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저녁 7시, 용산 참사현장 앞에서 촛불 추모대회가 열립니다. 추모의 눈물과 분노의 가슴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 범국민 추모대회가 1월23일 오후 7시(금, 서울역)과 1월31일(토)에 열립니다. 진보신당도 범국민 추모대회에 함께 해주십시오.

 - 시도당별로 온라인, 오프라인 분향소를 설치하고 당원과 함께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지역별로 추모 현수막도 설치해주십시오. (서울지역은 중앙당과 서울시당이 공동으로 서울 전역에 50개의 추모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 사망자 추모 홈페이지(진보신당 홈페이지 대문)에 추모의 글을 남겨주십시오.

 - 설을 맞아 귀성, 귀향 선전사업을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관련 내용을 포함해 진행해 주십시오.

- 설 연휴 동안 만나는 친구, 친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십시오. 성난 민심이 설 연휴를 넘어 더 큰 투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합시다.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진보신당은 범국민대책위원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명박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

기자브리핑

2009.1.21

 

1. 대책위원회 구성

 

(1) 명칭 ; 이명박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

 

(2) 대상 ;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을 규탄하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 네티즌 단체 및 개인

 

(3) 체계와 운영

○ 대표자회의 : 참가단체 모든대표자 회의.

○ 집행위원회 : 민중(한국진보연대), 종교, 시민단체연대회의, 정당, 민주노총, 네티즌단체, 인권단체, 사회단체

○ 상황실 :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진보연대 범민련 남측본부, 빈곤사회연대, 네티즌, 전빈련, 한국진보연대, 주거연합, 민주노총,다함께, 예수살이공동체, 노동전선, 노동자의힘,청소년 연대

 

※진상조사단은 대책위와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2. 기조와 요구

 

(1) 기조

 

- 이명박 정권 퇴진

- 책임자 처벌

- 뉴타운재개발정책 전면중단

- 열사추모

 

(2) 요구

- 이명박 정권 퇴진

- 김석기 경찰청장, 원세훈 행안부장관 구속수사

- 오세훈 서울시장, 박장규 용산구청장 퇴진

- 뉴타운재개발정책 전면중단

- 공안통치 중단, 경찰폭력 재발방지

 

 

(3) 주요 일정


① 매일 저녁 7시 촟불 추모대회

- 장소 : 용산 참사현장 앞


② 1차 범국민추모대회 : 1월 23일(금) , 오후7시

- 장소 : 서울역광장

 

③ 설연휴기간 실천활동

- 23~29일, 참사현장 농성투쟁

- 낮시간 선전전, 저녁 추모대회

 

④ 제2차 범국민 추모대회 : 1월 31일(토)

- 수도권 서울집중, 각 지역 동시다발

 

⑤ 지역별 시민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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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안녕을 위해 시위 진압"

용산 철거민 진압 사고와 관련 20일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공공 안녕을 위해 시위를 진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유명을 달리한 분과 유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imnews.imbc.com/boomup/all_full/2271088_52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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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서울시의 '핏빛' 재개발의 속살이 드러내다

       

- 조합설립에서 사업시행인가거쳐 보상계획확정까지 고작 8개월
- 서울시 "동절기 철거 없다"던 방침 공염불
-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 컨소시엄이 문제의 핵심

참담한 사건이 일어났다. 용산4구역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철거세입자 5명이 사망한 것이다. 경찰 측은 즉각적으로 철거민들이 구비해놓은 신나 등 때문이라고 발뺌하고 있지만, 이미 그런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경찰기동대를 통한 강제진압을 시도한 만큼 이번 사망사건은 명백하게 경찰에 의한 타살이다.

문제가 된 용산4구역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산국제금융지구 사업과 함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수십년동안 장사를 해온 영세 자영업자들의 의견은 철저히 묵살되었다. 통상 4년 정도가 걸리는 사업시행인가 후 보상계획 수립기간이 조합설립 후 고작 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던 점을 보면, 그 과정이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알만 하다.

