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트로지나 스킨 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 5p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최근들어 신기한 일이 생겼다. 복합성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름종이의 도움을 별로 필요치 않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인 내가 하루에 기름종이 두장을 진정한 기름종이--; 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옆자리 후배는.. '선배, 회춘 하신 겁니다' 라고 말했지만, 나로서는 상당히 고민스러웠다.
체질이 바뀐 것일까? 설마 내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피부가 지성으로 바뀐건가? 하지만 여전히 세안후에는 볼 주변이 당기는데 그럼 도대체 뭘까. 고민을 하던중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결론은 수분 부족이었음이 드러났다. (며칠전 찾은 베네핏 매장 직원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수분 부족이 심한 상태에서 자꾸 기름종이로 눌러대면 유분이 더 빠져나가게 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유분기를 잡아내겠다고 하루에 두어번 기름종이로 눌러댔으니 상황을 더 악화시킨 셈이었다. 그래서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요일, 나는 서랍을 뒤쳐 팩을 찾았다.
수분 보충용 팩, 중에서 집어든 것은 바로 뉴트로지나 스킨 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도 좋고 수분이 겉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깊이 스며드는 느낌이다. 마스크를 떼어네고 나서 만져보면 감촉이 달라져 있다.
한 장에 천 원~ 이천 원 정도 하는 저가의 팩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 가격이 높으니 당연한건가? 5매에 2만 원 정도니까 대략 하나에 4천원 좀 넘는 가격이다. 7매에 이정도 가격이기를 바라면 도둑놈 심보인가? --;
아, 내일 기름종이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된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