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6살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후지타 스스무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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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스스무는 스물여섯 살에 최연소 상장기업 사장이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수십 억의 재산을 쌓아 억만장자의 대열에 들어선 재산가다. 또한 비즈니스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독특한 사람이다.
  이런 후지타스스무가 어떻게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이처럼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자.

  후지타스스무는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엔 뮤지션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면 샐러리맨이 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샐러리맨은 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는 창업을 하게 된다. 1998년 4월 1일 만우절에 마치 거짓말처럼 새로운 회사 "사이버 에이전트"가 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회사는 인터넷 광고회사로 변모한다. 그러다 연예프로덕션과 제휴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탤런트의 달력을 예약판매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시스템의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던 그는 평상시 눈여겨 봐오던 온디에지에게 개발을 부탁한다.
  온디에지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밸류 클릭과는 다른, 일본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완성시켜주었다. 
  이 시스템 개발로 인해 사이버 에이전트의 클릭보증형 배너 광고 시스템 "사이버 클릭"은, 1998년 8월 드디어 시장에 선보인다.
  "사이버 클릭"을 시작으로 클릭 보증형 전자 메일 광고를 시작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터넷 광고 회사로 성장한다.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의 몇 배의 정열과 감각, 시운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 같은 것이 필요하다. 이 힘이 바로 ’용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이지 않은가 용기를 내자.
  무에서 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생을 걸고 뭔가를 하려는 자세는 의의가 있다. 젊기 때문에 해낼 수 있는 것이 있는 것이다.

  자 이제부터라도 위험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 사이버 클릭 
  - 클릭보장형 배너 광고 송신 시스템이며 유저가 배너를 클릭한 수, 즉 유저의 광고에 대한 클릭을 보장한다. 저렴한 광고비로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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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맥을 짚어라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김희정 옮김 / 창작시대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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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비즈니스맨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대체적으로 일과 가정의 불균형, 시간의 압박, 경제적 어려움 등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너무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선 좋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좋은 습관들이 미래를 결정한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 성공 습관 처방 세 가지 기본적인 단계 >

1. 비생산적이고 나쁜 습관을 분명하게 찾아 내어,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래를 걱정하라.

2. 새로운 성공 습관을 개발하라. 
    - 새 습관을 통해 달라질 당신의 미래를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라.

3. 3단계 행동 계획을 수립하라. 
    - 당신이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라. 

  오래된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 하지만 인생은 한 번 살면 없어질 현실 그 자체다. 그런 인생을 후회 없이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낡은 습관들은 창 밖으로 내던지고,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새로운 전략들을 발전시키자.

  ’거문’ 찰스 존스는 "현명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책을 읽는 것과 사람을 만나는 것"  이 두 가지를 항상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최고가 되길 원한다면, 하루에 한 시간씩 자기가하고 있는 일과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습관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넘치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부터라도 매일 조금씩 더 긍정적인 선택을 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면 결국, 인생의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계속 성공을 누리고 싶다면, 자신감을 갖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생에서 참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꾸준한 끈기이다. 꾸준하고 끈기 있는 행동 없이는, 켤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싶다면, 자신의 성실도가 종종 시험대에 오르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끈기와 성실, 책임감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삶을 위한 세 가지 법칙 >

1. 항상 진실만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신뢰한다.

2. 한 번 한 말은 본래 약속한 대로 지키면, 사람들은 당신을 존경한다.

3. 당신의 태도가 각별하다고 느끼면, 사람들은 당신을 좋아한다.

  참된 성실이란, 좋은 선택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끈기를 가지고 힘든 시간을 견디는 것, 그리고 주어진 결과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성공의 법칙이다. 이만큼 성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

  옛날의 의원들을 보면 환자들의 맥을 짚어보고 병을 진단한다. 이 맥이 건강하게 뛰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짚어보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인생의 맥을 짚어보고 건강하게 맥이 뛰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원인을 찾아 맥이 건강하게 뛰도록 고쳐나가는데 노력을 하다보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는 지름길이 없다. 여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진정한 노력이 필요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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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공감하는 어린이 책 3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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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도서를 받고나서 ’참, 고급스럽구나!’하고 생각 했다. 그리고 겉 표지를 넘기면서 나오는 원색의 노란색,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선지 너무 따뜻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너무 좋은 느낌이었다.
  목차를 봐도 각 단락의 제목과 그 옆에 작게 그려져있는 케릭터들이 아이들 시선을 끈다.

  이 책의 처음 몇 장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이 ’참, 이 작가는 아이들 심리를 잘 알고 썼구나!’하는 느낌이었다.
  
  리사가 친척집 파티을 가게되고, 친척집 문 앞에서 들어가기 싫어 갈등하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카프를 꺼내 귀와 얼굴에 문지르지만, 이것을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신다.

