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읽는 명화 이야기 - 동화작가 8인이 들려주는 명화동화, 외국편
김남중 외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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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명화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답니다.

예전에 한 번 책을 검색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계속 기억을 하고 있었던 책이랍니다.

명화를 감상할 때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또한 그것을 어린이들에게 접목을 시키려면 더욱 어떻게 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동화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인 것 같은 생각이 나네요.

세계의 유명 화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또한 즐겁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이 책.

꼭 예비 미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여러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으면서 미술에 대한 관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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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17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집보기 징검다리 3.4.5 17
사토 와키코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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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의 전이야기라고 할 수 있네요. 주인공은 엄마를 따라 시장을 가고 싶지만 엄마는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혼자 집을 보게 된 우리의 귀여운 주인공은 집안 곳곳을 탐색하며 귀신 소탕 작전을 즐깁니다.

 

과연 정말 귀신이 나타날까요? 귀신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냄비를 뒤집어쓰고, 다리미를 들고, 이불로 벽을 만들어서 귀신이 나타나면 그물로 한꺼번에 잡아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귀신이 한꺼번에 나타난다면 청소기로 싹 밀어버리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깜찍하고도 당돌한 귀여운 주인공의 모습에서는 사토 와키코의 노련함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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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를 골려준 들쥐
비안키 글, 야마다 사부로 그림 / 한림출판사 /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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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를 골려주는 모습이 무척 통쾌하네요.

왜 여우는 동화 속에서도 얄미워 보이는지 우리 아이는 계속 책을 읽으면서 여우는 정말 나쁘다고 야단입니다.

심심한 여우 아저씨가 흙투성이 쥐를 발견하지요. 열심히 쥐구멍을 만드느라 흙투성이가 된 쥐를 보며 여우는 묻습니다.

책은 여우와 쥐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림도 예쁜데다가 톡톡 튀는 듯하면서도 간결한 쥐와 여우의 문장이 마음에 드네요.

도토리나 솔방울 같은 나무열매를 먹는 들쥐의 생활 모습도 알 수 있고 간간히 등장하는 개미와 두더지 역시 약방의 감초 역할을 멋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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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잃은 아기 참새 내 친구는 그림책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루스 에인워스 글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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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참새를 만났습니다. 아기 참새는 엄마 참새와 함께 댕댕이덩굴 속의 둥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 좀 커서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운 아기 참새.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그만 멀리 날아가고 맙니다. 날개도 아프고 다른 새들의 둥지로 날아가 쉴 곳을 찾지만 다른 새들은 참새와 다르다는 이유로 거절을 합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엄마 참새가 무척 보고 싶은 아기 참새. 하지만 용기를 내어 엄마 참새를 만나는 아기 참새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용기와 모험심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새라 더 정이 가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이제 참새가 옛나로다는 많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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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혼내버린 꼬마요정 내 친구는 그림책
토미야스 요우고 지음 / 한림출판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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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도깨비를 혼내주는 조그만 꼬마 요정의 행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실제로 도깨비가 있지는 않다고 알고 있지만 꼬마 요정 비비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덩치 큰 도깨비를 통쾌하게 골려주는 장면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사람을 잡아먹는 도깨비의 모습이 다소 일본 색채가 풍겨나기도 하지만 작고 약해보이는 조그만 체구의 비비가 마치 천하장사가 된 것 같은 힘이 있어 커다란 도깨비를 단숨에 물리치는 모습에서 약자와 강자가 누구인가 궁금해지는지 우리 아이가 질문을 많이 하네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그냥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하는 교훈도 담겨 있는 것 같고 겉모습을 보고 겁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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