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너무 날짜가 빨리 가는 것 같아 서운하네요.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 이제 넘 싫어요.

어제 우연히 길벗 어린이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2007년도 달력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 이번주에 회원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달력 필요하신 분 얼른 신청하네요. 저는 출판사 달력이 너무 좋아요. 울 아이랑 읽었던 책 달력 그림에서 만나면 그렇게 좋을 수 없더라고요.


http://www.gilbutki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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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들어왔다.

이벤트 코너부터 가서 살펴보았다.

어떤 책이 좋을까 이왕이면 이벤트 하는 책을 사면 일석이조 아닐까 싶기도 했다.

프뢰벨 베틀북 2007년 달력을 준다고 하는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런데 일정 금액을 채우는 것도 아니고 특정 책을 사야 하는 것이니...

나머지 한 권은 울 아이 어릴적 이미 너무 많이 보았던 바로 그 책이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재미있을 것 같고 또 저학년 용이라고 하니 내년 학교에 들어가는 울 아이에게 딱 알맞은 책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사려면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달랑 하나뿐인 아이라서 그런지 망설여진다. 우리 아이가 좀 더 어렸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초등학교 2-3학년 된다면 아예 동화책을 살텐데 하는 생각에 이제 막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접어드는 우리 아이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물려줄 동생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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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선물을 기다리는 울 아들. 어떤 것을 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장난감은 넘치게 있고 책을 싫다고 하고, 책은 엄마가 다 사주기 때문에 '선물'이라는 이름으로는 절대 받고 싶지 않나봅니다. 아직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작년까지는 레고 같은 블럭을 주었는데 이제는 장식장으로 하나 가득 차서 제가 싫고...

울 아이는 동물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데 더 이상 애완동물이 싫어요. 가재도 게도 모두 한 마리씩 죽었답니다. 쌍쌍 맞춰 사 놓은 동물들 이제 모두 혼자 남았거든요.

내년에 초등학교 올라가면 산타가 없다는 것 알려주려고 해요. 벌써 눈치는 어렴풋이 채고 있는 것 같은데 눈 앞에 선물이 있느니까 열심히 산타의 존재를 믿으려 합니다.

주말인데... 아이랑 놀고 다음 주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열심히 선물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어 보내야지 하고 아직 한 장도 못 만들었습니다. 그냥 살까봐요. 그런데 너무 카드가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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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덕분에 요즘 저도 하모니카를 불고 있답니다.

유치원에서 발표회를 앞두고 요즘 하모니카 합주를 준비하고 있는 울 아이.

매주 금요일이면 집에서도 연습하라고 하면서 악보랑 함께 하모니카를 보내왔답니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아요> 이 노래랑 <징글벨>,<환희의 송가> 이렇게 세 곡이랍니다.

30살 넘게 하모니카라고는 불어본 적이 없는 저. 처음 아이들이 하모니카 연주를 한다고 할 때 가르치는 선생님은 얼마나 힘이 들까 또 아이들이 과연 할 수 있을까 무척 궁금했지요.

작년 울 아이 여섯살 때에도 일곱살 아이들이 하모니카 합주 하는 것 보고 놀랐거든요. 어쩜 30여명이 하나도 틀리지 않고 함께 소리를 내는지...

어릴 적 하모니카 가끔 가지고 놀 때에도 삑삑 소리를 내거나 도레미파도 제대로 못해 몇 번 불다 말았는데...

악보에 파란색이랑 빨강색으로 들이마시는 부분이랑 부는 부분으로 나눠 계이름을 써놓았는데 울 아이 연습하는 것 보니 제법 잘 하더구요.

중간 숨이 차기도 하는데 제가 해보니 더 숨이 차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 연주하는 게 이리 힘드는데 그래도 우리 아이는 끝까지 하네요.

세 곡이나 함께 합주하려면 힘들것 같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음 주 화요일이 발표회인데 벌써부터 제 마음에 설렙니다.

오늘도 있다 같이 연주해보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으니 악보 보지 않고 연습하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하모니카 불어보지 어렵지만 재미도 있고 얼마나 운동 부족인지 숨이 차는 게, 제 몸은 엄마의 의지와는 달리 운동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입증하네요.

발표회가 끝나도 아이랑 가끔 하모니카 연주 하려고 한답니다. 다른 노래 아이랑 재미있게 부르면 좋을 것 같아요. 울 신랑도 껴주고 모두 함께 하려면 하모니카 더 사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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