  우리 집의 아이들을 봐도, 각자 자신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물건들이 꼭 있다. 어른들 시선으로 볼 때면, ’뭐 그리 중요한 거라고, 버렸으면 좋겠구만!’하고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아이들에겐 그 어떤 물건보다 소중한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리사는 파티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낯선 사람들과 같이 얘기하고 식사하는게 싫기 때문이다. 리사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다. 
  이런 리사는 지루한 파티가 싫어 밖에 혼자 나와 있다가 한나 고모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한나 고모할머니와 얘기한 리사는 이 한나 고모할머니가 너무 자기 마음을 잘 알아주는데 기뻤고, 참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엄마가 리사를 찾는 소리에 한나 고모할머니와는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다.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줄만 알았던 리사는 엄마가 리사와 약속한, 리사 친구인 벤의 집으로 간다는 말에 다시 마음이 불편해진다. 왜냐하면 리사는 먼 여행과 견디기 힘든 파티로인해 지칠대로 지쳐서, 그냥 집에가서 편안히 침대에 누워 재밌는 책이나 봤으면 했기 때문이다.

  결국 벤의 집에 도착한 리사는, 벤과 그의 친구 앤디에게 인사를 하지만 벤과 앤디는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건성으로 인사한다. 방에 같이 있기가 싫어 리사는 집 밖으로 나와 덤풀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뜻하지 않게 그 속에서 하나의 문을 발견하게 된다. 
  문을 발견한 리사는 벤과 앤디를 불러서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 문 안으로 들어간 이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떻게 될지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재밌을 것이다. 물론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면 더욱 좋다.

  이 책을 다 보고나서, 왜 제목이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인지 알게 되었다. 정말 제목에는 특별한 의마가 있는 것 같다. 이 특별한 의미는 책을 끝까지 보지 않는 한 짐작조차 못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과 같이 이 책을 본다면, 아이들과 같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아마 아이들보다 먼저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뒷 얘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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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클럽
크리스티앙 가이이 지음, 김도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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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장의 열 설비기계장치가 고장이 나서 공장 엔지니어가 검사 하지만 해결하지 못해 시몽에게 전화를 걸게 되어 시몽이 출장을 가게 된다.

  이 시몽이 바닷가 마을로의 출장에서 우연히 재즈클럽에 가게 된다.
  재즈클럽에 가면서부터 시몽의 운명이 다시 써지게 되고, 시몽은 점점 현실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 재즈클럽에서 연주를 듣던 시몽은 자신도 모르게 피아노로 걸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피아노를 만지던 시몽의 손은 떨리기 시작하며, 피아노가 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시몽은 그동안 잊고 지내던 재즈연주에 흠뻑 빠져 든다. 
  한참 연주에 빠진 시몽을 한 여인이 보게 되고, 그 연주에 맞춰서 노래가 부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이 여가수가 시몽의 연주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게 되고, 시몽 또한 이상하게도 노래에 맞춰 연주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몽은 지금까지 그 누구의 노래에 맞춰서도 연주해 본적이 없었지만 이번 만큼은 다른 느낌 이었다.

  이 두 사람은 묘한 매력에 서로 끌리게 된다.

  매력에 끌리던 시몽은 열차를 타야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게 된다. 시몽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나중에 비극이 찾아올 것을 이 두사람은 전혀 모른다.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이야기다.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얼마나 많을까? 그러나 그 중에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는 것은 또 얼마나 될까? 이런 의문이 들게끔 만들어주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다.

  소설을 현실과 연결시켜 본다면, 그 소설만의 재미와 흥분은 덜해질 것이다.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인 것이다.
  이 책 또한 읽는 동안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이 책에만 빠져든다면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모든 책들은 그 책 만의 색깔과 작가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지금의 현실을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으로 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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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기의 시네마법정
홍승기 지음 / 생각의나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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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 것이 현실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조금은 깨버린 홍승기 변호사.
  
  개인적으로 영화 보기를 좋아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궁금증이 확 밀려와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중에 본 것과 안본 것이 같이 있었다. 하지만 본 영화편에선 더욱 읽는 재미가 증가 되었고, 안본 영화편은 찾아서 다시 한 번 영화를 보면서 변호사님이 말한 부분을 유심히 본다면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영화의 내용이 이렇게 법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까지는 영화를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앞으론 영화들을 보면서도 변호사님이 말한 것들이 생각날 것 같다.

  "번지 점프를 하다"에선 동성애 인권 운동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영화 내용에서도 동성애가 나오긴 하지만, 그냥 동성애라기 보다는 전생이 연결된 동성애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생각하며 보지 않으면 영화의 맥을 놓칠 수도 있다.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 "아이 엠 셈"이란 영화가 있었다. 저능한 아버지가 딸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아동복지국 측에 훌륭한 아버지임을 보여줘야 하는데, 결국에 아버지 셈은 보여 준다. 그래서 결국 딸의 양육권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영화 얘기일 뿐 현실에선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지능이 아이와 같은 아버지가 어린 딸을 돌본다는 것이 현실적으론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지능이 멈췄지만, 딸은 성장하면서 지능이 높아져만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굉장히 감명 깊게 본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속 현실을 본다는 것,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홍승기의 시네마 법정"은 우리들 고정관념을 바꿔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고정관념 만큼 위험한 발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이젠 고정관념의 틀을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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