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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ㅣ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이 한 권의 책 속에는 세계를 움직이는 명사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48권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그래선지 이 한 권을 다 읽고 난 뒤에 받은 느낌은 굉장히 많은 책을 읽은 느낌이 든다.
[ Part 1 삶의 나침반 ]
이 책에보면 1986년 느트르담 대학의 미식축구 감독이 된 루 홀츠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느 날 아내가 책 한 권을 사다주었다. 데이비드 슈워츠의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라는 동기부여에 관한 책이었다. 그 책이 나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슈워츠는 인생이 지겨워졌다면 그것은 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독자들이 다시 꿈과 만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 첫 단계가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하라" 였다.
루 홀츠는 슈워츠가 말하는데로 목록을 작성하였고, 이 목록은 점점 많아져 108개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 102개의 꿈을 성취했다고 말한다. 또한 다른 꿈도 좇고 있다.
즉, 리스트를 만든 순간부터 우리는 인생의 관객이 아니라 참여자가 되는 것이며, 꿈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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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에 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의 저자인 존 그레이는 마하리시의 [초월의 길 완성의 길] 이라는 책을 읽었다. 책에서 마하리시는 우리가 잠재능력의 고작 10퍼센트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지만 명상을 통해 이를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더 열린 정신과 열린 마음,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초월 명상을 통해 우리를 창조한 '근원' 과 만나게 되면 더 많은 내적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인생을 창조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금껏 어떤 책에서도 읽어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한다.
존 그레이가 오늘날 사람들에게 인생의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관계에서도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지속적인 창조와 사랑의 원천인 '근원' 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를 무한히 간직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일이자 목적이라고 존 그레이는 말하고 있다.
[ Part 2 깨달음의 열쇠 ]
미국의 대표적인 카운슬러이자 최고의 동기부여 연설가로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의 공저자로 알려져 있는 잭 캔필드는 환자들의 임사 체험을 기록한 책인 레이먼드 무디라는 의학 박사가 쓴 [이 세상 후의 세상] 이라는 책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잭 캔필드는 [이 세상 후의 세상] 을 읽은 후 다른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어 신념을 지켜나가고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됐다. 게다가 나 자신과 가족, 친구들에 대해서도 깊은 연민을 품게 됐다고 말한다.
[ Part 5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미국 국가대표 라크로스,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짐 매클라렌은 두 번의 교통사고로 그의 인생도 크게 바뀌었다. 첫번째 사고에서 한쪽 발을 잃었고, 두번째 사고로 불완전 사지마비 환자가 됐지만 불굴의 의지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첫 사고 이후 힘겨운 재활치료를 이겨내고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정상인들과 벌인 경기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절단 장애인으로 기록됐다. 현재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짐 매클라렌이 소개하고 있는 책은 리처드 타나스가 쓴 [서양 지성의 열정] 이다. 이 책을 통해 짐 매클라렌은 더욱 사랑 많은 사람이 되었고, 인생 경험에서 두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두 가지는 첫째, 우리 인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둘째,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우리는 항상 '오케이'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 두가지만 거부하지 않는다면 우린 언제나 더 나은 방향, 더 전인적인 존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거다.
이 밖에도 많은 유명인사들이 소개하고 있는 책들이 많다. 과연 나는 언제쯤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언젠가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