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6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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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fss는 작가가 엄청난 연표를 세워놓았고 극악의 진행속도라서 작가가 죽기전까지 그려야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 코난은 꾸준히 연재를 하면서도 이야기 진행속도가 극악이다 싶다. 코난이 다시 청소년으로 돌아갈수 있을지..검은 조직은 어떻게 된 것인지? 싶다. 61권 중 못되도 30권정도는 봤을 텐데 이제 패턴도 비슷하게 가는 느낌이 든달까? 보는 독자가 이런데 코난은 그렇다치도 신이치의 여자친구 란은 정말 대단하다.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것보다 더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듯 한데 가끔씩 이봐 그냥 신이치따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은 어때???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번 권에서는 오랜만에 매직키드가 또 등장했다. 부잣집 여자애의 승부근성에 불타는 아저씨의 도전장으로 인해서인데 나름 공범과 멋진 계획을 세웠지만 코난때문에 일단 트릭은 발각된다.(물건을 훔치려면 담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머리와 순발력, 운동능력까지 뛰어난 것 보면 놀랍다. 키드 너의 정체는 뭐냐?) 그리고 2가지 사건 정도가 더 등장하는데 그 중 한개는 롤스 로이드를 탄 남자의 살인사건(방화로 인한것..) 나머지는 기억이...코난은 하두 이야기가 많아서 보고 나서도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나는 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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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리 2008-07-20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만화세계에선 1년도 안 지났는데요 멀..
 
비너스 기상곡 1
니시카타 마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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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이 시작하자마자 한 여자애가 차이고 만다. 좀 지저분하게 먹고 꾸미지 않았다는 이유로...주인공 여자는 기분이 안 좋긴 하지만 반응이 엄청 쿨하다. 그래? 그럼 잘있어..하는 느낌? 그리고 그녀는 2살 연하의 소꿉친구를 찾아간다. 외국인 혼혈이라 이국적으로 생긴 피아노 잘치는 소년에게로..(여자애가 16이고 남자애가 14인가로 설정되 있던데..외모로 봐서는 절대 그 나이로 안 보인다.) 여자애는 이쁜 외모에 엄청 덜렁대고 걸걸한 스타일, 남자 역시 엄청난 미소년에 곱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자다움...이란 설정이 w줄리엣을 떠오르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w줄리엣보다는 이 만화가 좀 더 마음에 든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무조건 돕고 보는 여자애와 그것을 순순히 따라주는 남자애의 우정이상 사랑이하같은 스타일의 이야기일듯 한데 만약 사랑이상이 된다면 스토리 질질 끌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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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3집 - Out Of Control
Baechigi (배치기)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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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가 대중성있고 인기있는 힙합듀오란 것은 알고 있었고 타이틀 곡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앨범을 듣기는 처음이다. 에픽하이가 좀 세련된 대중성이라면 배치기는 독기를 품고 있지만 세련되지 않으면서도 듣기 편한 힙합의 느낌이랄까? 이번 타이틀곡 no.3 신나고 좋아서 앨범을 들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대중성이 높아서 들을만 했다. 인트로는 강렬한 아프리카 리듬의 느낌으로 가고 타이틀곡인 no.3는 약간 80년대 영화같은데 나올 밴드느낌의 복고풍이 있는데 얼마전에 나온 45rpm의 살짝꿍이란 노래 분위기 약간 있으면서도 여자분의 지르는 목소리와 멜로디가 어울려서 시원시원스럽다.(여자분이 솔 플라워라서 놀랐다. 네오 소울 부르던 분 맞아?? 싶을 정도다.) 그러면서도 클라이맥스 부분은 엄청난 빠른 랩으로 처리하는 점은 신기하기도 하다. 타이틀 바로 다음 곡은 타이틀곡과 비슷한 느낌으로 보컬만 남자로 바뀐 느낌이라 그다지 인상깊진 않았다. 그 다음 트랙 웃고 울고~는 상당히 대중성이 높은 트랙이다 싶다. 기타와 피아노, 피처링으로 멜로디 깔고 느리게 랩을 얹은 듣기 부담스럽지 않은 곡이다.(중간에 skit는 쉬어가기인지 큰 한숨만 두어번??) 그 외에 요즘 잘나가는 일렉을 섞은 어른 병, 비트 위주의 스토니 스컹크가 피처링한 화화 등등 다양한 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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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 미니 1집 누난 너무 예뻐
샤이니 (Shine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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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프러리 밴드인가(정확히 단어가 기억 안남)라는 컨셉으로 sm에서 내보낸 신인 아이돌의 음반이다. 음악뿐 아니라 의상 등등 유행을 선도하는 그룹이라나 뭐라나...확실히 의상은 이전 sm아이돌들보다는 평범(?)한 듯 하다.

