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유리... 한국계네... 이쁘다.

전편에 이어 일본에 사는 조선인들이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한 사랑과 화해가 주제다.
전쟁하듯 치열하게 자신을 방어해야만 하는 현실적 고민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결국에는 두 발로 일어서고, 당당해지는 것으로 해피하게 마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TV드라마 보는 듯 하다.
노골적인 극화가 부담스럽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카무라 유리.. 이쁘다  ^^
처음볼떄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유리가 낫구먼...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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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430 천재 정치인... 진정한 브레인이군... ㅡ..ㅡ;

어릴 때 동네마다 있었지...

"나는 천재다"  벽에다 낙서하고 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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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2-1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빵빵하군요.

시비돌이 2007-12-1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 죽이죠. 아무래도 이 분을 찍어야할 것 같다는... 예전에 했던 박근혜씨와의 결혼 공약은 이번엔 안하셨나?

라주미힌 2007-12-11 22:41   좋아요 0 | URL
죽이시면 곤란합니다 ^^;;;

웽스북스 2007-12-12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폰트, 색깔, 사진, 마음에 드는 게 정말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공약 때문에 눈에 안거슬리네요 ㅋㅋㅋㅋ
어쩐지 이름이 모든 걸 다 말해주고 있는 듯 해요
허(황된)경영(에대한 로망)

릴케 현상 2007-12-1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할아버지들이 춤추며 새마을노래 부르는 선거운동 봤어요. 전 이 사람이 선거운동은 안하고 상징적으로 출마만 하는 사람인 줄 알았던 터라 뜻밖이더군요

이리스 2007-12-1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큐 43이 아닐런지.. ㅡㅜ

라주미힌 2007-12-1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 열심히 하나보네요...
iq430 검증안하나.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니.. 선거때마다 저거 들고 나오네... ㅡ..ㅡ;

다락방 2007-12-12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분 이거 집집마다 돌린 것 같던데.
아이큐 보고 기겁을 했다는 ㅎㅎ
오랜만에 아주 많이 웃었어요.

멜기세덱 2007-12-1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한테는 대통령 딱 하루...아니 딱 한 시간만 시켜줘도 죄다 말아먹을 것 같은데요...ㅎㅎ

웽스북스 2007-12-1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우리 회사에서 다같이 빨간펜선생님 놀이했어요- 오타찾고 말은 비문찾고 시간적 배열의 어긋남 찾고

라주미힌 2007-12-13 22:18   좋아요 0 | URL
크크크크...
 

얼마나 읽었다고 올해의 책을 선정하겠는가...
시간을 쪼개서 읽었던 몇 권의 책 중에서 올해의 잔상을 기록하노라.




 

 



내 생애 단 한번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장영희씨의 수필집....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사랑을 언어로 느낄 수 있다.
글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사랑...
발을 담그고 있으면 서서히 물이 드는 매력적인 문장과 생각을 만날 수 있다.
(러브레터 쓸 때 도움 되는 것들이 좀 있음 ^^;;;)


 

 

 



만들어진 신

종교논쟁 만큼 피곤한 일은 없다.
그러나 화끈한 재미도 있을 수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책은
신과의 K-1 그랑프리 결승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니킥, 하이킥... 고고씽~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풍요와 빈곤이 양면 테이프처럼 붙어 있는 이 모순된 세상.
그것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친절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밥 남길 수 있는자 ... 나오너라...
(이 책에 의하면 식량이 남는다고 했지만, 이젠 식량이 모자라는 세계다.
왜? 식량을 심어야 할 땅에 에너지원으로 쓸 작물을 심어야 하고, 먹어야 할 곡물로 기름을 짜네고 있기 때문...)

누군가의 편안함을 위해 누군가는 굶주리는 세계... 아 끔찍하다.


