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에 읽었던 책들 중에서 특별히 기억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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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2년 9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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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장엄한 마지막, 인류의 최후의 목격자가 되어보는 느낌이 묘하다. 담담하면서 차분하면서 비극도 아닌 희망도 아닌 이상한 상태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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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섬세하고, 번뜩이는 상상. 어찌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있을까. 강력 추천.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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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터미네이터 인줄 알고 열었더니 아니~ 세이렌의 노래와 인어의 눈물이 담겨 있다.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연구원 / 2000년 5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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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단한 통찰력.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가를 더 유심히 보게 되는데, 제대로 설득당한다. 그는 고유가 시대, 전쟁이 휩쓰는 현재를 꿰뚫어 보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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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읽었던 책들 중에서 특별히 기억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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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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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날카로운 비판, 그리고 박노자의 애정.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개정증보판
한국문화인류학회 엮음 / 일조각 / 2006년 8월
13,000원 → 13,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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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 입문서로는 최고~! 논문집이지만, 쉽고 재미있다
정체성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1998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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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밀란 쿤데라의 필치는 언제나 만족스럽다. 마지막 결말은 하이라이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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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위선, 폭력, 차별, 편견, 본능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한 신랄한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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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인천대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포스코 주상복합 '더 샾 퍼스트월드' 등 초대형ㆍ초고층 건축물은 저마다 최신 설계기술과 공법을 뽐내면서 한국 건설업계의 60년 노하우를 화려하게 꽃피우고 있다.

64층 높이의 포스코 주상복합 건물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공법이 숨어 있다. 송도는 바닷가에 위치해 항상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고층에서 바람의 저항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공법은 풍진동 저감기술(TLCD). 건물 맨 위층인 64층에 대형 수족관 같은 물저장 탱크를 설치해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기법이다.

탱크 안 물이 바람으로 흔들리는 건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무게중심을 잡아줘 건물의 흔들림을 없애 준다.

송성빈 포스코건설 팀장은 "물탱크에 든 650t의 물이 바람의 진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에 견디기 위한 특수장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건물의 중간인 33층과 60층에도 바람을 잡아주기 위한'대형 콘크리트보'가 설치돼 있다.

아래위 두께가 6.2m인 대형 콘크리트 덩어리인 이 보는 1㎠당 800㎏의 압력에 견디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해 건물의 횡력을 최소화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면 건물의 횡력, 즉 좌우 움직임 폭을 최소화해 바람 저항을 줄이고 건물의 두께를 얇게 시공할 수 있다.

송도 주상복합에만 적용되는 폭렬판 공법도 주목거리다. 건물 내부에 대형 기둥 두 개가 들어가는데 겉을 폭렬판으로 감싸주면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콘크리트에는 보통 미세한 수증기가 들어 있어 화재시 열을 받으면 내부에서 폭발해 기둥이 파괴될 수 있다.폭렬판은 내부와 열을 차단해 폭발을 아예 없애 주는 기능이 있다.

국내 최장 다리로 짓는 인천대교 또한 최신 기술의 집합체다. 인천대교의 하이라이트인 63빌딩 높이의 '주탑'과 800m에 달하는 주경간은 최신 교량기술이 집대성된 부분이다.

역Y형 주탑은 고층 곡선 구조물을 한 치 오차도 없이 콘크리트를 쌓아 올려야 한다. 이 때문에 정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자동 상승 거푸집 시스템을 도입했다.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채택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했다.

김화수 삼성건설 소장은 "주탑과 다리를 이어주는 케이블을 공장에서 패키지로 미리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 사장 교량의 케이블보다 훨씬 얇고 콤팩트해 건축미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대교는 이처럼 현대 교량기술의 전시실로 불릴 정도로 최신 공법이 동원됐지만 규모에도 걸맞게 초대형 장비를 투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일례로 대형 상판을 들어올리는 크레인은 국내 최대인 3000t급으로 인양 높이가 82m에 달하며 코끼리 3000마리를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론칭거더, 캐리어는 상판을 교각 위에 자동으로 안착하는 기능을 한다.

송도개발유한회사(NSC)가 짓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305m 높이의 68층 빌딩.

이 건물은 외관에 변화를 줘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최신 설계기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1층에서는 사다리꼴을 하고 있으나 올라갈수록 형상이 변화해 지붕층에서는 삼각형 평면을 이룬다. 이러한 평면 변화가 만들어 내는 3차원적 외관이 바람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현격히 감소시킨다.

