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Satoshi Tsumabuki  
다케우치 유코 Yuko Takeuchi



봄의 눈?
봄에 내리는 눈이라...
봄눈 녹듯 사라질 운명이겠지.
어긋남, 그것은 봄에게도 눈에게도 불행을 의미하겠지.

"사토코가 성인이 되면
마츠가에가와 혼인을 해야할 때가 오겠지.
그 때가 되면 혼례를 치르기 전에
사토코를 입이 무거운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하라.
남자의 신분은 어떻든 상관없다.
단 하나, 반드시 사토코가
좋아하는 남자여야 한다는 것.
절대로 사토코를 숫처녀인채로
마츠가에가의 남자에게 보내서는 안된다.
그래야 은밀하게
번성하는 마츠가에가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우아한 복수"

(유치 뽕~)


어쩌면 운명적인 불행이었겠지.
마츠가에가의 사람에게 그런 사랑이 다가갈지 누가 알았겠어...




성숙하지 못한 사랑,
성숙해짐을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라게 하는 것이 사랑의 끝이니...

"여울을 빠르게 돌며 바위를 따라 갈리는 강물
나눠진다 해도 결국엔 만날 것이니"



(실뜨게 놀이 하고 싶어지네.. 어렸을 때 많이 했었는데... 애인생기면 해야지 큭큭큭) 

 

나도 한마디 :
"엇박자 사랑의 엇박자 감성, 늘어진 사랑타령
150분의 지루함이 꽉 찬 영화"

 

내게도 사랑이 / 김진석 / 와이키키브라더스 OST 中에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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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5-28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에 나온 배우군요. 무지 지루했나 보네요^^;;;
 

[오마이뉴스 김태경 기자] 지난해 11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하디타에서 미 해병대원들이 동료 1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비무장 민간인 24명을 학살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하디타 사건은 미 해병대가 저지른 (민간인) 살해였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하디타 민간인 살해는 분명히 정당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아주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는 당시 사건은 도로 매설 폭탄에 의해 미 제1해병사단 1연대 3대대 병사가 사망했고 곧바로 저항세력과 교전이 발생해 이라크인 15명이 죽었다고 주장해왔다. 즉 저항세력에 대한 정당한 교전행위였다는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한 의원의 보좌관은 "지난 25일 의원들에게 하디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며 "내용은 당시 24명의 민간인이 숨졌는데, 이는 우연히 또는 정상적인 전투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 의회 사무처 직원도 "완전한 보고서는 한 달 뒤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6월에 정식 조사결과가 나오면, 해병대원들을 살인죄로 기소할 지 아니면 교전수칙 위반으로 처벌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하디타 사건에 관련됐던 장교 3명은 임무가 정지된 상태다. AP통신의 보도에 대해 미 해병대나 국방부 쪽은 "관련 정보가 없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AP통신은 "최종 보고서에서 부정당한 민간인 살해임이 확인되면 지난 2004년 4월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의 포로학대에 이은 최대의 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해병대가 민간인들을 보복 살인했기 때문에 하디타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은 올해 초부터 나왔다. 지난 5월 17일 민주당 의원인 존 머타는 "해병대 쪽이 나에게 '미군 병력이 죄 없는 여성과 어린이를 무자비하게 살해했다'고 말했다"며 "미군 병사들은 이라크전쟁에 너무 극심하게 스트레스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월 20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하디타 현지 취재를 통해 미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이 강하다고 보도했다. <타임> 보도에 따르면 부검 의사는 "대부분의 사망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가슴과 머리에 정확하게 총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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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27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24명 뿐....???
 
 전출처 : 초은하단과 행성 > 열우당은 과연 무능했던 것인가.

지방선거 후보자 명단을 보면서 이번 선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던질 표가 6표중 단 1표밖에 없다는 사실에 우선 착잡하다. 그래도 기권하거나 무효표를 만들 의사는 없으니 나머지 5표도 나름의 선택을 해서 찍을 것이다.