우리가 특히 문제를 삼고 싶은 것은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태도다. 용산구청 앞에 '떼법'운운하며 아예 소통을 막은 용산구청은 그렇다 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월 발표를 통해 동절기 철거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철거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임시수용시설을 제공해야 된다. 하지만 용산4구역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철거세입자들이 임시수용시설을 요구했고 서울시와 용산구를 모르는 척 했을 뿐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오늘과 같은 참변이 일어난 배경에는 졸속적으로 추진해온 서울시의 주요 시책사업, 지역 주민에게 귀를 막은 용산구청, 그리고 철거 세입자를 척결해야될 적으로 규정한 경찰 등 우리나라의 공권력이 합작하여 자행한 학살로 규정한다.

특히 해당 구역 사업 시행자가 소위 건설업계의 수위를 달리는 대기업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철거세입자의 죽음 위에 세운 초호화 주상복합건물이 자랑스러울 것인가?

이런 이유가, 평생 '없이' 살아온 5명의 죽음 앞에 숙연한 조의보다는 분노를 느끼는 이유다. 오늘은 서울시의 '핏빛' 재개발 정책의 속살을 본 날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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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철거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을 빚었던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오늘 새벽 다시 극한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정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6명으로 모두 철거민입니다.
이 중 한 명은 경찰 특공대원과의 대치 중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졌고, 나머지 다섯 명은 불이 난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다가 불에 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앞 사망자들이 서로 엉켜있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과 철거민의 충돌 과정에서 지금까지 철거민 6명이 숨졌습니다.
한 명은 5층 건물 위에서 떨어져 숨졌고, 나머지 다섯명은 건물 옥상 위 컨테이너 박스에 불이 나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안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철거민과 경찰 특공대 등 17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철거민들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건물 아래 대기하고 있던 경찰을 향해 화염병 수십개 던지며 저항했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고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강력한 진압에 나섰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주변 도로는 지금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재개발 지역 충돌 현장에서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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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1-2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왔고, 그러고 있는.... 개에에에발...
살려고 하는 자들에게 저런 죽음을 돌려주다니...

조선인 2009-01-2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아무리 미쳐 돌아간다 해도 이게 대체 뭔 일인가요? 아침 속보를 보며 설마 이건 오보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아...

순오기 2009-01-2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사정권 때보다 더한 짓거리를 하고 있어요~~
아니 설을 앞두고 꼭 이렇게 했어야 하나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도청 녹취록을 인용해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노회찬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조한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노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노 전 의원)이 언급한 내용의 진위를 떠나 검사들이 떡값을 받은 것이라는 추측을 가미하고 이를 전파성이 높은 인터넷을 이용해 배포함으로써 고소인(실명 공개된 검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도청 내용을 공개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면서 공개해 죄질이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노 전 의원은 최후변론에서 "X파일 사건의 본질은 불법 도청이 아니다"며 "언론사주와 재벌 간부가 수십 차례 만나 범죄를 모의하는 내용을 듣고는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떡값 검사' 이니셜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도 검찰이 꿈쩍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법사위원이었던 내가 어떻게 해야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자신이 무죄임을 주장했다.
이날 공판에는 X파일 녹취록에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함께 대화 당사자로 등장했던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이 증인으로 나왔다.
이 고문은 X파일 녹취록 내용의 사실 여부를 집요하게 따져 묻는 노 전 의원 측 변호인에게 "불법 도청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대답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입을 굳게 닫았다.
또한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했던 삼성그룹의 다른 로비 의혹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특검에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라는 말로 비켜갔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노 전 의원은 2005년 8월 국회 법사위 회의에 앞서 `안기부 X파일' 보도자료를 통해 옛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에서 삼성그룹의 떡값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전ㆍ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했으며, `떡값 검사'로 지목된 인물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실추됐다"며 그를 고소했다.
setuz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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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1-1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노무 나라가 끝이 나야할텐데;;; 확 없어져라..

바람돌이 2009-01-20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면피란 이럴때 쓰는 말이겠지요. 뚫린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라는 것도... ㅠ.ㅠ

순오기 2009-01-2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이가 없어요~ 이걸 말이라고 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