이 건물의 기초를 파는 데 적용된 역순환 굴착공법(RCD)도 첨단기술의 하나다. 지하 60m 깊이(건물 15층 깊이)까지 2m 직경으로 토사와 암반을 굴착한 후 고강도 특수 철근을 설치하고 짠 바닷물에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이다.

RCD를 적용한 후 맨 아래 박는 타설말뚝의 기초가 68층 305m 건물의 하중을 안전하게 지지해 준다.

송도 건설 현장에는 현장학습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건축 전문가들과 대학 및 대학원 건축학도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이곳 첨단건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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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7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5-28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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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5-27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이거 장난 아니군요! 전 헌팅은 못하겠던데. -_-;;;
 

아버지의 카드빚과 고리사채로 부모와 가정을 잃은 주인공이 사채업자로 변신해 세상에 복수한다는 내용의 드라마 ‘쩐의 전쟁’. 고리대와 불법추심이 한 가정을 무참히 파괴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고 생생하게 보여줬다. 일본계 대부업체의 거액 협찬 제안을 거절하는 등 화제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에서의 살인적 고리대, 욕설과 폭행을 동반한 불법추심은 사채·대부업체 이용자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당하는 사례다. 현행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에 정면으로 위반하는 형사 범죄이기도 하다.

대부시장 이용자들은 대부업체와 사채업자의 불법행위를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겁을 먹고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드라마에서처럼 무단가출, 치명적 질환 등 가정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집단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른다.

고리 대부업체의 폭발적 확장에 따라, 서민들의 고금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쩐의 전쟁’을 매개로 고금리 사금융의 불법행태에 대한 처벌규정과 대처요령을 소개하고, 이후에도 드라마상의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방법과 정책대안을 정기적으로 제시한다.

▶무등록업체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주인공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는 ‘대부를 업으로 하는 자’이면서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부업체 등록을 하지 않은 미등록 대부업자다. 이 경우 현행 대부업법(제19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형사 처벌된다.

▶연66% 이상의 고리대도 형사처벌 대상

주인공의 아버지는 1억원의 사채를 썼는데, 갚아야 할 이자만 4억원을 넘는다. 살인적 고리대출을 받은 셈인데, 대부업법상 연66% 이상의 고리대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제19조 제2항 제2호).

▶폭행, 욕설, 가족과 직장에 채무 사실 고지, 무단침입…

채무자의 가족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고, 가족의 직장에 찾아가 돈을 받아내는 사례도 나왔다. 추심원이 채무자의 집에 들어가 거의 알몸으로 잠자거나, 법원 명령 없이 채무자의 재산을 끌어내는 장면도 있었다. 폭행과 욕설은 물론, 가족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위는 셀 수도 없었다. 모두 처벌 대상이다.

▶증거자료 잡고 경찰에 신고 필요

고리사채업자는 물론, 대부업체와 카드회사, 은행 같은 금융기관 역시 이 같은 불법추심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가 많다. 고리대와 불법추심에 대해 채무자는 겁먹거나 당황하지 말고, 녹음자료나 증인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고소해야 한다. 경찰이 미온적 대응만 할 경우 관할 경찰서와 경찰청 등에 적극 민원을 내야 한다.

▶대부업법의 금리상한, 이자제한법 수준으로 확 내려야

고리대가 판치는 이유는 현 대부업법이 연66%의 폭리를 합법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1998년 이자제한법이 존재하던 당시 평균 사채이자율은 연24~36%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등록업체가 연168%, 미등록업체가 연192%에 달한다(금감원 조사).

△등록업체에 연40%(시행령상 연 25%) △여신금융기관에 연25%로 연리 제한 등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개정안 통과가 필수적이고, △금융감독위원회 중심의 대부업체 상시 감독 및 규제 △금융감독당국과 지자체 간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대부업체 불법에 대한 실형 위주의 단속·처벌도 필요하다.

2007년 5월17일(목)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
(02-2139-7852) 


민주노동당  http://www.kdl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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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5-1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2회분을 봤는데.. 박신양이 신구에게 하는 말, 아버지 유언이 뭔줄 아세요? 카드빚 쓰지 마라,였어요. 흥미진진한 드라마였어요.^^

라주미힌 2007-05-2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주제, 제목의 드라마가 있군요 :-)
다들 재미있다는데 언제 시간되면 봐야겠어요.. 만화가 원작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