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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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책은 언제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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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도 붙여도 창의력 스티커 왕 (사진 스티커 600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4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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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스티커라서 좀더 실제감이 있네요. 스티커 정말 많아서 아이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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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10
미도리카와 유키 글.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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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봤네요. 신인척 하는 나츠메라니..잘 어울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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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양선하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예림아이꺼에 비해 장수도 많고 그만큼 스토리가 좀 더 자세하니 좋네요. 단 가격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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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중근 의사 우표첩을 샀다고 글을 썼었다. 판매처는 아래 주소로~

 -가격은 배송비 포함 13000원

http://www.minjok.or.kr/kimson/home/minjok/bbs.php?id=news&q=view&uid=3031

 

 이왕이면 좋은 취지를 가진 일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싶어서 호객행위(?)를 해보고자, 오늘은 호객용(?) 사진도 올려본다. 핸드폰이 스마트하지 않아서 화질이 좀 별루라는 점 이해해주시길...

아울러 우표 수익금은 안중근 의사관련 사업에 쓰인다고 합니다.

****저는 민족문제연구소나 안중근 의사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단지 우표 구매자일뿐입니다. 우표관련하여 제게 어떤 종류의 이득도 없다는 점, 미리 밝힙니다.  

 

노란 서류 봉투에 등기로 옵니다. 봉투를 개봉하면, 우표 구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빳빳한 종이와 함께 아래와 같은 하늘색 봉투가 있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면 봉투와 동일한 디자인의 빳빳한 종이가 나옵니다. 그것이 우표첩입니다.

 

 

봉투에 뒤쪽에 있는 글입니다. 안중근 의사 유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내용을 쳐서 올립니다.

 

 

 동포에게 고함

(안중근 의사 유언)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야
3년 동안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 곳 감옥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동포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야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야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우표첩을 연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우표들 위에는 비닐로 다시 한번 씌워져있어서 우표훼손을 방지했더군요. 안중근 의사의 유명한 손바닥낙인 보이시죠?

 

좀 더 확대해서 찍어봅니다. 참고로 비닐이 위에 씌워져있는지라 한쪽이 빛반사되어서 우표 잘 안 보이네요.

 

 

 

 

 

  전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읽고, 울컥했네요. 덕분에 저는 독립된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의 편지와 안중근 의사의 편지도 올려봅니다. 안중근 의사도 대단하지만 어머니도 대단하신 분이 더군요. 작년인가 알게 되었는데 친일파 자손들은 현재 잘 사는 분들이 많고,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안중근 의사 자손들은 다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안중근 어머니께서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전상서
 
불초한 자식은 감히 한 말씀을 어머님 전에 올리려 합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와 아침저녁 문안인사 못 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의 천당에서 만나뵈올 것을 바라오며 또 기도하옵니다.
 
이 현세(現世)의 일이야말로 모두 주님의 명령에 달려 있으니
마음을 편안히 하옵기를 천만법 바라올 뿐입니다.
분도(안 의사의 장남)는 장차 신부가 되게 하여 주시길 희망하오며,
후일에도 잊지 마시옵고 천주께 바치도록 키워주십시오.
 
이상이 대요(大要)이며, 그밖에도 드릴 말씀은 허다하오나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뵈온 뒤 누누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아래 여러분께 문안도 드리지 못하오니, 반드시 꼭 주교님을 전심으로 신앙하시어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옵겠다고 전해 주시기 바라옵니다.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은 정근과 공근에게 들어주시옵고
배려를 거두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옵소서.

아들 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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