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클레이 책을 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시계랍니다.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 토요일에 만들었는데,
 
사진 찍어 올린다고 하면서 자꾸만 미루다가
 
오늘 올렸네요.
 
그런데 울 신랑이 시계를 가져갔어요.
 
 
 
나중에 다른 걸로 하나 더 만들렵니다.
 
요런 시계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 좋아할까요?
 
울 아이 친구들 생일선물로 시계 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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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울 아들.
학용품도 거의 준비된 것 같고
책가방도 샀고...
다음 주 학교 반편성 홈페이지 보고 확인한다고 하며...
 
클레이 책을 보면서
가방에 달 이름표 만들어줄까 했더니
아이들이 만지고 떼어간다고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든 것이
이 작품이랍니다.
 
사실 작품이랄것은 없고
동글동글 굴려서 만든 복돼지.
 
나중에 다른 것도 만들어달라고 하네요.
일단 올해가 돼지띠니 만큼 복돼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살색 만들 때 노랑과 빨강 섞어 주황색 만들고
그 다음에 흰 색을 살짝...
 
책에 보면 색깔 혼합하는 법도 나오지만
정말 클레이 만들면서 색의 혼합 개념을 스스로 익혀가는 아이.
 
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또 물감놀이 하면서 해보았지만
물감이 좀 번거로운 반면에
클레이로 색깔을 섞으니까
너무 좋네요.
 
글씨 쓰기가 좀 더 재미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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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끔
한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으면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예쁜 꽃신도 아니었고,
제 고무신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요즘 설 연휴도 지나고
울 아들 동화책 읽어주다가
갑자기 꽃신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열심히 만들기는 했는데
사실 자세히 보면 양쪽이 조금 틀려요.
 
다음에 다른 신발도 만들어보렵니다.
옆에서 제가 만드는 거 보며
자신도 이것 저것 만들고
참견하는 울 아들.
 
"엄마, 좀 더 크게 만들어야 내가 신을 수 있지."
하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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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한 NIE활동입니다.

1학기 때에는 신문에서 오려서 많이 가지고 갔는데 2학기에는 신문에서 오려가지고 간 기억은 별로 없네요.

하지만 아이가 한 권의 화일로 가지고 온 것은 꽤 두꺼웠습니다.




이 그림은 이야기 만들기 활동이네요.

원래의 이야기가 아래 나와있는데 우리 아이의 말이 너무 재미있어요.

역시나 받침 다 빼먹고 '저글링'을 '저그링'이라고 하고, 공이 '날아온다'가 아니라 '나라온다' , '옷이 젖었다'가 아니라 '오시저젓다', '갈아입어야겠다' 가 아니라 '가라이버야겠다' 라고 썼지만 자신의 생각을 혼자서 쓸 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울 아이 뿐 아니라 사실 다른 아이들도 잘했지만 역시나 고슴도치 엄마인지라 제 눈에는 울 아들의 그림과 내용이 너무 멋져보인답니다.


달팽이차는 요즘 한참 우리 아이가 즐겨하는 메이플스토리 컴퓨터 게임에서 힌트를 얻어 그렸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 많이 하면 논술 실력 쑥쑥 늘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유치원만큼 이런 다양한 활동 많이 하면 좋겠어요.

위 그림을 보고 아래 지도를 만들었네요.

울 아이 지도 그리는 거 좋아해서 집 안 지도랑 유치원 가는 길도 지도 만든 게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그림도 그리고, 신문 기사에 나온 글자도 찾아보고...

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신문 보고 해줘야겠어요. 요즘 컴퓨터에 빠진 엄마 반성하고 울 아이 집에 있을 때에는 아이랑 이것저것 많이 해야겠네요.

역시 연필로 그릴 때가 가장 섬세한 우리 아이의 그림. 아마 다른 아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단어 만들기... 이렇게 공부하는 거 우리 아이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편하게 학습지만 하라고 했나봐요. 많이 배울 점이 많네요.


초등학교에 갔다와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교해보았답니다.

벤다이어그램... 수학까지 함께 ㅎㅎㅎ

유치원을 졸업한다고 하니 넘 아쉬워 열심히 디카로 찍어 올렸습니다. 물론 화일 잘 보관하고 있다가 울 아이 크면 주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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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재작년부터 시작한 활동입니다.

<아르미 활동> 이라고... 일주일에 한 번 시를 감상하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거랍니다.

여섯 살 때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워하고 그림도 별로였는데 점점 갈수록 그림과 표현이 깊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답니다.

역시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

슬픔을 이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질문에 놀이터에서 논다고 합니다. 

나무 부딪히는 소리...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나뭇잎 떨어질 때는 소리가 안 나는 것 같고 나뭇잎 밟을 때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울 아이가 느끼는 소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과연 우리 아이에게 어떤 소리가 날까 물어보고 싶어요.

이 그림을 보고 있을 때 우리 아이가 신이 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로케트가 연결이 되어 있어 만약 하나씩 떨어져도 오래 타고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면 달나라 여행이 가능할까요?

알라딘의 램프가 있어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아이다운 생각에 절로 미소가 났습니다.

다른 것보다 애완동물을 갖고 싶다는 우리 아이. 우리 집에 꽤 많은 편인데 자꾸만 더 사달라고 해서 저는 괴롭습니다.

작년에는 심지어 기린이랑 사자, 고슴도치도 기르고 싶다고 했으니까요. 고슴도치는 요즘 기르는 집이 꽤 생긴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울 아이 설득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텔레비전에도 나오는 바람에 더 그랬지요.


우리 아이가 느끼는 지구, 그리고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

전 그냥 지구 그리라고 하면 못그릴 것 같아요. 꼭 보고 그려야하는데 이렇게 그린 아이 보면 제가 더 신기합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색칠했으면 좋겠어요.

왜 맨날 연필로 쓱 그리고 마는지...

온갖 종류의 과일이 나는 나무.  그림을 보고 있으니까, 수박이랑 포도가 먹고 싶네요.

귀여운 동물들... 그런데 어떤 동물인지 잘 모르겠어요. 내일 물어보렵니다.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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