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김동욱 외 13명 그림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과 추억, 또는 성장하면서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돌아보며 더 나은 삶과 사람에 대해 판단해 보게 된다. <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사랑이라는 주제 자체가 너무 고전적, 또는 아날로그적 느낌이 나거나 현실적으로 사랑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더라도, 늘 우리는 마음 한켠에서 사랑을 갈망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거나, 내가 원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그런 존재들일 것이다.

거창한 단위의 사랑이나 비련의 주인공이 되라는 의미가 아니다. 사랑의 본질이 무엇이며 왜 사람들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평가, 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단순히 읽으며 보기 좋은 그림에세이, 사진에세이북으로 볼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동화나 소설 속의 사례를 통해 배우는 사랑이 의미하는 긍정적인 영향력과 지금 나를 위해 어떤 가치를 활용해 볼 수 있는지 등 개인마다 다르지만, 또한 비슷한 영역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하며 읽어보게 된다. 

각자 경험하는 요소가 다르며 주어진 환경이나 교류하고 있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과 결과를 주고 받을 수 있고, 그래도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랑이 뭘까 하면서도, 또는 사람에 대한 배신과 상처 등의 부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답습하면서도 늘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는 그런 존재들일 것이다. 이는 어른이 된다고 해서 더 나은 성장을 하는 것도 아니며,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그 가치나 의미가 낮거나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그런 영역 또한 아니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책에서 언급되는 일상적인 요소나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스토리, 또는 전혀 공감되지 않는 생소한 경험담의 경우에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이 될 수도 있고, 이런 가치를 왜 공유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판단해 봐야 한다.

<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소설적 기법, 동화적 사례와 스토리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이나 과거에 좋았던 감정이나 누군가가 생각날 수도 있고, 지금이라도 왜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게 연인관계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며, 나 자신의 변화나 더 나은 선택과 행동력을 통해 누구나 얻거나 표현해 낼 수 있는 그런 부분 임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느끼게 된다. 우리가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거나, 상대에게 바라는 사랑 만을 생각한 것은 아닌지, 책을 통해 사랑의 의미도 배우지만 결국 사람관계나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에세이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어떤 부분에 주목하며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있는지, 접하며 판단해 보자. 

[100자평] 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김동욱 외 13명 그림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사랑에 대해 생각하며 삶에 대해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는 에세이북!

거츠 :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 결과를 만드는 끈기의 힘
브라이언 하이너 지음, 이종민 옮김 / 온워드 / 2021년 12월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 자기계발을 원하는 분들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새로운 마음가짐이나 행동력을 통해 올 해에는 더 나은 성장과 결과, 구체적인 변화를 통해 성장하려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심리도 기인하며 지금까지 아쉬웠던 시간에 대한 후회와 성찰의 자세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기본적인 자기계발서 또는 성공학을 위한 기본 조건과 과정에는 어떤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저자의 논리와 생각을 공유하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행동 요건에대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거츠> 이기는 습관이라는 말처럼 사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말한다. 상황이나 환경, 또는 외부요인, 나에게 영향력을 제공하는 인물 등으로 인해 초심이나 마음가짐이 변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선택이나 결과 역시, 철저한 개인의 몫으로 여기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과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나아가는 느낌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의미나 행동력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책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나 생각의 전환, 어떤 형태로 행동하며 구체적인 자기계획의 실현이나 관리의 영역을 꾸준히 병행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학문적인 공부나 학습을 해야 하는 분들, 그리고 사회생활을 통해 일을 하며 경제활동 및 생활을 하는 분들의 경우 조금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라는 공간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초경쟁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의 조건이나 리더십의 발현 요소, 이를 나만의 강점이나 차별화 전략, 또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또 다른 능력으로 표출하려면 항상 기본의 가치와 그 의미에 대해 잘 파악하며, 이를 생각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 또는 습관화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그래야 더 나은 점검과 성찰의 자세,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행동력을 통해 개인이 체감하거나 경험적 내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츠> 에서 저자가 말하는 논리나 주장, 삶의 자세는 비교적 어렵지 않다. 늘 우리가 생각했던 영역이나 단위, 행동하는 의미가 중요하지만 항상 미루거나 계획을 지키기 않는다면, 늘 기본적인 영역을 관리하며 행동해 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 늘 생각만 하는 분들이나 계획 자체를 지키거나 유지해 나가기 어렵다는 분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기계발 및 관리의 자세를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조언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마음이나 감정에 대한 조언,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와 더 나은 행동력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활용해 보자.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 한양대 공대 교수들이 말하는 미래 의공학 기술
임창환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2월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바이오 공학 기술, 이를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란 어렵고 전문가들도 미래를 향한 예측이나 활용 가능한 분야의 범위나 정의 등을 규정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바이오 산업이 어떤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형태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바이오 메디컬 공학이라는 용어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해당 분야와 산업의 변화상, 바이오 공학 기술을 어떤 형태로 활용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파생,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이에 대해 소개한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책에서는 기본적인 우리 몸에 대한 이해, 몸관리나 질병관리, 건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 그리고 가장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의학이나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전문적인 용어와 개념의 등장으로 인해 전공자들의 경우에도 어려운 분야로 평가받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현재가치나 고려하고 있는 미래가치를 적용해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느낌이 강한 분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의 변화상의 경우 기본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로봇 산업의 비약적 성장, 이를 대중화, 상용화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는 분야가 많고 실제 의료 분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이나 하기 어려운 일의 경우 이런 과학 기술들의 발전물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는 점과 이를 바이오 산업과 어떤 형태로 결합시켜 더 나은 결과나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고 있는지, 이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뻗어나가는 모습 등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 공학이 주는 가치나 실용적인 측면이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운 분야 임이 분명하나, 다양한 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최대한 쉽게 해당 분야를 소개하고 있는 점과 우리가 살면서 느끼게 되는 기본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보, 결국 중요한 의학 분야 및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이 주는 유무형의 가치와 올바른 과정으로 가는 방향성 등이 무엇인지, 공학 기술의 현재를 통해 마주해 보게 된다. 또한 책에서 언급되는 뇌공학적 영역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표현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해당 분야와 산업에 대해 조명하거나 스스로를 위한 기회적인 요소,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바이오 메디컬 공학 기술의 현재상, 미래가치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관련 분야를 이해하는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푸드테크 혁명

