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이명박 마음과 전두환 마음은 하나다.

 

소망교회

소로 망하는 교회

 

소탐대실

소 좋아하다 대통령직을 잃는다.

 

수구초심

수구는 촛불의 마음을 읽어라.  (죽어도 모를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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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6-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인박명...

가죽만 인간이지 벗겨놓으니 명박이더라...

라주미힌 2008-06-1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명구도

닭대가리 명박은 개 흉내도 잘 내더라..

무스탕 2008-06-1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견지명

선대에 있었던 개짓거리는 지금 명바기 개짓거리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더라..

웽스북스 2008-06-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이독경

소고기로 이득을 취하려 하는 독재자는 국민의 경고를 받으라!

라주미힌 2008-06-1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무중

오뉴월에도 이명박은 무개념 중이시다 ㅡ..ㅡ;;;

라주미힌 2008-06-1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류지질

포기는 안하고 유보만 해대는 지질한 놈.

라주미힌 2008-06-1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부동

화를 돋구는 이명박을 부수고 싶다면 움직여라.
 

시간을 827일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827일동안 네가 가야할 길이 해고와 연행과 천막농성과 단식과 1인시위라고 누군가 일러 주었더라면
그래도 난 이 길에 선뜻 들어설 수 있었을까요.
검은 비단처럼 빛나는 네 머릿결이 우악스런 손길에 수도없이 휘어잡히고,검은 진주처럼 빛나는
네 눈빛이 눈물의 저수지가 될지도 모른단다.누군가 귀뜸이라도 해주었더러면 그래도 난 이 길을
주저없이 갔을까요.

827일.

인체의 70%를 차지한다는 수분이 모조리 눈물로 빠져나가 살아있는 인간이 버석거리는 낙엽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
꿈이 무너지고 희망이 부서지고 윤택하던 사랑마저 사막처럼 피폐해지는데 필요한 시간 827일.
아무리 단단한 인간이라도 수십 번 바스라져내릴 시간 827일.

흩어진 것들이 다시 모이고 부서진 것들마저 다시 뭉치고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 그렇게 827일을 버텨오면서,연락이 끊어진 친구도,온다간다 말도 없이 사라진 동지도,이제 그만하라는 말도 못하고 애달프게 바라보기만 하는 엄마도 이젠 다 견딜 수 있는데 나 없이 달리는 저 KTX는 아직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등을 보이며 돌아서던 변심한 연인을 보는 심정이 이럴까요.

시속 300km로 달리는 저 배신의 질주를 가로막고 누워 내 살점이 벚꽃처럼 흩날리는 꿈을 몇번이나 꾸었는지 모릅니다.
827일을 뒹굴었음에도 잠이 깨는 새벽마다 여긴 어딜까.그리고 이내 가슴이 서늘해지던 막막함.
언젠가 다시 이 옷을 입게 되리라.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곤 했던 회색유니폼이 빨간색으로 바뀐 어느날.가까운 지인의 부음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옷은 우리에겐 깃발이었습니다.  
홀로이 바람에 맞서던 깃발.지금은 접혀져 있으나 언젠가는 반드시 당당하게 휘날려야 할 깃발.
그렇게 827일을 살았습니다.

그 827일에는 송별식도 못한 채 떠나버린 친구들이 있었고,어디가서 무슨 일을 하고 살더라도 다시는 비정규직이 되지 말라는 인사도 못 건넨 채 가버린 동지들이 있었고,그리고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울어야 했던 엄마 아빠의 눈물이 있습니다.

일터가 아니라 농성장으로 향하는 딸내미의 주머니에 밥은 굶지 말라며 용돈을 찔러주시던 부모님께 죄인이 되어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서울역에 한 발짝도 들어설 수 없었던 금단의 시간들.
친구를 만나서 영화를 보는 일도,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일도,새구두를 사고 새옷을 사는 일도,마음놓고 웃는 일도 유예된 시간들.
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은 코스콤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코스콤 동지들은 KTX새마을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그 동지들은 기륭전자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 기륭동지들은 20년 청춘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 눈 뜨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한국합섬 동지들을 보면서 버텨왔던 시간들.

