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본소득입니다 - 가장 궁금한 질문에 가장 친절하게 답하는 기본소득 안내서
이원재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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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주제일 것이다. 기본소득에 대한 담론, 여전히 찬성과 반대의 입장과 평가가 공존하며, 이를 주장하는 정치세력과 정치인들의 존재로 인해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무엇이 더 효과적이며, 내 삶에 보탬이 되는 영역인지, 또 다른 의미에서는 포퓰리즘 정치가 아닌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도 저자는 한국형 기본소득에 대해 조언하며 어떤 형태로 우리 사회가 달라지거나 관련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기본소득 가이드북이다.


<안녕하세요 기본소득입니다> 여전히 이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문제나 부정적인 비판이 많고 선진국도 아닌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존재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 정책이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망, 또는 사회적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기에는 그 애매함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생각하는 기준이나 관점, 바라보는 입장이나 해석의 차이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세금 관련 이슈이자 주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민감도나 거부 반응이나 강하다는 점 또한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더 높은 수준의 성장이나 재도약, 사회의 외적 성장 만큼이나 중요한 보통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정치적 장치나 더 나은 제도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해당 주제에 대해 우리는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일반화나 밀어붙임은 자제해야 하며 정치적인 해석 만을 위한 찬성이나 반대에도 우리는 경계를 가져야 한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미래 예방하거나 대비하자는 차원에서는 괜찮아 보이며, 기본소득 자체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형태로 국가나 정부가 국민들에게 지원하는 방법과 방식에 대해 경험한 적이 있고, 물론 과정상에서 제기된 형평성 문제나 또 다른 증세의 의미로 평가받는 부분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대다수의 나라들이 기본소득에 대해 고려하거나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언제까지 외면하거나 무시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기본소득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 저자가 말하는 한국형 기본소득의 가치와 의미, 미래 요소가 무엇인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찬을 것이다.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예민하고 무거운 주제에 대한 언급과 조언,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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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최제윤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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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자녀 교육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나 부모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감동과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며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는 동시집, 동요, 또는 동화책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아이나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 어른들과 다른 매력적인 부분으로 인해 감동을 주기도 하며 자신의 아이나 자녀의 성장, 교육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로 마주하거나 활용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부모의 입장에서도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갖는 책이다.


<괜찮아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어리다고 그럴 수 있다, 또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저렇지 등으로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어린이의 눈에 보이는 세상과 사람들은 모습은 무엇이며, 때묻지 않고 순수함을 간직하면서도 어떤 미래와 자신의 꿈에 대해 그리며 판단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리다고만 여겼던 아이들의 표현력과 생각에 대해 더 쉽게 공감하거나 다가갈 수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놀라움을 표현해 내기도 한다는 점에서 책 자체가 매우 순수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어른들의 눈에는 매우 당연하며, 하나의 과정 정도로 보이는 현상이나 물건, 해석 등에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한다는 점이나 생각보다 이런 과정이 교육이나 학습의 목적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책 자체가 갖는 의미도 괜찮아 보인다. 어린이가 직접 쓴 책이라는 의미에서 보듯이 어른들은 쉽게 읽으며 아무 생각없이 지나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쉬어가는 의미에서나 내 아이나 자녀의 교육, 공감하며 소통하는 의미로 책을 바라본다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돌아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책을 구매해서 보게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아이들에게 직접 글이나 그림을 그려보게 하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에서 이런 표현력이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소통의 의미로도 활용해 볼 수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성찰의 자세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책의 취지나 구성도 괜찮은 모습이다. <괜찮아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을 통해 가볍게 읽으며 공감해 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특히 이 책은 아이 및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동화책이다.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접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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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비타민 건강법 -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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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이다. 물론 바이러스나 질병, 면역 등에 대한 관심을 통해 예방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바로 현실에서 적용하거나 활용해 볼 수 있는 건강관리의 중요성,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개인의 행동지침이나 요령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와 시대상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여겼던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 의미와 방법론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건강관리 가이드북이다.


<메가 비타민 건강법> 개인마다 다른 질병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평가, 체질적 요인, 환경적 부분으로 인해 같은 증상이나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형태로 전이되거나 건강관리에 순환작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일정한 기준과 해당 정보와 분야를 바라보는 더 나은 안목을 가져야 한다. 책에서도 건강관리의 기본적인 방법론, 대체의학이라고 볼 수 있는 영역의 성장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시대를 변하면서 어떤 과정으로 변천해 왔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인 책이다.