유세로 인한 소음공해 때문에 시끄러운데 한가지 흥미로운 건 열우당의 행태이다. 이 정당의 유세를 보면 당명이나 후보자 이름은 부각시키지 않으면서 '기호 1번'이란 점은 집요하게 강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후보자이름은 강조되어도 당명은 잘 내세우지 않는다. 선거에서의 참패가 예상되어 있고 열우당의 인기조차 참담하니, 그저 기호 1번이란 점에서 이득을 챙기려는 이 행태는, 민주당이란 당명은 내세우지 않으면서 국민후보라는 점을 부각시켰던 지난 대통령선거때 노무현 진영의 행태와 비슷하다. 매우 치졸한 수법이다.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전범의 딸이 공격받는 돌발변수까지 발생했으니 더욱 벼랑으로 몰린 그들 입장에서 쓸 카드가 별로 없다는 점은 이해가지만, 한심하고 가련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열우당은 왜 이 지경까지 간 것일까. 전범의 딸 피습 이전에도 왜 그들의 인기는 저조했던 것인가. 

열우당은 스스로 말한다. 무능했지만 성실한 남편을 한 번 더 살려달라고. 한나라당은 무능한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한다. 열우당과 현 정권은 과연 무능했던가.

그렇지 않았다. 열우당과 현 정권은 수구에 준하는 보수우파 정권으로서 제국과 자본에 충성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임무를 비교적 충실히 완수했다. 제국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동조해 범죄자가 되길 자처했고, 제국의 전쟁기지를 위해 군경을 동원해 농민들을 내쫓았다. 자본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서민들을 털어 부유층을 살찌우는 뒤집어진 로빈후드, 물구나무 선 홍길동이 된 결과, 부의 분배는 더욱 불평등해지고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폭력도 빈번히 자행되었다. 

제국과 자본에 충성해야 한다는 자신들 본연의 임무에 성실했던 열우당이 대체 왜 무능하단 말인가. 만약 그들이 무능해서 서민들을 조금만 괴롭혔다면 민심이 이렇게까지 이탈되진 않았을 것이다. 유능해서 서민들을 많이 괴롭히다 보니 민심이 떠난 것이다. 

그런데도 열우당 수뇌부는 스스로 무능하다고 말한다. 더 유능해져서 제국에 보다 확실히 충성하고 자본에 확실히 충성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앞으론 서민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주겠단 소리로 들린다. 지금까지 속아 넘어갔던 사람들에게 또 속아달라고 하지만 과연 그 사기극에 넘어갈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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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수 예전으로 돌아감.. ㅎㅎㅎ

 

 

(긴급수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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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6-05-27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라졌다? ㅋㅋ

라주미힌 2006-05-27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혀가 딸바서..

Mephistopheles 2006-05-27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봇이 사자면...??



이건데...고라이온 (미국판제목: 볼트론)


라주미힌 2006-05-27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킹 라이온...
다른건가.. ㅎㅎㅎ

stella.K 2006-05-2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732969

이거이 사라진 겁니까?>.<;;

 



개미집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의 곤충학자 월터 쉰켈 교수는 지난 1982년부터 석고를 이용한 개미집 모형 제작에 전념했고, 복잡하기 그지없는 개미집을 완벽히 재현한 것.

쉰텔 교수는 개미집에 석고를 부어 넣는 방식으로 개미집 모형을 제작했는데, 20년이 넘는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지난 2002년 총연장 12m, 135개의 방이 있는 석고 개미집 모형을 완성했다.

쉰켈 교수의 ‘석고 개미집’은 당시 과학 전문 잡지 등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최근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몰고 있다.

네티즌들은 복잡하기 그지없는 개미굴을 완벽하게 재현한 쉰켈의 집념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중.

(사진 : 사진 왼쪽은 Pogonomyrmex badius의 개미 집. 개미굴이 소개된 과학 잡지 사이트 www.bioo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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