그리고 오늘.어린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을 물려줄 순 없다며 철탑에 올라 간 윤종희 동지와 구자현 동지의 촛불을 대신들고 우린 촛불의 광장으로 갑니다.
역사는 하루아침에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죽는 것 빼고는 다해 본 사람들과, 죽는 것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열사들이 온몸으로 써내려가는 최후진술서입니다.

신새벽 뒷골목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남몰래 쓰던 민주주의는 6월항쟁을 거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외침으로 광장에서 합창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유예한 채 저항해온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 교복을 입고 광장에 나온 아이의 등뒤에는 5월 광주처럼 총알이 박혔을 겁니다.
오늘 촛불이 범람하는 광장이 있기까진 서서 노래부를 한뼘의 공간을 위해 보도블록이 짱돌이 되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고,광주에서 죽어간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밤을 새워가며 마셨던 절망의 증거들이 낮이면 꽃병으로 환생하는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맞서야 했던 건 수천명을 학살했던 살인정권이었고,그때 짱돌과 꽃병은 총을 들고 그 총끝에 대검을 꽂았던 저들에 맞서는 최소한의 위안이자 두려움을 숨길 수 있었던 유일한 도구였습니다.

이심전심이란 말처럼 이명박과 전두환은 하나입니다.

지금 소화기나 물대포를 폭력이라 부르기 까진 최루탄을 눈처럼 덮어쓴 채 창자까지 쏟아질 듯하던 구역질과 그 최루탄에 맞아죽은 이한열과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죽어간 박종철과 쇠파이프에 맞아죽은 강경대와 군홧발에 밟혀죽은 김귀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은하수처럼 뿌려진 젊은 생명들을 딛고 온 민주주의는 이제 광장에 촛불로 섰습니다.
지금은 메아리가 되지 못하는 그래서 외롭고 쓸쓸한 우리들의 목소리도 언젠가는 세상을 뒤흔드는 비정규직 철폐의 함성이 될 겁니다.
어른들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아파트값만 올라갈 거라는 불순한 욕망에 부풀어 있을 때 사심없어 눈이 밝은 아이들은 촛불을 켜들었습니다.

노동자들 머리가 길다고 가차없이 쪼인트를 까던 현대재벌의 자본가였다는 걸 노동자들 마저 잊었는데 아이들은 그를 향해 쥐박이는 꺼지랍니다.
어른들은 조중동의 자전거와 선풍기에 군침을 흘리는데 조중동이 언론이면 야동은 다큐멘타리다. 외치는  아이들은 얼마나 통렬합니까.
물대포가 안전하다니까 물대포를 청와대에 비데로 놓아주자는 아이들은 얼마나 상큼합니까.
이명박이 소통을 말하니까 이명박은 소하고만 통하는 인간이랍니다.
소망교회 좋아하니까 소로 망하는 거랍니다.

저 아이들을 비정규직이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의 투쟁이 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동지들께 제안합니다. 우리는 이미 수백일을 단련된 전사들입니다.
이제 단사의 틀을 뛰어넘어 KTX새마을 동지들은 공공부분에,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은 서비스업종에,코스콤 동지들은 사무금융에,기륭동지들은 금속에,이렇게 각 부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해내는 조직활동가가 됩시다.
비정규직은 나날이 늘어나는데 그들 스스로 일어서긴 힘이 부치고,정규직 노조들 바라보다가는 전봇대에 싹나게 생겼습니다.
그들이 못하는 일을 우리가 해냅시다.우리 스스로가 자본가 정권을 불태우는 촛불이 됩시다.

끝으로 만세한번 부르겠습니다.이건 제가 한 10년 전에 했던 건데 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우리 똑똑한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광우병 쇠고기도 막아내고 비정규직도 없애고 오래오래 살 거니까

대한민국 민중들 만세 만세 만만세!
이명박이가 이번에 미국가서 쇠고기 먹고왔는데 광우병 잠복기간이 10년 정도라니까 명박이도 10년은 안살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각하.십세 십세 십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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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6-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명문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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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6-0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봤네요 촛불 파도네요
 


진보적인 기독교 모임




좃선에 올린 뉴라이트~!!!

