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군이 오면 최대한 빨리 이 옥상으로 올라가"

"제발, 난 그러고 싶지않아.."

"당신은 해야돼, 타티아나.
그리고 만약 내가 해내지 못하면
당신은 아이들 손을 다 잡고 뛰어내리는거야"

"뭐라구요? 난 절대로..."

"해야 해, 타티아나. 한다고 약속해"

"도대체 무슨 말이에요?"

"타티아나, 칼로 난도질당해 죽으면 안돼
뛰어내리겠다고 약속해줘"



어휴 끔찍해.
인종청소라는 단어만으로 부족했는지 사실적인 영상으로 충격을 안겨준다.

실화라니... 한 개인의 위대한 휴머니즘이 진한 전율을 느낀다.

 

아래 기사처럼... 상당히 편향된 시각이 있다.
한 개인에게, 그것도 서구의 시각으로, 르완다의 정치적, 역사적 상황을 덮어둔체
진행되기 땜시...

편견은 오래 지속된다, <호텔 르완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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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






(서울 건달과 촌 양아치의 오버랩...)



1 vs 多 
아니
2 vs 모두 다

쪽수에 절대 밀리지 않는 주먹질이 남자의 로망인가...
힘과 폭력의 우상을 투여한 젊음은
마치 고무줄이 끊어질 때
서로에게 튕겨지는 '충격'을 기억하라는 경고처럼 번쩍인다.

그것은 우쭐, 껄렁, 객기, 
찢어지고 벌어진 살과 멍을 훈장으로 여기는 유년의 추억.
감독이 추억하는 폭력의 기억은 쌈질에 관한 환상을 내비친다.

변질된 시간속에서 변질된 모든 것에 복수를.....

액숀은 마치 홍콩, 일본 영화들을 오마주한 것처럼  익숙하면서도
류승완표 폭력이 난무한다.

다 덤벼~!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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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암빠암 빰 빰 빠암빠암 빰 빰 캬~

으하. 잼있다.   (헐리웃 영화의 뻔함을 알지만 ㅡ..ㅡ;)
미션 시리즈 중에서 2번째로 잼있다. ( 2탄은 오우삼이 감독해서 안 봤다 ㅡ..ㅡ;)
톱니바퀴처럼 딱딱 들어맞는 것이 이 영화의 진맛. ( 뭐랄까... 어린아이가 네모 세모 조각퍼즐 맞출 때 느낄 수 있는 ㅡ..ㅡ;)

특히 바티칸('올 로케이션') 작전이 인상적이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악역도 아주 좋았다... (허무하지만 상당히 아플 것 같은(?) 죽음이 그렇지만. 흐흐.)


뭔 영화던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보는데,
이 액숀 영화는 이것 저것 군더더기가 붙지 않은 깔끔함이 마음에 든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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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17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편은 보면 욕합니다. 안 보시길 잘했어요. 저도 바티칸 작전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그래도 저 역시 1편이 제일 재밌었어요^^
 



오... 헤어스타일 봐..



벌써 3편까지 나왔었나...
역시나 전편들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뮤턴트들의 개성이 재밌었다.
한마디로 잡스러웠다. 큭.

액숀도 볼만 했고...

기억이 나지 않을 영화...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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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 만들었네.

책은 안봐서 얼마나 원작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음모와 미스테리, 암호, 상징 이런 것들이 영화 곳곳에 잘 표현된 것 같다.

초반에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장면들, 장치들이 있을 것 같아서 유심히 봤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다 ㅡ..ㅡ;

그 외에도 볼 것이 많다.
오드리 토투의 영어발음에 신경쓰랴, 장 르노의 살찐 모습 보랴,
톰 행크스의 나잇살을 보랴...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성모 마리아와 막달레 마리아가 다른 사람이란 걸 처음 알았다.. ㅡ..ㅡ;

후자의 마리아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었을 줄이야... 흥미로운 소재다.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종교계가 과하게 반응한 것을 이해하면서도
부질 없는 짓이란 게 영화의 주제같다..

다 부질없는 짓이야... 그게 머가 중요해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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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16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모 마리아와 막달레 마리아가 다른 사람이란 걸 처음 알았다
.. ^^;;;;

라주미힌 2006-09-1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수 엄마인줄 알았는데, 영화 속에서 아내라고 하길레 햇갈렸음.. 흐흐..

마노아 2006-09-17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모 마리아는 예수 엄마 맞아요. 막달라 마리아를 영화에서(그리고 책에서) 아내라고 했지요.

해리포터7 2006-09-17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비디오로 나왔나요? 저도 꼭 보고싶은영화인데요..워낙 평판이 험해서리...ㅎㅎㅎ

라주미힌 2006-09-1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험한가요? :-)
볼만 하던데... 시간도 잘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