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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6 -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情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6
시리얼 지음,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삼장의 머리에 있던 뿔이 없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삼장은 병이 완치된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에 제일 기뻐한 것은 손오공이다. 그러나 샤오공주는 병이 완치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하자 손오공이 마법천자패를 삼장에게 잡아보라고 한다.
마법천자패를 잡았지만 삼장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흑심에게 마법천자패를 주자 마법천자패는 대항하는 마법을 흑심에게 펼쳤다.
이 사실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쌀도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삼장은 이런 스승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이때 마법천자패에 다시 한 글자가 새겨지게 된다. 바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 정(情) 자이다. 이 글자까지 마법천자패에 새겨진 글자 수는 9개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탐욕마왕, 질투마녀, 서생원이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 음모를 혼세마왕이 저지하기위해 맞서고 있는데, 호킹이 이에 가세하게 된다.
그 음모란, 마법장벽을 무수는 것이다. 그러나 혼세마왕과 호킹에게 막혀버린 이들은 연막을 피워 질투마녀가 도망치게 되고, 뒤 늦게 이를 혼세마왕이 쫓아가서 막으려고 하지만 손오공의 실수로 인해 마법장벽은 무너지게 된다.
과연 앞으로 무슨일이 버러지게 되는 걸까?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어려운 단어는 별표시로 해설까지 되어 있고, 한자가 나오는 페이지 밑부분에는 그 한자의 획순도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고, 한자에 친숙해지는 그런 책이다.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한자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는것 같다.
마법천자문 뒷장에는 틀린그림 찾기가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본 뒤 틀린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이란 부분도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자를 제시하고 그것이 쓰이는 낱말을 찾는 부분도 있고, "마법의 한자퀴즈를 풀자!" 란 부분도 있다. 이 부분에선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한자들을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