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
타카하시 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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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띠지 모양이 재미있다. 띠지를 버리지 못하게 만들다니...

그건 그렇다치고 [마크 트웨인X다카하시 신]은 무슨 센스냐--;;

저건 여러가지 의미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건 순수하게 마크 트웨인 작품...(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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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 10
히구치 아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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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난 남자란 말이다! 이대로는 안돼! 

를 외치면서 본 10권. 이 만화는 멀쩡한 정상인 남자를 제정신아니게 만들 목적의 정신병기가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하루였다.

아무튼 귀여운 꼬맹이들이 귀여운 짓을 가득가득 하고 있는 만화다. 뭔가 야구같은 걸 하는 것 같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고1 꼬맹이들이 하는 짓이 얼마나 파릇파릇하고 또 얼마나 능글능글한지, 내가 저 때는 뭐 했던가 하는 생각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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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 13 - B愛 Novel 049
츠모리 토키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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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드 오스카슈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카리스마 덩어리라는 데 있다. 작중에서 몇 번이나 묘사된 바 있듯이 루시퍼드는 사람을 끌어들이고 설득하며 부하나 동료들로 하여금 그를 믿어도 좋다는, 그리고 그를 위해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이것이 '그렇게 설정된' 캐릭터이기 때문이 아니라, 작중의 수많은 묘사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말 그대로 아무 생각없이 날려대는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작중의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독자마저도 "이 남자를 따라와서 다행이야아아아아!" 라고 외치게 만드는 끝없는 묘사야말로 굉장하다.

너무 오래 다음 권이 안 나와서 싹 처분하고 손 뗄까 하고 있었는데, 13권 읽고 난 감상은 "1년 정도는 14권 기다려볼까..." 랄까. 이 책에 대한 불만은 하나뿐이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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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의 추천 4 - Seed Novel
오트슨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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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얄의 추천'은 미얄과 초록이라는 캐릭터에 있어서는 그 특이성을 인정할 수 있지만, 3권에서 등장한 학교 선배들은 하나같이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점이 기묘한 감상을 느끼게 했던 기억이 있다.

4권에 들어 '미얄의 추천'은 그 특이성과 비현실적 모습을 더욱 강하게 보여주었다. 추천, 그네를 밀어올리고 죽은 이의 명복을 빈다는 이 단어는 '미얄의 추천'이 판타지가 아닌 강력한 사이코드라마임을 나타내는 것이었으며, 한두 번 읽는 정도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만한 수많은 비유와 설계로 사이코드라마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

미얄이라는, 주인공이면서도 그 서식범위와 개체특성이 밝혀지지 않은 괴수에 가까웠던 존재와 민오라는, 주인공이면서도 정신구조와 존재의의가 밝혀지지 않은 특이존재에 대해 모든 것을 밝혀낸 권이라는 점에서 4권은 전체 작품 중에서 이야기의 시작이며 프롤로그의 완성이라는 위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4권 다 읽는 순간에는 이야기 끝난 줄 알았는데 정작 끝나지 않았다고 하니 조금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4권 자체가 1~3권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면서도 1~3권과 너무나 떨어져 있어서, 4권만으로 완성되어 있을 뿐 1~3권의 문제들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차라리 1~3권 없이 4권 단권만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지도. 이 부분, 너무 1~3권과 독립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는 점이 약간 아쉽다. 달리 말하자면 초록이가 안 나왔다.=ㅅ=

그러나 1~3권에 의해 '미얄의 추천'은 프롤로그를 벗어난 본편을 이미 전개한 상태였고, 즉,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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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
더글라스 무크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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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훨씬 힘들고 장래성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오래간만에 옛 꿈을 되살릴만한 책을 읽었다. 45가지나 되다 보니 깊이 파고들지는 않고, 어떻게 생각하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당연한 것들이지만 그런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학문이자 과학.

다만 이상한 것은, 제목이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임에도 불구하고 나로서는 별로 고정관념이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난 다른 사람들과는 사고방식이 너무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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