 

 

이 광고는 웬디님 방에서 훔쳐온 것입니다. ㅎㅎㅎ
웬디님과 상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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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개의 광고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6-06 13:32 
    오늘자 경향신문 어제자 경향신문 첫번째 광고도, 두번째 광고도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과 함께했다 모금 명단을 보며 아는 이름들을 만나고 놀라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비록 작은 손길이었지만 적은 손길이 많았기에 가능했던 일 그리고 작은 손길로도 가능하기에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은 일
 
 
웽스북스 2008-06-05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에 광고는 아직 안실린 내일자 경향 1면 광고에요~ 혹시 함께하고픈 마음이 동하시는 분은 저에게 살짝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 뉴라이트 광고는,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음 -_-

라주미힌 2008-06-05 11:19   좋아요 0 | URL
수준 차이가 너무 나서.. 뭐... ㅎㅎㅎ

마늘빵 2008-06-0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광고 너무 맘에 드는데요. ㅋㅋ

순오기 2008-06-05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명박 장로 나오시오!'보다 멋진데요~~~ㅎㅎㅎ부라보!!
 

촛불시위 부상자 속속 제보…"동영상에 그는?"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06.04 19:49



[머니투데이 박종진기자]
경찰의 촛불시위 과잉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와 경찰의 대규모 충돌은 지난 2일 새벽 이후 없었지만 뒤늦게 파악되는 부상자들이 적지 않다. 촛불시위를 주최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한 관계자는 "부상당한 시민들이 경찰서로 연행됐다 석방된 후에야 피해 사실을 제대로 알릴 수 있어 그렇다"고 밝혔다.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 사이에 연행됐던 시민 78명이 3일 저녁 8시가 돼서야 석방됐다. 대책회의 측은 4일 하루만 10명이 넘는 부상자들이 추가로 파악됐다고 했다




4일 오후 현재 대책회의가 피해상황과 연락처 등을 확보한 폭행 피해자들은 40여명이다. 그러나 지난달 31일~2일 촛불시위 때만 60여명이 응급실을 찾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부상자들도 많아 실제 인원은 최소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부상자들이 속속 파악됨에 따라 폭행 장면을 담은 여러 동영상과 사진 속 시민들의 소식도 알려지고 있다.

1일 새벽 촛불시위 진압 당시 넘어진 상태에서 경찰의 군홧발에 밟히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이모(22, 서울대 국악과 3학년)씨는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계속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이후 증상을 살펴야 한다.

같은 날 경찰 호송버스 지붕 위에 올랐다 경찰에 제압당하면서 바지가 벗겨져 아래로 굴러 떨어진 한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 한 관계자는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앳된 외모로 피 흘리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던 '애국소녀' 혹은 '눈빛소녀' 김모(25, 경원대 사진학과 4년)씨는 귀 밑이 경찰의 방패에 찍혀 5센티미터 이상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연락이 닿는 한 시민에 따르면 "현재 회복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신원파악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전의경들에게 둘러 쌓여 뒤통수를 집중적으로 가격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한 중년 남성은 아직 누군지 얼마만큼 부상을 입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의경들이 '너클'(손가락에 끼우는 철로 된 무기)을 착용하고 때렸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대책회의에서 부상자 상황을 담당하는 임태훈씨는 "이 분 부상이 심하신 것 같아 저희도 찾고 있다"며 "제보가 잘 안 들어와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뇌출혈'로 이분이 위독하다는 '설'을 내놓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파악은 안되고 있다.

앞서 바지가 벗겨진 채 버스 아래로 떨어졌던 남성 이후에 버스 위에서 스스로 전의경들을 향해 뛰어내린 주홍색 티셔츠 입은 남성도 소재파악이 안 된다. 동영상 상에서는 전의경들 사이로 떨어진 이 남성이 집중적 발길질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각종 '설'도 나돈다. '여고생 사망설', '여대생 사망설' 등 '누군가 사라졌다'는 의혹이 꼬리를 문다.

시민사회단체 한 활동가는 "이번 촛불시위는 개인 단위로 나온 자발적 시민이 많아 부상을 입어도 집계와 상황 파악이 어려운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진압경찰들이 '너클'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망설'은 터무니 없는 소문"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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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6-05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클을 사용하지 않으면 저건 뭐랍니까. 카메라 없었으면 아주 저놈들 난 모른다, 하고 있겠죠. 지금도 난 모른다 그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