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징검다리 3.4.5 9
편집부 / 한림출판사 / 1990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도 심부름을 시키면 작은 핑계를 대어 하기 싫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책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깜직하네요.

비가 오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킵니다. 하지만 아이는 심부름을 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비가 와 발이 젖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는 물음에 장화를 신고, 옷이 젖는다고 하자 곧 비옷을 입은 모습이 등장하지요. 머리가 헝클어지면 어떻게 하는지 묻자 모자를 쓰라고 가져다줍니다.

계속 아이는 질문을 하고 완전무장을 하는 우리 의 귀염둥이 주인공. 드디어 심부름을 가려고 밖을 나서는데 그만 준비과정이 너무 길어서인지 비가 뚝 그치고 말았답니다.

온갖 핑계를 다 대었는데 비가 그쳐 아무 소용이 없게 되고... 아마도 심부름을 가려면 다시 비옷이랑 모자랑 장화랑 우산 모두 필요가 없겠지요?

 

이야기도 재미있고 비가 올 때 필요한 여러 도구들의 모습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알 게 해 주는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사과 징검다리 3.4.5 7
나카노 히로다카 글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사과가 등장하는 그림책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과일 중 하나라서 그런가요?

 

아무튼 이 책에도 빨간 사과가 등장합니다. 깊은 숲 속에 떨어져 있는 빨간 사과 한 개.

 

참새가 날아와 먹으려는 순간 산토끼가 동작 빠르게 덥석 사과를 잡고 먹으려는 순간 여우가 불쑥 나타납니다. 이쯤 되면 책을 열심히 읽는 아이들이라면 다음에 과연 여우가 사과를 먹을 수 있을지 또 어떤 동물이 나타날지 기대가 되지요.

 

역시나 늑대가 나타나 반짝반짝 여우가 닦아 놓은 사과를 빼앗고 늑대는 다시 곰에게 사과를 빼앗겨 버립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는 역시 아이들의 커다란 흥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곰은 사과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미들의 소풍 내 친구는 그림책
후루야 카즈호 그림, 기시다 에리코 글, 고광미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아직 놀이터에서 놀 때 개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슬슬 날씨도 풀리는데 땅 위로 올라와 먹을 것을 찾을 때가 된 것 같은데...

책 속 주인공은 이름이 ‘고로우’입니다. 그의 행동을 보면 꼭 말 안 듣는 청개구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두 체조를 할 때 혼자 줄기타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춤을 추는 개구쟁이이지요.

엉뚱한 우리의 개구쟁이 고로우는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키지요.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신나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명랑한 개구쟁이 고로우 덕분에 마음이 즐거워지네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게 하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내 친구는 그림책
타카도노 호오코 글 그림, 예상렬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다운 상상력이 너무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정말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태어나서 머리를 한번도 자르지 않는다면 얼마나 길까 궁금해집니다.

 

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만약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어떻게 되고 머리카락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한다면 훨씬 다양한 내용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 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는 책을 읽은 다음 다른 이야기들을 생각해보게 하였는데 읽기 전에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책 속 그림들은 이야기를 읽지 않고 그림만 보아도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답니다.

 

무엇이 가장 멋진지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주인공 수진이는 자신의 친구들인 연희와 민지가 그들의 긴 머리가 자랑하자 자신도 훨씬 더 많이 기를 거라며 말하면서 멋진 상상 속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즐거운 아이의 상상 속으로 함께 가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빛깔 고운 동물들 한림 아기사랑 0.1.2 7
패트릭 라로쉬 지음 / 한림출판사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그림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색깔이 정말 곱습니다.

 

어른이라서 그런지 고정관념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뱀은 무슨 색,  고양이는 무슨 색. 물론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의 고양이와 뱀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예쁜 색깔의 뱀을 상상하지는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보는 재미를 느낀답니다.

 

많은 동물들이 제각기 다른 독특한 색채와 형태를 가지고 재미있는 무늬를 보여 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역시 이런 색채의 고정관념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책을 보여줄 때 자연스럽게 보면서 예쁜 색깔과 모양에 감탄을 하게 되는군요.

 

좀 큰 아이들에게도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이렇게 자유로운 마음을 심어주고 더욱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