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괜찮을 듯.
상하권이다.
여기서 끊으면 어쩌자는 거냐?
아무튼 스스로의 의지로, 스스로의 길을 걷는 아홉살 소녀의 성장일기 [무라사키]. 표지에 오타가 나서 이상한 제목이 붙어 있는데, 언제쯤 오류수정판이 나올지 의문이다. 출판사가 양심이 없다니까.
이런, 별 0개를 붙일 수가 없군.
그래도 남자는 질러라.
여자분은 제발 못본 척 해주세요. 남자란 게 다 이런 놈들이에요.
그래도 그게 남잔데 어쩌겠습니까.
사야할 책이 떼거리로 몰려 나왔다;;
그나마 나인에스 시리즈는 얼마 전에 포기했었는데, 지난번의 9SSS와 함께 놓쳐서는 안 될 메모리즈가 나왔으니 이건 안 지를 수가 없다.
아무튼 세상에서 제일 좋은 포지션을 차지한 주제에 혼자 괴로워하는 바보 따위는 '별 세개짜리 레스토랑과 동급인 인스턴트 식품의 온 퍼레이드'나 먹고 떨어져라아아아아아!(질투)
...어린이용인 줄 알았다. ...내용도 어린이용스럽다. ...문제는, 어른들도 말을 안 듣는다는 사실이다! 예전, 어떤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사람이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망가트리는 마물이 있으니, 술과 담배와 이 책이로다~' 했을 만큼 막나가는 '사람을 겁주는' 책이 있었다. 굳이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겠는데, 그런 걸 알려줘도 사실상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오로지 '겁주기'위한 것이었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그런 점에서 [손을씻자] 는 같은 겁주기래도 대책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약서가 아니라 양서로 취급받을 만하다. 그러니, 제발 손 좀 씻어라.
치키타 구구는 시공사가 만화사업 접었으니 어쩔 수 없다 치는데, 칼바니아는 어떻게 된 겁니까? 아, 시공! 어차피 OOO고 OOO면서 뭘 채산같은 걸 신경써! 그냥 찍어내라니까? 내가 돈 보태줄테니!(잠시 폭주) 아무튼 이번 내용은 죽은 죽은 사람의 혼을 이용해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고 시간이 지나 수명이 다되면 회수하는 힘을 가진 신비한 종족의 이야기. 그 대충 그린 듯하지만 선이 살아있는 그 그림체로, 굉장히 즐거우면서도 그림체만 바꿨다간 백작 카인 시리즈 저리가라 할만큼 잔혹한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근데 알아보니 이 만화도 2005년에 첫권 출판...(일본) 지금까지 2권까지 출판...(일본) 나쁜 건 역시 출판사였나; 단행본 출간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출판, 그리고 2권 일본에서 출판 동시에 한국에서도 출판한 [인지 윈지 몬스터]는 대체 무슨 차별이란 말이더냐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