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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세 자매 - 세계의 그림책 020 ㅣ 세계의 그림책 20
마리 니미에르 지음, 프레데리크 레베나 그림,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1년 7월
평점 :
걱정 없음 왕국 어느 한 요리실에 냄비 세 자매가 살고 있었다. 막내와 첫째 그리고 둘때였다. 그들은 펠릭스 봉봉이라는 디저트 요리를 엄청 잘하시는 할아버지 밑에서 좋은 보살핌을 받고 지냈다. 할아버지의 요리 비결은 이 냄비들이 열심히 요리를 해준 탓이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죽고 할아버지의 세 남동생들이 재산을 얻기 위해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와 냄비 세자매를 각각 한개씩 가지고 간다. 그러나 그들은 똘똘 뭉친다! 아주 엉망인 요리만 만들려고 노력한 끝에 그들 모두 한 쓰레기장에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런 냄비들을 본 한 소녀가 냄비들을 가지고 자신의 캠프로 가져온다. 이제 냄비는 매우 맛있는 요리를 다시 만들게 된다. 그들은 처음으로 밤하늘을 보게 되고, 넓은 맨땅에서 있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좁지 않고 오히려 더 편하다!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체험하니 정말 재미있다. 냄비 세자매는 이제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좋은 장소로 가게 되어 정말 좋을 듯 하다. 펠릭스 봉봉 아저씨의 동생들은 정말 욕심만 많은 것 같다. 이제 한곳으로 다시 뭉친 냄비 세자매.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