타이틀곡은 누난 너무 예뻐인데 제목 듣고 내가 잘못들었나 싶었다. 그런데 정말 누난 너무 예뻐였다. 연상연하 커플도 늘어나고 아이돌을 즐기는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20대 초반이상을 타깃으로 한 느낌이 든다. 외국 작곡가의 곡이던데 좀 심심한듯 밋밋하면서 깔끔한 곡이다. 몇번 들으면 바로 멜로디를 따라할 수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라서 계속 듣고 싶은 느낌은 없었다. 메인보컬이 거의 다 부른다 싶은 노래다.

보통 아이돌 하면 떠오르는 음악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타이틀곡보다 더낫다 싶은 곡도 있긴 한데(듣기에 낫다는 것이지 아마 그 노래로 나왔으면 차별화가 잘안될듯.)  sm 특유의 과도한 기교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노래들을 반복해서 듣기는 힘들었다. 특히 메인 보컬의 과도한 기교와 콧소리...뭔가 자기 느낌으로 소화하는 것이 아닌 배운대로 기교중심으로 부르는 느낌이 든다 .아직 신인이니 앞으로 점점 자기껏으로 체화해서 부르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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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8-06-1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연상연하커플가 트랜드가 된 것 처럼보여요...
암튼..왜 이승기가 노래부르면서 '누난 내 여자니까~~~~'하잖아요..
그럼 이상하게 제 가슴이..울렁~ 이러지 모에요....미쵸요....ㅋㅋㅋ

모1 2008-06-1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오호...소녀다운 감성이시군요. 전..그 노래 듣고도 아무렇지 않던데 전 메말랐나 봐요. ^^
이승기씨는 정말 국민 남동생으로 떴죠. 그 후 드라마에 연기도 잘하고 요즘에 버라이어티로 날리던데 참괜찮은 청년처럼 보이더군요.
 
배틀 - STEP BY STEP (The Third Single)
배틀 (Battle)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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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어렵다고 신문기사에서 본듯해서(어느 회사에 흡수되었다고 보았음.) 가수 활동 접은 줄 알았는데 새 싱글이 나왔다. 요즘 대세가 일렉이어서 그런가 노래가 전체적으로 일렉이다.(배틀은 소속사가 확고한 이미지 만들지 못하는 느낌이다. 데뷔때부터 곡 스타일이 계속 바뀌고 있다. 바뀐 곡이 히트를 해서 그들의 대표곡이 된다면 그래도 상관없지만 지금같은 형태로만 가다가는 신인으로서의 신선함만 소모되어서 좀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1년 정도밖에 안됬으니 아직은 괜찮다 싶긴 하다.)

인트로에 해당하는 곡은 힙합같은 느낌이다. 랩퍼가 개성을 살려서 제대로 해준다면 더 강렬할 것 같은데 좀 아쉬웠다. 어쨌든 인트로는 괜찮았다. 

타이틀곡이 스텝 바이 스텝인데 '스텝 바이 스텝~'할때 뉴 키즈 언더 블럭의 스텝 바이 스텝을 떠오르게 했다.(우~ 베이베..할 것 같은 느낌? ^^) 뒤에 깔리는 강렬한 일렉음과 비트때문에 빅뱅의 마지막인사, 손담비씨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데(공통적으로 용감한 형제 참여한 곡) 들으면 신난다. 전형적인 아이돌 노래였던 말해보다는 더 낫다 싶다. 용감한 형제의 색이 묻어나올뿐 배틀만의 색이 좀 약한듯 하다. 무대에서 사운드 효과 강조하면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면서 홍보 잘하면 꽤 잘되지 않을까 싶다.

나머지 한곡은 강렬한 기계음을 좀 줄인 스타일의 약간은 부드러운(?) 일렉곡인데 나쁘진 않지만 그만큼 좀 특색이 없다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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