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기 있지?
나 여기 있어."

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
더듬더듬 거리며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큰 줄기이겠지.




(여기 어디야, 뒹두르르르르 하고 싶구만...)



(강성연... 므흣... 피부가... 므흣
눈으로 촉감을 느낄 수 없다는게 아쉽구나. 므흣)



이 장면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고 싶다.

왕이 보는 앞에서, 왕이 사는 곳에서
노는 광대...

논다... 그 행위는 권력과 세상의 벽을 한방에 무너뜨린다...



상당히 음탕한 장면... 음란서생에 나와도 될만하다...
강성연이 "미친놈"이라 할 만 하다. ㅎㅎㅎ



여우같은 외모 아니였으면... 뺴야 할 배우.. 대사처리 참 ㅡ..ㅡ;
신인이니까.. 앞으로 많이 공부해야 할 듯...




사극스럽지도 않은 현대적 감각이
영화의 소재하며, 연기, 인물간의 갈등 전개를 꽉 채우는군.

저 알찬 마무리~!!! 도 훌륭하고...

좋은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니,
좋구만...

 

"징한 놈의 이 세상 신나게 한 판 놀고 가면 그만인 것을..."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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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6-06-11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 이준기연기 별로죠? 무성씨가 너무 잘해서.. 그런가?

눈으로 촉감을 느낄 수 없다는게 아쉽구나. 므흣 -> 이 부분 -_-;;;; 당황스러워라! ㅋㅋ


라주미힌 2006-06-1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냐...가수가 영화에 출연한 듯 했다.. ㅎㅎㅎ
 

타란티노 감독이 제작을 했다길레 냉큼 봤다.

초반에는 이쁜 여성들이 가슴을 훌렁훌렁 내놓고 다닌다.
야하기만 한 썰렁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스플레터 영화다. ㅡ..ㅡ;;;;;;

세상에....
어우 끔찍해...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여자, 마약... 그런 걸 쫓아다닌 젊은 애들에게 닥친 참극..
설마 그런 것조차 될까 싶기도 한데.. ㅡ..ㅡ;

아휴.. 울렁거려...

긴장감은 있다...

아우슈비츠 같은 곳에서 과연 탈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암튼 대단히 끔찍한 상상을 한 기분이다.

 


점수 : ★★★
잔인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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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6-06-1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그런 영화는 보고나서 너무 찝찝해서 가급적 안 보려는 비연...

라주미힌 2006-06-1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썩둑썩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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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6-1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여자로군요! 김혜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 나왔던!

딸기 2006-06-1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쁘다...

라주미힌 2006-06-10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인하더라구요...
 



리뷰어의 댓글 문화와 출판산업의 부흥을 일궈낸 작가와 삽화가의 동업자 정신을 그려낸 대하사극.
편집장의 고뇌, 일정의 압박, 베스트셀러의 '진맛'을 재기있게 표현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음란한 욕망과 사랑이 만나는 꼭짓점에 뻔뻔하게 서 있는 숫컷들...
어쨌든 김민정은 '오양'처럼 되버린거야...
한석규의 이마에 지워지지 않을 '그것'이 진짜거든.

"내가 약자니까,,,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 아니더냐",,, 라고 한
(경쟁에서 밀려난) 왕의 '쓸쓸한 간증'은
사랑의 사회적 위치와 관계의 깊숙한 부위를 드러낸 것이라고 봐.

왕의 사랑, 제도의 틀에 포획된 가슴, 불균형과 미숙함으로 저울질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약자'가 김민정이라는 '여자' 아니겠어.
꿈에서라도 맛보고 싶은 '진맛'이 자극하는 것은
아랫도리의 명령일 뿐이다.

남성을 포기하더라도 곁에 있으려 했던 '내시'야 말로 이 영화 최고의 로맨티스트이다....

 


"이렇게 하는게야~~
아이고 어째 좀 금수같구만.."

"금수가 누구여?"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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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6-10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저도 어제 보았어요,,

라주미힌 2006-06-10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반딧불,, 2006-06-1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정말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왜 여기에 한석규랑 김민정은 출연했을까요?

라주미힌 2006-06-1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 불편하셨는데요?
썩 잘 만든 영화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볼 건 있던데... ㅎㅎㅎ
 

4일 중 3일을 음주하다니...

연말같은 요즘...

담주도 이틀은 마시겠지... ㅡ..ㅡ;

둥켈인지 뭐하고... 크리스탈 핸드폰 줄 준다기에 뭐 맥주의 여왕인가 뭔가 마셨는데...

술 맛이 거기서 거기.. ㅡ..ㅡ;

얇은 소세지 한 줄이 만원이라.... 그런데서 우째 술을 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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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6-10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쿠 라주미힌님 술도 못하시는데

라주미힌 2006-06-10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먹고 마셨는데도, 꾸벅꾸벅 졸다가.. 술 깨면 또 마시고 흐흐...
다음엔 횟집 가자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