들이 보도했다.

달걀이 먼저라고 결론을 내린 이유는 유전물질이 동물의 일생 동안 변하지않기 때문에 닭으로 진화한 최초의 새도 반드시 처음에는 알속의 배아의 형태로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노팅엄대 존 브룩필드 교수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알 속의 살아있는 유기체가 이후에 알에서 나온 닭의 DNA와 같게 된다면서 "따라서 최초의 생명체는 분명히 최초의 알이었으며, 알이 먼저다"고 결론을 내렸다.

킹스대학의 데이비드 파피뉴 교수도 첫번째 닭은 알에서 나왔으며 그 알은 비록 종이 다른 새가 낳은 것이라 할 지라도 그 속에 닭의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비로소 달걀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달걀이 먼저라는 결론을 지지했다.

CBS국제부 김주명 기자 jm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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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26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재천 교수던가 누구는 닭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알은 수단이고, 닭은 주체... 뭐 그런(기억이 안난다..) ㅡ..ㅡ;

카포티는 94%의 정확한 기억력을 가졌다던데,
난 6%인듯 ㅋㅋㅋㅋ 어쨌든 골격만 알면 됐지 뭐... (우기기)

가을산 2006-05-2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 난 버얼써 달걀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쵀재천 교수도 리처드 도킨스의 말을 인용해 달걀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닭은 수단이고 유전자가 주체... 이 말이었을걸요?

라주미힌 2006-05-26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그런가요... 내 머리 속이 뒤집어졌네욤 ㅎㅎㅎ
 


이름  
   한그루  (2006-05-26 01:20:17, Hit : 207, 추천 : 11)
제목  
   rational ignorance와 manifesto
우리나라 일년 국가 예산이 100조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2004년의 경우에는 일년간 국가 예산이 1,860,228 억원이다. (출처 : 기획예산처) 그리고 보도에 의하면 이 국가 예산 중에 '낭비적 요소'가 20% 정도 있다고 한다. 즉, 국가 예산을 아주 정확하게 사용했다면 2004년의 경우에는 1,488,182억원만 세금을 거두어도 된다.

이러한 세금의 낭비가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각 정당에서 발표하는 공약에 근거하는 것이다. '일단 당선되고 보자'라는 심리에 의하여 공약을 남발하고 그 남발한 공약을 막상 집권했을 때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아마 우리나라 역대 공약 중에 가장 선심에 의한 공약은 바로 청주비행장 건설이 아니가 싶다. 1987년 당시 노태우 민정당 후보가 내세운 공약으로 청주국제 비행장을 건설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그 결과 일조 오천억원의 예산이 고스란히 들어가고도 청주비행장은 거의 쓸모가 없는 비행장으로 되버린 것이다.


따라서 낭비되는 국가 예산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은 공약을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약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 각종 선거에서 정당이 내세운 공약을 mainfesto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올려놓은 자료에서는 는 이 manifesto를 '참공약 선택하기'로 소개를 하였고 그 연구자료를 올려놓았지만 막상 보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여기 그 '간략'을 소개한다.

Manifesto는 선거에 임하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당선되면 실천하겠다고 유권자에게 제시하는 공약을 말한다. 매니페스토는 지금부터 170여년전인 1834년 영국에서 Robert Peel경이 출마한 Tamworth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당시 그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선거에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솔직하고 분명한 원칙을 선언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면서 실현가능한 공약제시와 공약의 비교를 통한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호소하였다.

매니페스토를 가장 잘 활용하여 성공한 최근의 사례로는 토니블레어가 이끄는 영국의 노동당이 매니페스토에 의해 명확하고 실천가능한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재집권에 성공한 것을 들 수 있다.

매니페스토는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등 선진국으로 전파되어 각 국의 정치문화에 맞게 확산∙발전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국을 모델로 하여 1998년 통일지방선거 때에 처음으로 매니페스토가 선을 보인바 있고, 2003년 4월에 치러진 일본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방식에 의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운 후보자들이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이러한 선거풍토는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영국과 일본의 이 같은 선거문화의 발전은 모두 매니페스토가 가져다준 결과였고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적용가능한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이상 중앙선관위 manifesto 자료 인용)


이 자료에서는 SMART라는 기법으로 선거 공약의 진실성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매니페스토 실천 가이드 북+ ●●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매니페스토의 원조인 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가기법인 스마트(SMART)지표를 이용해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① 얼마나 구체적인가(Specific)
②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는가( Measurable)
③ 정말로 달성가능한가( Achievable)
④ 지역의 특성과 연계돼 타당성이 있는가(Relevant)
⑤ 추진 일정을 명시했는가(Timetable)의 다섯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요소를 가지고 후보자의 공약 하나하나에 대하여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인지 언제, 얼마의 예산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며 그리고 공약은 실현가능한 것인지 유권자가 따져볼 수 있다.

동 자료에서는 SMART 지표를 다음과 같이 풀어 설명하고 있다.

SMART 지표는 아래와 같이 풀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Specific(얼마나 구체적인가)

- 추진 목표와 이유가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
- 인력, 물자, 예산동원 계획이 제시되어야 한다.
- 추진 과정별 일정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Measurable(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는가)

-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비율, 수치 등)
- 비교 평가가 가능한지 고려하여야 한다.
- 개별 공약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

Achievable(정말로 달성가능한가)

- 가급적 현행법과 제도와 상충되지 않아야 한다.
-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사람, 돈 등)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
- 투입된 비용에 비해 더 큰 이익을 얻어야 한다.

Relevant(지역의 특성과 연계돼 타당성이 있는가)

- 국가의 지역발전과 미래상을 반영하여야 한다.
- 지역의 우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어야 한다.
- 지역주민의 요구를 고려하여 만들 수 있다.

Timetable(추진 일정을 명시했는가)

- 기한을 명확히 제시하여야 한다.
- 기한 내에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제시하여야 한다.


'한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 국민의 수준'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더 이상 정치인들의 수준을 따지기 이전에 이런 공약 등을 면밀히 따져서 정치인들이 정책을 가지고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것이 결국 예산 낭비를 줄이는 방법일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rational ignorance가 너무 팽배해 있다는 것이다. '합리적 무시'라고 번역되는 이 rational ignorance는 정치 버젼과 경제 버젼이 있는데 정치버젼에서의 합리적 무시는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행동을 하여 그 나온 결과가 그 행동을 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노력에 비하여 적을 때 사람은 그 행동을 요구하는 현상을 무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득세 14%를 내는 연봉 4천만월 봉급자를 보자. 그가 일년에 내는 세금은 560만원 정도이고 이 중 낭비되는 세금은 46만원 정도이다. 즉, 이 사람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대하여 감시하고 비판하고 건의를 하면 그는 일년에 46만월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겠는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게 활동함으로서 세금을 절감하느니 차라리 그 세금을 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바로 이 것이 합리적 무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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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까지 너무 절감했죠

stella.K 2006-05-26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거 진짜 잘만들었네요!

마태우스 2006-05-26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갈수록 삶이 힘들어지죠?

마노아 2006-05-26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리얼해요.ㅡ.ㅡ;;;

비자림 2006-05-2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요일 밤에 외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