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서문화재단은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글나라 북클럽 3기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활동 기간: 2022년 3월~6월(4개월)

2) 모집 기간: 2022년 2월 14일(월)~2월 25일(금) 

3) 모집 방법 

- 글나라넷(회원가입)->쓰기마당->글나라 북클럽->글쓰기 클릭->말머리 [신청] 선택 

- 글나라넷에 서평 1편 등록 

- 네이버 폼 작성(서평을 등록하지 않거나, 신청 폼을 작성하지 않으면 접수가 되지 않습니다.) 

-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시면 네이버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모집 인원: 성인 15명

5) 발표: 2022년 2월 28일(월) 오후 2시(개별 연락)

6) 활동 내용: 

(1) 읽고 싶은 도서(정가 2만원 이하, 기간 중 총 4권) 증정 

(2) 서평 등록(글나라넷/필수), 인스타그램/개인 블로그(선택 1) 

(3) 필수 해시태그 #글나라북클럽 #글나라넷 #독서 #책읽기 #함께읽기 #글나라도서제공 #글나라북클럽3기

(4) 1차~4차 도서 증정 -> 각 차수 활동 결과 보고 후 완료 시 다음 차수 도서 증정 

(5) 증정 받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나눔 한다. 도서나눔은 자율입니다.

7) 우수 활동자 특전: 

- 글나라 우수작으로 선정 시 도서상품권 1매(5천원) 

8) 작성한 도서 서평은 글나라넷과 독서문화사업 홍보를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한국독서문화재단은 비영리재단으로 특정 출판사의 도서 홍보를 위한 북클럽이 아닙니다. 

참여자가 읽고 싶은 도서를 스스로 선택하면 그 도서를 지원해주며, 

활동 후에는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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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알라딘이 통계를 보여주는데,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때로는 나도 모르는 사실을 발견할 때가 있다.

내가 가장 사랑한 작가가 공자였다니....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과이다.

아마도 아이들이랑 논어 읽기를 하면서 논어책을 여러권 샀더니 그런가보다.

 

조앤호럽의 여신스쿨은 한솔이가 새책이 나올 때마다 사서 읽는 책이고

최종규님 신간은 내가 신경 써서 구입하는 편이라..당연한 것 같고...

그외는 굳이 사랑했다고까지 말하기에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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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서문화진흥사업의 하나로 [독서교육을 위한 북큐레이터 자격과정]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수강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모두 무료예요. 5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부산분들 신청해보아요.

 

바로가기 www.gulna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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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사진관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15
이시원 글.그림 / 고래뱃속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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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사진관은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함께 꾸려나가는 사진관이다. 표지에도 부엉이가 카메라를 들고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책을 보는 동안 계속 부엉이가 조수이고 곰이 사진사인 줄 알았다. 글도, 그림도 제대로 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읽은 탓이다. 아이들 독서지도를 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장면이라 그림과 글에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인데, 나도 모르게 나도 그렇게 읽고 있었다. 반성! 반성! 아마도 부엉이 사진사는 조수인 곰에 비해 작게 그려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진사와 조수가 이 그림책의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그리 의미를 두지 않고 보았기 때문이이라.


표지만 보면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부엉이다. 그런데 그림책을 읽어보면, 숲 속 동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 숲 속 사진관은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관이다. 그래서 동물들은 모두 가족과 함께 사진관을 찾아온다. 제일 먼저 찾아 온 동물은 사자가족이다. 가족사진전문답게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사자가족. 이렇게 정적이고 아무 특징도 없는 사진을 찍어주는 곳의 이야기가 계속 된다면 이 그림책은 정말 심심하고 재미없을 뻔 하였다. 그러나 다음 사진을 보라.



 

숲 속 사진관의 인기는 바로 이런 사진 때문이 아닐까? 숲 속에 사는 거의 모든 동물들이 찾아와서 가족사진을 찍고 간다. 자신들만의 특징을 살린 표정과 모습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는다.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이제 더 사진을 찍을 가족이 없는지 둘러보는데, 이때 멀리서 꼬마판다가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꼬마 판다는 어찌된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있다. 가족 사진을 찍고 싶지만 그는 혼자이다.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꼬마 판다의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조명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을 채비를 한다. 사진을 찍기 위해 서 있는 외로운 꼬마 판다.


 


그때, "잠깐"을 외치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동안  이 숲 속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간 동물들이다. 그들은 모두 둘러 서서 꼬마 판다의 가족이 되어 준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모두들 꼬마 판다의 가족이 되어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을 보고 울컥! 하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장의 그림이 뻔한 결말이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 그것은 먼저 다른 동물 가족들이 유쾌하게 사진을 찍으면서도, 숲속 사진관과 다른 동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힌트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진다기보다는 사진을 찍으면서 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특징을 잘 잡아낸 자연관찰형 그림책인 줄 알았다가 꼬마 판다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꼬마판다는 어떤 생동감 있는 표정의 사진을 찍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동물들이 모두 가족이 되어 함께 사진을 찍을 줄이야... 어쨌든 나에게는 작은 반전이 있는 그림책이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호들갑떨지 않아도,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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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그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나의 기본 성향이 같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양쪽 모두 내가 제일 만만한 인간인 것 같아 서글프다.

 

나도 딱! 내가 할 일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해내지 못해서 일이 틀어지더라도 그냥 냅두고도 살아봤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내가 능력이 뛰어나서 멋지게 해낼 수도 없는데,

그들이 안하는 걸, 내가 막아보겠다고 나서는 것도 우습다.

잘했다 소리도 못듣는 일, 안했으면 큰일나겠지만, 했다고 표도 안나는 일.

그런 것에 나도 좀 무감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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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2-20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런 성격의 자신이 좋다가도 이따금 자신은 그로인해 스트레스 만땅이오~ 하는 상태가 되죠?

하양물감 2017-02-20 13:25   좋아요 2 | URL
내가 원해서 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이게 가끔 목을 조르기도 하네요. 아침엔 한풀이 속풀이로 쓴 글이에요.

[그장소] 2017-02-20 16:04   좋아요 1 | URL
ㅎㅎㅎ저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