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한 손에 쥐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소년의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 통신이 미국 언론들에 배포한 사진은 2007년 4월 29에 촬영된 것.

사진 설명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카불 동쪽의 난가르하르 지역 바티 코트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과 아프간 군대가 펼친 기습 작전 중 부모가 사망한 후, 한 아프간 소년이 - 배고픈 아이들이 그렇게 하듯이 빵 한 조각을 손에 쥐고 - 울고 있다.”

정확히는 소년 부모의 사망이 작전 중에 일어났다고 '주장된다'는 게 통신사의 설명. (An Afghan boy, holding a piece of bread like many hungry children doing, cries after his parents were allegedly killed...).

사진 설명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5월 2일 수요일 지역 관리들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미군 주도 연합군은 민간인의 죽음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네티즌들의 블로그에서 큰 충격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진은 전쟁의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어린 소년이 난데없는 부모의 죽음을 감당해야 하는 비극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 : 미국 언론의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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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 먹고 살아야하잖아.."

60~70년대 일본의 전후 경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영화의 정서적 공감대는 요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뭐 꼭 당대의 상황이 특수한 것은 아닌게 된지라... 오히려 요즘의 정서에 맞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무능한 산업이여 퇴출하라~!!
무능한 일꾼이여 개혁하라~!!

우리의 농촌과 열악한 산업 현장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니까...


일상의 터전에서 물러나게끔 하는 사회적 강요가 탄광촌을 휩쓸고,
이러한 사회적 모순과 갈등 구조 속에서 파라다이스(하와이)를 꿈꾸는 사람들의 바람이 모여
춤으로 꽃을 피우는 과정은 이런 저런 영화들에서 많이 보았던 모티브라서 식상한 면이 좀 있다.

그래도 실화라니까... 
사람들에게 주려는 것은 희망이니까.

아오이 유우의 훌라춤을 봤으면 됐지 뭘...

"눈에서 눈물을 쓸어내려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당신께..
알로하~."


ps. 훌라춤이 수화처럼 언어에 가깝구나....
우아한 동작에 그런 의미들이...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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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에 열중하느라 뉘우스도 잘 안보지만,
엊그제 우연하게 보게된 TV '속보'

'미국에 있는 어떤 미친놈이 한국인입니다~! '

그리고 주구장창 뜨는 자해의식, 죄의식, 참회록들...

참혹한 범죄에 희생당한 이들보다도 '소국의 예'로써 정성을 다하려는 의지가 아주 애틋하였다.
혹시 찍히기라도 하지 않을까... 경제적 정치적 불이익은 받지 않을까...
늘 강조했던 '혈맹국이란 탈'이 들썩거리는 순간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이렇게 당혹케 한다. ㅡ..ㅡ;

오늘은 미국이 '대국다운 면모'를 보여주시어 아름다운 시나리오를 완성케 해 주셨다.
'걔도 미국인이다. 니들 좀 오바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감출 수 없는 피해의식이 그득 차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듯 싶다.
미국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건, 한국에 있는 미친(美親) 한국계건 간에 

희생된 '인간'을 주변으로 밀어넣고 벌이는 짓거리를 휴머니즘으로 포장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것은 너무 티가 난다는 사실...
민족주의로 덧칠한 듯 보이지만, 이건 민족주의도 아니다.

무슬림처럼 미국에 차일까봐?
같은 편에 서있다가 반대편에 서게 될까봐?

'많이 쫄았구나?'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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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7-04-2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인의 아해가 골목을 질주하오 한 아해가 무섭다고 하오^^
 

中 나이지리아에 ‘아프리카판 홍콩’ 세운다
입력: 2007년 04월 17일 08:42:20
 
중국이 나이지리아에 ‘아프리카 홍콩’을 건설하고 있다. 1898년 영국에 99년 동안 홍콩 땅을 내줬다가 1997년 겨우 되찾았던 중국이 외환보유액 1조2천억달러에 이르는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유사한 방식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홍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1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홍콩’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동남쪽, 황금해안을 끼고 있는 라이지 반도에 들어선다. 총면적은 165㎞로 ‘원조(元祖)’ 홍콩의 1.5배 크기다. 중국측이 투자기업 유치 심사는 물론이고 공단 건설과 계획, 관리 등 모든 권한을 독립적으로 행사하는 홍콩식 경제특구다.

‘아프리카 홍콩’ 진출을 주관하는 곳은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의 장닝(江寧)경제기술개발구와 난징 베이야(北亞)투자 집단, 중국 철도건축총공사, 중국토목공사집단 등 4개사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주(州)로부터 공단 용지로 사용할 30㎢의 토지 사용증을 발급받았다. 공단내 토지를 99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받은 것이다.

중국측은 나이지리아 특구 개발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10㎢ 부지에 2~3년 안에 중국 전용 공단을 완공할 계획이다. 경공업, 방직, 건자재, 가전, 기계제조, 물류 창고업 등 업종의 진출을 주로 바라고 있다. 현재 도로와 전력, 공업 용수 등 인프라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예상 투자 금액은 2억6400만달러. 앞으로 5년 동안 총 10억달러를 투입해 30억달러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들은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나이지리아가 유럽연합(EU)과 맺은 협정 덕분에 나이지리아 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유럽으로 팔 때 우대 관세 혜택과 함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중국측은 ‘아프리카 홍콩’을 아프리카에서 가장 현대화된 제조 및 생산·판매·무역 기지는 물론 레저, 관광 오락의 중심지로 삼는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오는 10월 1차로 투자자를 정식 모집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현재까지 120여개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나타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30여개사는 가계약까지 맺었다. 난징 자동차는 소형 승용차를 나이지리아 경제특구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생필품 생산기지로 유명한 우시(無錫)의 경우 시 차원에서 나이지리아 특구에 ‘우시 전용 공단’을 건설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홍인표특파원〉

 

 

 

99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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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14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거 본적 있는데 또 봐도 우습군요 :)

하늘바람 2007-04-14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정말 웃기네요 너무 귀여워요

마늘빵 2007-04-1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머에요. 라주미힌님이 기습키스했다는줄 알고 기대하고 왔는데. 정말!! -_-+

릴케 현상 2007-04-1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도 해봐요^^

라주미힌 2007-04-1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쟤네들 남자끼리 한거 같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