특히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영역이 바로 해당 분야의 용어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법일 것이다. 굳이 전문성을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알아 두면 어떤 점이 유용한지, 다양한 용어를 통해 배우며 자신의 체질이나 신체적 현상, 상태 등과 비교하며 주도적인 관리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는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 및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메가 비타민 건강법> 우리 몸의 특징과 개인마다 다른 체질적 현상이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나 약사에게 의존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관리를 개인 스스로가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책에서 강조하는 건강관리법이 기본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을 객관화 하기에는 애매한 점도 존재하며,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는 잘못된 건강정보로 인해 치료의 시기, 예방효과 자체를 역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건강에 대해 배우는 의미나 효과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의 생활화, 일정한 패턴과 규칙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도가 더 필요한지 모른다. 책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용어 자체가 어려워, 책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관심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참고해 본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지식이자 나를 위한 건강관리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메가 비타민 건강법>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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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 - 대전환 시대, 한국 복지국가의 새판 짜기
이태수 외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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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큼이나 격동의 세월을 보낸 나라도 드물 것이다.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나라, 세계적인 지표에서도 이제는 선진국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나 행복지수는 낮은 편이며, 이는 또 다른 사회문제나 현상, 갈등적 요인 등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모든 이들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거나 다양한 편의와 보상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일지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의 삶의 보장, 사회적 약자를 돕고 왜 복지에 대한 지출과 관리를 늘리면서 해당 문제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식하며, 변화를 주저하거나 거부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 제목 자체가 우리의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외적 성장이나 보여지는 것들의 결과물, 각종 지표나 통계에서는 분명 우리는 선진국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문제나 사회문제로 자세히 알아볼 경우 너무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대놓고 드러나는 차별과 불평등, 계속해서 심각해지는 양극화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예로 들지만, 우리가 주목하며 볼 분야는 바로 사회복지 정책과 해당 분야, 파생되는 효과와 경제적인 부분일 것이다. 













또한 지금처럼 대선이 임박한 시기에서는 사회복지라는 용어 자체가 또 다른 갈등으로 파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더 나은 세상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제도의 모습, 복지라는 의미가 단순히 포퓰리즘 또는 포퓰리스트로 인식되는 그런 생각을 교정하며, 사회복지 정책이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책을 통해 더 나은 정보와 지식을 현실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 지금 우리의 현실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의 제목인지 모른다. 


분명 성장의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지만, 지금 사회는 이를 외면하거나 자본주의적 가치 만을 강조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천민 자본주의적 행태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기업들의 문제만도 아니며, 정치인들의 선전선동으로 인해 그렇게 되었다고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분명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야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치적인 입장은 차치하더라도, 어떤 형태로 사회복지라는 용어와 개념을 현실적으로 도입하며,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양극화의 문제점과 각종 사회모순에 대해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 알기 쉬운 소개와 예시, 구성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 누구나 쉽게 읽으며 배울 수 있고, 또는 공감해 보게 될 것이다. <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 사회문제와 현상, 사회복지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의 설정,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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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운노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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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이어트는 필수이자, 자기관리의 표본, 누군가로부터의 평가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인류의 문명사나 역사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수용하거나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런 변화상이 어떤 사회적 분위기나 심리, 다양한 요건들에 의해서 변하게 되었는지, 이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접근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다이어트의 역사>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치인지 모른다. 먹고 살기 바빴고, 다양한 식문화의 존재, 이질적인 문화가 있었던 시기에는 다이어트라는 용어 자체가 낭비적 개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류는 근대화, 문명화, 이어지는 현대화의 물결을 바탕으로 사람의 체중이나 외모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고, 먹거리 자체가 풍족해지면서 이런 열풍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로 하여금 매우 당연한 가치, 새로운 사회의 질서 등으로 인식되며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다. 물론 그 시작은 서구에서 비롯되었지만, 오히려 지금의 모습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고 보여지는 것의 중요성, 또 다른 상품화, 새로운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다는 믿음과 이어지면서 또 다른 사회문제나 현상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책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울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관점의 인문학적 해석에 있어서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 그리고 비교할 수 있는 요즘 시대의 정서나 사람들의 인식 등은 어떤 가치 판단의 기준과 차이점이 발생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의 역사>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와 세계사를 표현하기도 하며, 그 자체적인 의미로의 미시사 및 생활사에 대한 접근을 통해 더 나은 가치, 잘못된 왜곡이나 편견적 요소는 무엇인지도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의 영역이자 전유물로 평가되었던 초기의 과정에서 진화해, 최근에는 모든 이들에게 그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낳는 긍정과 부정의 효과와 작용이 무엇인지도 판단해 봐야 한다. 


단순히 문화적 현상, 사회적 분위기나 트렌드로 보기에는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자체에 신경을 쓰고 있고 이는 패션 분야나 다양한 분야로도 연쇄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냥 쉽게만 보기에도 애매한 점이 많다. <다이어트의 역사> 어떤 의미에서는 생활상에 대한 조명, 또 다른 의미에서는 매우 현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는 부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어떤 현상이나 사건, 인식 등이 존재했는지, 이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며 더 나은 기준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함께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이어트를 통해 바라보는 역사의 진화상 및 변화상, 책을 통해 접하며 현실적인 부분으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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