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사실 보림 창작 그림책
최재은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최재숙 옮김 / 보림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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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라는 작가가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아마도 '잘 자요 달님'으로 번역이 되어있나요? 영어로 된 그림책인 "Goodnight Moon"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어릴 때부터 만난 작가라서인지 이책을 보고 많이 반가웠답니다. 작가의 동화책들이 주로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과 문장들이라서 너무 좋았거든요.
이 책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이야기에 우리나라 작가가 그림을 그렸더군요.
지난 번 '마법의 저녁식사'라는 동화책을 통해 마그리트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마그리트의 그림과 무척 닮아 있는 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에게 중요한 사실들은 무엇일까요? 리듬감 있는 문장과 초현실주으 기법의 그림이 특한 그림책이랍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꼭 상상 속으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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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2
베라 윌리엄스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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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서로 돕는 마음과 저축하는 습관을 모두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표지 그림을 보면서 왠지 에즈라 잭 키츠의 피터의 의자가 생각이 나고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아요.
팁 문화 또한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게다가 불이 나 집에 있는 물건이 홀랑 다 타 버리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한 뒤 사람들이 물건을 하나 둘씩 가져다 주고 또 푹신푹신한 의자를 사기 위해 커다란 병에 동전을 모으는 엄마와 주인공 소녀의 모습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혹시 우리 집에도 불이 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이 앞선 우리 아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장난감이 타버리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말에 무엇이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일년동안 모은 돈으로 원하는 의자를 산 가족의 멋진 모습이 참 아름답답니다. 저축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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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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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텔레비젼에서 삐삐를 하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자리를 잡고 앉아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도 재미있어 이 책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덜컥 읽고 말았답니다.
텔레비젼 영화로 보았을 때와 이렇게 책으로 읽었을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지만 역시 세월이 헐씬 지났기에 비교할 수 없는 아쉬움.
혹시 다시 텔레비젼에서 만날 수 있다면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겠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유선방송으로 해 준것도 같은데 얼마 하지 않고 그만 두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에는 그냥 삐비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원래 책이 먼저이고 그 이름도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말에 더욱 웃었답니다.
힘이 세고 천방지축 말괄량이지만 그래도 정이 깊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우리의 귀염둥이 삐삐.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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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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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릴 적에 영문판으로 정말 열심히 보고 또 테이프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한글로 번역된 책으로 만나니 정말 색다름이 있네요. 우리 아이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브라운베어다'하고 말하더군요. 한국말로 해도 반복되면서 단순한 문장이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역시 콜라쥬 기법으로 된 동물들의 모습과 여러 동물들이 순서대로 나오면서 자신이 무슨 동물을 보고 있는지 이야기해주는 모습. 정말 정이 가는 책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영문판을 먼저 읽으면서 테이프를 듣고 노래로 따라하고 챈트로 따라 한 그 기억때문인지 아이도 저도 왠지 영문판이 더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먼저 접하도록 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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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동물원
크리스티나 밸리트 그림, 잭퀴린 미톤 글, 이태영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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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별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 역시 별자리에 대한 책을 아이에게 여러 권 사주었는데 이 책은 별자리에 있는 별들이 금색을 반짝이는게 참 멋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별자리에 대한 책을 읽어주려면 저 역시 별에 대해 거의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한 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곳에 가려고 합니다.
여기 보니까 독서 연령이 3-5세로 되어있는데 사실 별자리에 대해 이해하려면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스 신화와 연결지어야 더 이해가 빠르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 책을 읽은 다음 이 책을 본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나중에 우리 아이와 밤에 나가 멋진 밤 하늘의 별을 보며 함께 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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