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거죠?"
야영 채비를 하면서 그가 물었다.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기 때문이지."
"제 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꿈을 꾸는 듯하다가도 동요하고, 이제는 사막의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녀 생각에 빠져 있을 때면, 마음은 이것저것 물어대며 숱한 밤을 잠 못 들게 합니다."
"좋아, 그건 그대의 마음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네. 마음이 그대에게 말하려는 것에 귀를 기울이게"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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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6개월이 멀다하고 바뀌는 내게 이 변덕스러운 마음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말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이 살아 있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