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진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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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 2008-05-0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중권이형 신났네.....ㅎㅎㅎ

마늘빵 2008-05-0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중권이형 저렇게 웃는거 첨봐요. :) 맨날 인상만 쓰더니.

Jade 2008-05-0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저기 있었는데..진중권씨는 못봤어요 아쉽다.

전 얼떨결에 집회용 차량 앞에서 열심히 초+컵 만들었다는 -_-;;

순오기 2008-05-04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우리 딸도 어제 진중권씨 만났다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잘 안 나왔다고 아쉬워하던데... 현장에서 '화려한 휴가의 함성과 분위기'를 느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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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 2008-05-0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가 안 떠요.....

마늘빵 2008-05-0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흐흐흐 이건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어. -_- 그냥 신문사 접어라.

Jade 2008-05-0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2

웽스북스 2008-05-04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앙일보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3

승주나무 2008-05-04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 제목을 캡쳐했으면 더 실감났을 텐데~
정말 같잖은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말도 안 되는 구도를 어떻게든 깨야 할 텐데..
속상하다

순오기 2008-05-04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TV'미디어다시보기'던가~ 거기서 조중동 예전 보도자료와 비교하면서 보여주는데, 중학교1학년 우리 막내가 "헐~ 조중동 뭐야? 정말 말도 안돼!" 라고 하더군요. 애들 눈에도 얼마나 한심해보이는지...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단 걸 애들도 다 알아요.ㅠㅠ
 

어용언론의 전형을 보여주는 <동아일보>가 촛불시위를 '반미반이'라 불렀다. 아무리 생각해도 '반미'는 아닌 것 같다. 시위 현장에서 반미 구호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다만 '반이'는 맞는 것 같다. 그 자리에서 터져 나온 구호의 대부분은 '반 이명박'이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왜 반이를 외치는가? 그 자리에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들의 욕망은 무엇인가?
  
  탄핵 서명을 받기 위한 문안에도 나와 있듯이, 광우병 쇠고기 문제는 탄핵의 사유로 거론된 것 중의 하나일 뿐. 시민의 분노는 정부여당이 인수위 시절부터 해왔던 실정, 종종 사람을 어이없게 만드는 대통령 자신의 몰상식한 언행을 향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위는 '반이'다. 그런데 반이(反李) 좀 하면 안 되나?
  
  대중은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외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수사학적 표현이지, 정말로 대중이 탄핵을 위한 절차를 밟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탄핵'이라는 말은 이명박 정권의 통치에 대한 대중의 거부를 담은 상징적 표현일 뿐이다. 대중은 마치 미국소를 먹으면 다 광우병에 걸릴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에 대한 과학적 기술이 아니라, 답답한 현실에 대한 정서적 표출일 뿐이다. 뜨거운 분노 속에서도 이 두 가지 차원을 구별하는 냉정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광우병의 위험을 불필요하게 과장할 때, 조ㆍ중ㆍ동과 같은 보수언론에게 쓸 데 없이 빌미만 주게 된다. 수사적 과장을 사용하는 구호를, 현실에 대한 기술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확실한 것은 광우병이 지극히 위험한 질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병을 막기 위해서 수입되는 쇠고기에 대해 정부는 최대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사이에 미국 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180도 바뀌었다. 미국 쇠고기 수입의 조건에 관한 한나라당의 입장도 불과 몇 달 사이에 180도로 바뀌었다.
  
  나아가 7년 전 광우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정부에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던 <조선일보>의 태도도 180도로 달라졌다. 하지만 그 사이에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학계의 견해가 달라졌던가? 그 사이에 달라진 것은 '정권'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전면 개방이 과학에 근거한 게 아니라, 정치에 근거한 조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현 정권이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안전성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어떤 납득할 수 없는 이유에서 지난해까지 유지되어 왔던 자신의 입장을 180도로 뒤집고, 미국 측에 전면 개방에 동의해주었다. 대중의 분노는 여기서 비롯된다. 즉 당연히 자신을 지켜 주리라 믿었던 정부가 외려 자신들을 더 많은 위험에 노출시켰다는 데에 분노하는 것이다.
  
  광우병의 위험이 존재한다면, 가능한 한 그 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정부는 어떤 다른 이유(그것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 타결이든, 한미동맹을 과시해야 하는 이명박 정권의 처지든)에서 작년까지도 유지해 왔던 자신의 원칙을 희생시켰다. 이것은 충분히 분노할 이유가 된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이제 수입 조건을 더 엄격하게 하기 위한 재협상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권이 이미 일을 저질러 버렸기 때문에, 재협상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야 정치권에서 재협상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대중이 분노하지 않았다면, 그 정도의 제스처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날림 정권에서 날림으로 체결한 협정이니, 그 안에 빈틈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여, 하자가 발견되면 그것을 보완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대중은 제 몫을 했고, 이제 각계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찬반양론의 토론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가면서 이 분노의 물결이 합리적인 통로로 흐르도록 채널화해 줘야 한다.
  
