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잘 만들었네.
책은 안봐서 얼마나 원작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음모와 미스테리, 암호, 상징 이런 것들이 영화 곳곳에 잘 표현된 것 같다.
초반에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장면들, 장치들이 있을 것 같아서 유심히 봤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다 ㅡ..ㅡ;
그 외에도 볼 것이 많다.
오드리 토투의 영어발음에 신경쓰랴, 장 르노의 살찐 모습 보랴,
톰 행크스의 나잇살을 보랴...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성모 마리아와 막달레 마리아가 다른 사람이란 걸 처음 알았다.. ㅡ..ㅡ;
후자의 마리아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었을 줄이야... 흥미로운 소재다.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종교계가 과하게 반응한 것을 이해하면서도
부질 없는 짓이란 게 영화의 주제같다..
다 부질없는 짓이야... 그게 머가 중요해 ㅡ..ㅡ;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