 

 

 


중국 민족주의의 신화

중국의 민족주의의 허구성을 인종, 신체, 젠더를 통하여 깨뜨린다.
통합을 위한 이데올로기가 태생적으로 차별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
그것이 여성의 성과 인종적 차별과 신체의 억압을 표출시켰다.
근대화 사상의 연쇄성을 주목할 것을 요구하는데, 과연 그것이 당대만의 논리였을까.
지금 주위에 떠돌고 있는 세계화의 논리에 숨어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한다.
특히 민족주의가 징그럽게도 장한 우리나라에도 해당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소금꽃나무

노동자로 살아가는 요즘 세상의 현실은 외로운 투쟁의 전장으로 변했다.
억압의 역사, 투쟁의 기록, 끝나지 않은 노동현장의 리얼리티에 땀과 눈물과 피 냄새가 진동한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 출간 됐다.
수출, 개방, 자유무역주의, 규제완화 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나쁜 놈들인가를
까발리는 책.
경쟁이 치열할 수록 우리는 경쟁에 노출되면 안된다.
당연한거 아닌가.... 왜 이 논리가 통하지 않는걸까.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진짜 적'이다.


 

 

 

 

88만원 세대

대부분은 자기 운명을 알고 있다.
그래서 무섭다. 더 무서운 것은 비상구가 없다는 것이다.
소수를 위해 다수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사회.
아직도 살기 힘든 이유가 당신의 무능이라 생각한다면... 이 책 좀 읽으셔야겠습니다.



 

 




노동하는 섹슈얼러티

이 책을 읽고 뒷통수를 탁 맞은 느낌이 들었다.
성매매 종사자가 성노예인가? 성노동자인가?
섹스, 여성, 쾌락, 자본주의, 성상품화...
내가 보였던 차별적 시선에 죽비소리가 날라온다.
우리 주변 곳곳에 스며든 차별의 독버섯을 콕콕 짚어내는 아주 '급진적인 페미니즘'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롭고 당차다. (물론 100% 수용하기 힘들지만, 인식의 확장과 변화의 기쁨을 크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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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1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 장영희 선생님 책! 완전 좋아하는데 흐흐
읽고나면 따뜻한 그 무언가가 뭉글뭉글하죠 ㅎㅎ

마노아 2007-12-1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탐나네요. 집에 쟁여둔 책도 너무 많은데 이를 어쩔까나....

Jade 2007-12-1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덕에 오늘 이 리스트에서 세권 질렀어요 ㅋㅋ

라주미힌 2007-12-11 21:35   좋아요 0 | URL
참 잘했어요 ㅎㅎㅎ
 











(제일 황당했던 장면    ㅡ..ㅡ;;;;;;;;;)


흥분, 공포, 위험...
심장이 원하는 것, 아드레날린을 분비해야만 살아남는다!!!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흥분, 공포, 위험을 쫓아 다녀야한다.
메탈음악, 자동차 엔진, 섹스, 마약, 폭력, 살인...
주인공의 심장을 뛰게 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출만이 '이 영화가 사는 법'이다.
주인공의 심장과 영화의 생명줄을 엮었으니 관객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속도감 있는 카메라워크, 악을 지르게 만드는 악당들, 멈출 수 없는 음악...
마라톤을 막 질주한 심장처럼 화면 곳곳은 박진감 있다.

제이슨 스타뎀... 이 무쇠 싸나이의 액션은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딱 좋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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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16 2008-01-07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설마..마지막 샷은 차이나타운에서 암얼라이브 외치면서 한다는 그 장면인가요?? ;;;

라주미힌 2008-01-07 14:27   좋아요 0 | URL
네 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 충격적이다...
전쟁과 테러의 공포정치가 인권과 평화를 어떻게 기만하고 농락하는지, '반인권적 행동백서'같은 일련의 과정을 쫓아가는 길목마다 리얼리티의 날은 점점 날카로워진다.

그것은 재연이 아닌 현실의 투영이다.
인간에게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설정들, 목적을 위해 재단되어 행해지는 정언적 행위의 위압감,
문제는 그것을 조장하는 절대적 힘의 존재를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그 힘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영화에 짙게 베인 절대성은 보는 사람마저도 침묵케 한다.

카메라는 돌아가고 기록을 스케치 한다.  역사는 재생되는 영상처럼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그들의 악취미에 구역질이 난다.
더 토해낼 것도 없는데도...
토해내기 위해 다시 삼켜야 할 것 같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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