  아마도 대미 수출의 극대화라는 시장주의 이념(그리고 한미동맹의 과시라는 정치적 이념) 때문에 이 정권은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문제마저도 매우 신속하게, 그러다 보니 매우 안이하게 처리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현 정권의 두뇌에 걸린 질병의 실체를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현 정권은 돈을 위해서는 다른 가치들은 모두 희생되어도 좋다는, 거의 시장주의 탈레반의 의식을 갖고 있다.
  
  쇠고기 협상이 날림으로 이루어진 것도, 바로 그 보편적 날림 공사의 특수한 예일 뿐이다. 대중이 탄핵의 사유로 쇠고기 문제와 영어몰입교육, 대운하건설 등을 든 것은 대중들 스스로 이 점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분노는 쇠고기 문제를 넘어 다른 영역에서도 나타나는 병증을 진단하고 치유하기 위한 합리적 논의와 민주적 토론으로 발전해야 한다.
  
  대중은 쇠고기 앞에서만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다. 정권을 잡은 시장주의 탈레반들이 국민의 생명권, 교육의 공공성, 생태와 환경 등,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들을 가차 없이 불도저로 밀어버리는 데에 대한 두려움. 그렇게 날림으로 지은 국가라는 건물이 IMF 때처럼 와르르 무너질지 모른다는 데에 대한 불안감. 도대체 저들이 만들어낼 나라에 어떻게 우리의 아이들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는 공포감. 이것이 그들을 촛불집회로 데려온 것이다.
  
  '반이'는 그저 이명박이라는 개인에 대한 반감이 아니다. '반이'는 파란 쫄티에 붉은 색으로 S자 써 붙이고 나타나 나라를 구하겠다고 하는 개그 영웅에 대한 반감도 아니다. '반이'는 이명박이라는 개인이 그 화신의 역할을 하는 과격한 시장주의 이념, 거기에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부패한 권력 집단에 대한 거부다.
  
  정권에서는 이번 시위의 배후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말한다. 우스운 얘기다. 시위 현장의 분위기를 얘기하자면, 민주당 얘기는 꺼냈다가는 차가운 눈총의 세례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또 진보신당에 몸을 담은 입장에서 말하자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큰 시위를 일으킬 수 있다면 원이 없겠다. 불행히도 우리도 대중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그리하여 나도 진보신당 게시판에 "이번에는 조용히 대중의 지도를 따르자. 그것이 민주주의다"라는 글을 남기고 시위 현장에 나왔다. 누리꾼이 주도한 어제 시위 현장에는 태극기 이외에는 정당이나 단체의 이름을 내건 깃발은 단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번 사태를 그저, 학교 괴담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처럼 쇠고기 괴담이나 유포하는 대중들의 유치함에서 비롯된 것이라 파악한다면, 그 역시 큰 오산이다. 이번에 대중들은 분노를 축제로 승화시켰다. 애국의 광기에 빠져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이견을 가진 자에게 린치를 가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매우 성숙하게 행동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탄핵서명은 82만을 넘었다. 물론 이 현실에 눈을 감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이상한 색칠을 해서 제 편할 대로 이해하고 싶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이런 움직임 밑에 깔려 있는 대중의 욕망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제대로 정부 노릇 하기 힘들 것이다. 도대체 집권 두 달 만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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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2008-05-0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큰 시위를 일으킬 수 있다면 원이 없겠다"란 말이 와닿네요 ㅎㅎ 지난번 라디오 인터뷰에 이어 속 시원한 발언이예요!


마늘빵 2008-05-04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중권 어디에 글 써요? -_-a 출처를 좀.

순오기 2008-05-04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 글 읽으며 눈물이 납니다~~~
성숙한 국민들의 반에 반에도 못 미치는 개념없는 미친짓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수많은 사람들이 제 발등 찍었단 걸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국민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단 걸 그들은 알고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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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04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TV프로 '미디어 다시보기' 였나~ 거기서 비교하면서 너무나 잘 보여줬어요.
이런 썩을...... >.<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 인터뷰
[ 2008-05-03 08:00:00 ]

▶ 진행 : 신율 (명지대 교수/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


( 이하 인터뷰 내용 )

- 정부는 '이번 쇠고기 협상은 국제기준에 따른 것이며, 언론이 광우병 위험을 왜곡시켜서 반정부 선동을 하고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본다. 이번에 타결된 협상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점이 참 많은데, 그런 점에 대한 지적이 단순한 정치적 입장의 반영이라고 하는 건 곤란하다.

