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만보고 그림책인줄 알았다.

넘 아쉽다. 아니, 아직 나도 보지 않았으니까 우리 아이도 읽을 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할 수 없는 것 같다.

10세 이상이라고 보림 출판사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것만 보았으니, 권장연령이지 어찌 되었든 꼭 10상 아이부터 볼 수 있는 책은 아닐 것 같으니까...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고 일곱 도깨비들이 나온다고 한다.

부뚜막 도깨비 따끈따끈, 빗자루 도깨비 쓱싹쓱싹, 감나무 도깨비 대롱대롱, 마루 밑 도깨비 엉금엉금, 솜이불 도깨비 푹신푹신, 다락 도깨비 달그락달그락, 창호지 도깨비 중얼중얼

도깨비들의 이름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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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 생일이 1월 1일입니다. 양력으로요.
2000년 1월 1일이라 자연분만이냐 아니냐 하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예정일보다 10일 먼저 태어났지요. 그 때 1월 1일생 아이들 출산준비물 돌려준다고 이벤트도 많이 했는데, 모두들 초산에 예정일보다 빨리 나오는 경우 거의 없다고 해서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지요.

그런데 1월 1일에 태어났으니, 나중에 출산준비물 비싼 걸로 장만해도 될 것을 하며 좀 아깝기도 했지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갔네요. 울 아이 5살 때부터 유치원에 보냈지요. 아이 아빠가 7살에 학교에 입학했는데 아들은 절대로 일찍 학교에 보내지 않을거라고 해서 그냥 5살때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울 아이 친구들. 정말 많았거든요. 친한 친구들이 대부분 외동딸 외동아들이라 성대한 생일잔치를 합니다.
그것도 생일이 거의 봄에 몰려있는지라 3월-6월까지 차례대로 바쁘지요.
게다가 6살 때 만난 친구, 7살 때 만난 새로운 친구들, 같은 유치원에 3년 보내니 친구들이 많네요.
생일파티 가보면 그 음식 준비하는 엄마들 정말 위대해보여요.

작년 봄까지는 그냥 친구 생일 파티를 하나보다 했던 울 아이. 지난 1월 1일 언제 생일파티 친구들이랑 해줄꺼나고 며칠을 조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망설이다 집안 일이 많아 정신없이 보내놓고 보니 1월이 훌쩍 지나갔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도 그렇고 요즘은 생일 선물이랑 파티가 또 우리 아이의 중심 화제랍니다.
그동안 친구 생일에 초대받은 횟수가 많아서 다 부르려면 뒷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어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제 슬쩍 생일파티는 학교에 들어가서 하고 내년에는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랑 사촌들과 함께 하고 실컷 놀자고 했는데, 그리고 선물 큰 것 사 준다고...

약간을 솔깃한 것 같지만 분명히 내년 봄에 친구 생일파티가 시작되면 일년 내내 자신의 생일파티 언제 하냐고 졸라댈 것이 분명하고, 남들도 한번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한 달 전에도 친구 생일파티 갔다가 와서 자신이 생일이 되면 친구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목록까지 작성했는데, 늘 주기만 하고 받지 못해서인지 그 마음이 이해도 갑니다.

아이 생일이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생일보다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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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었다.

밖에서 놀자니 감기 걸리는 게 두려워 좀 걱정이 되고... 몸이 약한 아이라 감기 한 번 걸리면 최소 두 주 이상 가니 겨울 날씨 비교적 덜 추운 날이라고 해서 밖에서 뛰어놀게 하기에는 겁이 난다.

어디 놀러갈 때 없을까 생각하고 찾아보는데 눈에 확 띄는 게 있다. 게다가 집에서도 가까우니 교통비도 절약되고 도시락 꼼꼼하게 싸가면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을 찾아보니 요금이 좀 비싸다. 울 신랑 갈 거면 자신은 데려다만 주고 아이랑 둘이서 놀라고 한다. 셋이 노는 게 더 좋은데...

각각 이용하면 일인당 어린이 어른 관계없이 14,000원 통합 이용권은 20,000원. 그러니 울 신랑 자신은 안가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일산 킨텍스니까 그래도 겨울방학에 한 번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유치원 방학도 아직 안 했는데 조를 것이 뻔하기에...  친구들이랑 함꼐 가도 좋을 것 같으니 다른 엄마들에게도 물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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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정말 연말이라 그런지 너무 바쁘다.

국어 실력. 어느 덧 구세대가 되어버리고 내가 학교를 다닐 때랑 맞춤법 같은 게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우리 말 실력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도 하고,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 용이라고 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읽고 나서 아직 우리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것 같으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조카에게 주면 딱 알맞을 것 같다.

차근차근 읽다보면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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