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도 지나갔네요.

다들 새해 결심이나 계획 세우신 것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사이트 들어가서 우리가족 새해다짐 응모해보세요.

 

http://www.yukyoung.com/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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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특정 책이 아니라 육영닷컴에 있는 책 전체 중 사용후기를 뽑나봐요.

열심히...

롤링페인터 받고 싶었는데...

5명이라고 하니 경쟁이 무척 치열할 것 같네요.

응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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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우야!
작년 봄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때로는 아주 재미있다고 하기도 했고, 양손을 치는 법을 배우면서 다소 힘들어보였던 너.

그리고 이제 #이 붙은 곡을 치면서 어렵다고 말을 하지만 그래고 피아노 치는 게 좋다며 열심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피아노 레슨을 하는 네가 엄마는 너무 자랑스러워!

네 친구 중 너보다 두 달 먼저 피아노를 배운 아이가 요즘 체르니 100번을 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엄마, 나도 하루종일 피아노를 연습하면 체르니 100번을 칠 수 있어?" 하고 물어보던 너를 보면서 엄마는 속으로 참 많이 웃었단다.
힘들지만 열심히 배우는 네가 너무 좋았고 친구에세 지기 싫어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네가 뿌듯했단다.

이제 학교에 입학하는 날도 멀지 않았지? 학교에 가면 친구들도 더 많아지고 또한 시험도 치르게 될거야. 아직 시험을 본 적이 없어 어떤것인지 잘 모르겠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너는 베토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세계적으로 위대한 음악가,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지만 짧은 생을 마감했던 베토벤이었단다.

지난 번에도 엄마가 음악가들에 대한 책을 읽어준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읽었던 <영혼을 담아낸 예술가 베토벤>을 읽으면서 넌 언제쯤 베토벤처럼 연주할 수 있는지 물었지?

엄마는 베토벤을 아마 중학교 때 처음 알았을꺼야. 초등학교 때도 약간은 알았지만 음악감상을 하고 베토벤의 작품을 공부했던 것이 중학생 때였거든.

지금은 너와 같이 어릴 때에 들을 수 있는 여러 음악동화나 위인전이 참 많은 것 같지?
육영회에서 나온 위인 이야기는 모두 재미있고 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너무 재미있어 자꾸 자꾸 읽고 있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네가 위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인물을 알게 되고, 네 꿈을 더욱 펼칠 수 있는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2살때 부터 피아노를 쳤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니? 베토벤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모두 놀라워했다니, 만일 엄마나 네가 베토벤 시대에 살았다면 우리도 무척 놀랐을거야!

엄마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참 좋아해. 특히 '월광'을 듣고 있으면 달빛이 흐르는 강가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들어. 너에게도 그 음악을 꼭 들려줄게.
아마 네가 일년동안 피아노를 계속 치면 엄마가 좋아하는 '월광'을 네가 직접 연주해줄 수 있을거야.

또 가끔 네가 흥얼거리는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곡도 베토벤의 작품이었단다. 너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깜짝 놀랐었지?

베토벤은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반주를 했어. 너도 지난 번 교회에서 오르간을 보고 꼭 오르간을 치고 싶다는 말을 했었지? 그래서 처음에는 피아노를 먼저 배워야한다는 말에 열심히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약속했고...

정말 대단한 천재 음악가인 것 같아.
책 속에 처음 부분은 <어린 천재 음악가>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 부분은 <마음으로 듣는 음악> 이라는 제목으로 어른이 된 베토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 잘 알고 있지?

너는 건강이 나빠져 귀가 들리지 않는데 어떻게 피아노를 치면서 작곡을 할 수 있는지 무척 놀라서 내게 물었지. 엄마도 처음에 베토벤에 대해 알았을 때 너처럼 놀랐단다.

아음으로 연주하는 음악. 베토벤의 최고 작품인 <운명 교향곡>이나 <전원 교향곡>이 이 때 만들어진 거라고 하니 천재 음악가임에 틀림없어.

넌 이 책을 읽으면서 치과의사의 꿈을 갖고 있다 베토벤처럼 멋진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말도 했었지?
엄마는 네가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베토벤처럼 될 수 없더라도 베토벤의 음악을 즐기고 마음이 슬플 때 위로받을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책 뒤에 나온 베토벤이 치던 피아노와 박물관, 동상을 보면서 꼭 나중에 그 곳에 가고 싶다고 한 너.
정말 기회가 된다면 엄마도 너랑 같이 가보고 싶구나!

위인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역시 배울 수 있겠지.

현우야!
네 꿈을 위해 늘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엄마도 어릴 때 갖고 있다 잠시 잃어버렸던 꿈을 네 덕분에 찾고, 올해 엄마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거란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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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 접고 힘이 든지 엄마가 접는 것만 가지고 놀겠다며 옆에서 기다리는 아이.

그래도 집이 너무 예쁘다고 신이 났습니다.

생각보다 개수가 적었는지 제 딴에는 집을 크게 짓고 싶었나본데, 그래도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며 좋아서 블럭으로 빙 둘러 자기 집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집은 나만 들어가도 되니까" 위안을 삼고 다 만든 블럭집에 앉아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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