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 더 나은 기회적인 시장이나 분야가 없는지, 이에 대한 평가와 관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투자의 개념으로 다양한 분야와 산업을 평가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업이나 창업을 고려한 행보로 바라보는 분들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책에서 언급되는 푸드 비즈니스에 대한 언급은 제법 현실적이면서도 미래가치, 또 다른 부의 창출 기회로 보더라도 괜찮은 분야와 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책도 <푸드테크 혁명> 이라는 용어를 통해 음식과 요리, 외식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 성장하고 있는 관련 업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어떤 이들은 단순한 사업계획이나 창업, 취업 및 은퇴 등의 영역으로 바라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난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푸드의 창조, 및 재해석 등의 영역에서 해당 분야의 변화상을 바라볼 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왜 해당 분야가 발전할 수밖에 없는지, 주요 이유로 리테일 분야의 성장을 통해 분석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음식이나 요리와 관련된 분야의 경우 계속해서 성장하거나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듯한 느낌도 준다.

<푸드테크 혁명> 결국 미래 먹거리, 식품이나 요리에 있어서 중요한 안전관리나 위생관리, 또는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거나 이해하게 하는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이를 표현해 내는 방법이나 전략 또한 다양하며, 이를 개인의 관점에서 운용, 관리 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어 보이나, 여전히 기회적인 요소, 긍정적인 평가가 더 우세하다는 점에서 확실히 괜찮은 분야이자 산업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전통의 가치를 계승 및 지켜나가는 행보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시대상이나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형태로의 재해석, 재가공의 영역으로도 볼 수 있는 푸드테크의 발전상, 책을 통해 읽으며 그 흐름과 패턴에 대해 파악해 보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의식주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라서 이를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다양한 과학 기술의 발전상과 관련 기술의 성장과 발견 등으로 인해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에서부터 전혀 다른 형태로의 부가가치나 더 나은 결과물을 발견하거나 이를 유도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테크의 변화상이 결코 가볍게 만은 느껴지진 않는다. <푸드테크 혁명> 책에서 말하는 미래가치와 기회적인 요소, 푸드 비즈니스를 통해 어떤 가치와 결과를 얻으며 경영,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지, 읽으며 판단해 보자. 전 세계가 주목한 초거대 신산업이라는 평가가 과연 유효하며, 확실한 미래가치를 갖고 있는지, 관련 분야의 변화상과 흐름, 발전 형태를 통해 가늠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