- 협상과정의 문제점이란?

대표적으로 본다면 OIE(국제수역사무국) 기준으로 했다는 건데, 이건 2004년에 재정됐다. 그 얘기는 그 근거가 된 과학적 사실이 대부분 2002년이나 2003년의 과학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 질병이 본격적으로 연구된 게 2000년 이후인데, 2003년이라 해도 벌써 5년이나 지난 과학적 사실이다.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사실들이 발견됐기 때문에 그런 게 아직 반영되지 않은 OIE 기준을 가지고 국제기준이라며 안전하다고 하는 건 문제가 있다.

- 정부의 주장처럼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안전한 건가?

우리가 보기에 현재 기준으로 수입되는 쇠고기나 관련물질들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일반인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오해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 건 전염병이나 질병에 대해선 사전예방의 기준을 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하지 않다는 건 현재 기준이 앞으로 광우병 발생 여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지 당장 그것이 위험하다거나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 한국사람의 유전자는 MM형이 95% 이상이라고 하는데, MM형이 인간 광우병 발병과 연관성이 있나?

MM형 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광우병 발생이 쉬운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유전자형이라는 건 광우병 발생의 여러 요소 중 하나다. MM형 비율이 높다는 건 병에 걸리기 쉽다는 걸 의미하지만 그것 자체가 광우병 발생의 원인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곤란하다.

- 우리 정부는 '미국은 97년부터 동물성 사료 금지조치가 시행됐고, 그 이후엔 광우병이 발생한 적이 없고, 세계적으로 인간 광우병 발병은 감소추세에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건 질병이나 생물학적 위험에 대해 너무 모르는 발언이다. 왜냐면 질병에 대한 예방이나 방역은 지금 당장 얼마가 발생했냐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여지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국에서도 광우병이 발병했을 때 몇 만 마리 소를 다 죽였다. 그랬기 때문에 감소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 광우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질병 예방 차원에서 발생건수가 적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논리는 아주 비전문가적인 발언이다. 예를 들어 에이즈만 해도 80년대 초에 서너 명의 사망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몇 천만 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건 이런 생물학적 질병의 특징이다.

-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 제거에 사용된 칼이나 도마를 살코기에 사용할 경우, 거기에서 변형단백질 프리온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나?

충분히 있다. 그런 사례는 영국에서도 있었다. 그래서 도축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그리고 당시 OIE 기준이 선정될 때만 해도 SRM이라고 하는 고농도의 위험부위가 중심이었지만, 그 이후에 영국에서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농도로 발현되는 것, 즉 광우병에 걸린 소에서 위험부위 외에 다른 부위에도 저농도로 발현되는데 그런 것들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가 많이 나와 있다.

- 광우병이 걸린 소의 변형 단백질이 뇌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근육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렇다. 정상 프리온이 있는 곳에는 다 있을 수 있다. 비교적 농도가 낮게 발현될 뿐이지 전신적으로 다 있는 것이다.

- 변형 단백질이 적은 곳에 있는 살코기를 먹었다 하더라도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

그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식품이라는 건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고, 변형 프리온은 굉장히 안정된다. 그래서 지금은 유럽에서 다양한 위험원, 예를 들어 병원에서 사용한 수술기구까지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 변형 단백질의 섭취량에 따라 광우병이 걸리는 게 결정되는 건 아니다?

맞다. 왜냐면 이 물질은 소량으로도 발병을 일으킨다. 소에서는 0.1~1g이고, 사람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적은 양으로도 병을 발생시킨다.

- 수혈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질 가능성도 있나?

그런 사례는 이미 보고되어 있다.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광우병 증상이 없던 사람으로부터 채혈한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했는데, 그중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 외에 살아남은 사람 중에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3명이고, 현재 1명은 광우병이 발생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 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사람은 소보다 더 많은 광우병 위험물질을 섭취해야만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주장인가?

그렇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사람은 더 적은 양으로 전염되는 건 2000년대 초 영국의 국회 보고서에도 나와 있다.

- 사람이 소보다 더 적은 양으로 감염된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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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과학적인 나라에 사는 슬픔
    from 하늘 받든 곳 2008-05-04 02:41 
    전에 한겨레 칼럼에서 어떤 분이 이런 제목의 글을 쓰신 적이 있는데, "과학"이라는 말을 "합리"라는 말로 조금 폭넓게 이해한다면, 이번 경우에도 잘 들어맞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